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투자 유치로 기업 가치 상승

🔼 Thrive Capital로부터 10억 달러 투자 유치

🔼 서치GPT, 검색 엔진의 판도 바꾸나?

인공지능(AI) 기술의 선두주자인 OpenAI가 기업 가치가 1,000억 달러(한화 약 133조 7,500억 원)를 초과하는 평가를 받으며 추가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최근 OpenAI가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의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이번 투자 유치가 서치GPT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는 OpenAI의 이번 투자 유치가 스라이브 캐피털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라이브 캐피털은 이번 투자에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75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며, 이미 OpenAI에 총 100억 달러(한화 약 13조 7,500억 원)를 투자한 바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추가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구체적인 추가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OpenAI의 기업 가치는 올해 초 800억 달러로 평가됐으나, 이번 투자를 통해 1,000억 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290억 달러에서 244.83% 증가한 수치다. 또한 OpenAI는 지난해 매출이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750억 원)를 초과했다고 보고했다.

현재 OpenAI는 AI 기반의 새로운 검색 엔진 '서치GPT'를 개발 중이다. 서치GPT는 명확하고 신속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제한된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다. OpenAI는 서치GPT를 향후 자사의 챗봇 '챗GPT'와 통합할 계획이다.

샘 알트만 OpenAI CEO는 서치GPT에 대해 "서치GPT와 챗GPT의 통합은 구글이 지배하는 검색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이번 투자 유치가 서치GPT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챗GPT 출시 이후, 알파벳(구글)의 투자자들은 OpenAI가 구글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는 2023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의 100억 달러 투자 이후 OpenAI에 대한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이 될 전망이다. OpenAI의 이러한 행보는 AI와 검색 시장 모두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향후 산업의 반응과 이에 따른 시장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GPT매거진 (https://www.gptmagazine.net)

지피티 기자 : gptmagazinebi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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