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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나성범 향한 MLB 싸늘함…KIA・NC 좋아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27 18: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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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나성범 향한 싸늘함…KIA・NC, 최악 시나리오 피할까


[OSEN=조형래 기자] 선수 입장에서는 꿈의 무대 도전이 좌절되는 쓰라린 아픔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원 소속팀들에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올해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국내 선수는 3명. 양현종(FA), 김하성, 나성범(이상 포스팅)이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김하성에 대한 반응이 가장 뜨겁다. 텍사스와 토론토가 김하성 영입에 근접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뉴욕 메츠 등도 영입전에 가담한 팀으로 알려지고 있다. 계약기간 5년, 연평균 1000만 달러 수준의 대형 계약의 분위기가 흘러나온다. 


하지만 양현종과 나성범에 대한 관심은 김하성에 비하면 싸늘하다. 평가도 박하다. 관심양현종과 나성범 모두 30대 초반을 넘어서는 나이가 걸림돌이 되는 모양새. 


류현진(토론토), 김광현(SK)과 함께 리그 3대 좌완 투수였던 양현종은 아직 확실한 오퍼를 받지 못한 모양새다. 마이너리그 생활도 감수해야 하는 스플릿 계약이 아닌,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구단들이 제시하는 계약은 양현종의 기준에 못 미치는 듯 하다. 


FA 자격을 얻어 도전을 하고 있기에 시간적인 제약에서는 자유로운 편이지만 아직 대어급 선수들의 행선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양현종을 향한 관심은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시간의 제약은 없지만 시간이 양현종의 편은 아니다. 


포스팅으로 도전하고 있는 나성범도 양현종과 상황이 비슷하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나성범은 5툴 플레이어”라고 말하며 홍보 하고 있지만 같은 야수인 김하성에 비해 반응은 냉담하다. 


지난해 무릎 십자인대 부상 이후 떨어진 운동 능력을 비롯해 나이, 수비, 높은 삼진 비율, 빠른공 대처 능력 등에 물음표를 던졌다. 최근 SB네이션의 뉴욕 양키스 커뮤니티에서는 “나성범이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혹평을 내리기도 했다. 나성범은 지난 10일 포스팅이 공시됐고 내년 1월 9일까지 계약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꿈과 현실의 기로에 놓인 양현종과 나성범이다. 원 소속팀인 KIA와 NC도 두 선수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볼 수밖에 없다. 물론 두 구단 모두 공헌도를 인정하면서 예우를 했고 두 선수의 오랜 꿈을 응원하며 지원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전력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 구단의 일이다. 양현종은 토종 에이스, 나성범은 타선의 핵심이었다. 두 선수가 팀에서 차지한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거대한 공백을 메울 구상을 미리 준비해야 하고 철두철미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 구상, 선수 육성 계획들 모두 연계되어 있다. 


하지만 만약 두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수월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KIA와 NC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다. 전력의 마이너스적인 변수가 사라지면서 고민도 덜어내는 셈.


KIA는 양현종이 결정을 내릴 시간을 충분히 주고 있다. 그러나 도전 의사를 철회할 경우 KIA는 FA 협상 테이블을 다시 차릴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협상을 해야 하지만 잔류 의지는 확고하다. 만약 양현종까지 내년에도 KIA 유니폼을 입을 경우, 애런 브룩스, 다니엘 멩덴, 양현종의 확실한 ‘원투스리; 펀치를 보유, 최강 선발진의 활약에 기대어 가을야구를 노려볼 수 있다. 


NC도 마찬가지. 30홈런 100타점 OPS 1에 가까운 중심 타자 나성범이 빠질 경우 공백을 채울 묘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나성범이 잔류한다면 통합 우승의 전력을 유지한 채 왕조 집권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아직 FA까지 한 시즌이 더 남았기에 양현종처럼 FA 대형 계약에 대한 부담 없이 연봉 계약만 체결하면 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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