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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본체 인터뷰 스타트업 언급 부분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0.12.28 13:18:45
조회 1311 추천 4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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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끝나고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오전부터 오후까지는 1월에 시작하는 연극 <얼음> 연습하고, 늦은 오후엔 간간이 산책도 하고. 부모님과도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최근 <스타트업> 한지평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어요. ‘서브병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였죠. 예상했나요? 사실 예상 못했어요. 역할이 대박 거야, 그런 생각은 했고 오로지 역할과 서사만 보고 결정했어요. 5부까지 읽고 들어갔는데 내용과 서사가 너무 좋았어요. 한지평이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달미(수지 ) 도산(남주혁 ) 도와주는 멘토인 한편 그들의 사랑에는 걸림돌이 있는 인물이라 감독님과 저는 오히려 먹지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좋아해주실 몰라서 얼떨떨하고 어안이 벙벙해요.

<스타트업> 오충환 감독이 김선호를 두고깨끗한데 복잡한 면모도 있고, 날카로우면서 실제로는 순수하다 했더라고요. 아마도 작품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그렇게 말씀하셨나 봐요. 평소에는 깨끗하게 아무 생각도 하고 있다가 캐릭터를 잡을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내가 잘하는 맞나? 잘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는데, 그래서 복잡하다고 이야기하셨나?(웃음) 연기 하면서는 날카로운 면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지금 잘하는 맞나?’라는 의문은 어디서부터 와요? 연기를 하다방금 내가 진짜 지평이었나? 지평이라는 인물치고는 너무 가벼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요. 누군가를 재밌게 해주는 좋지만 제가 드러나기 위해서, 제가 재밌기 위해서 극의 흐름을 무너뜨릴 있으니까요. 지평이란 캐릭터가 사건을 원활하게 해주는 무게감 있는 역할인데, 웃기기만 하고 중심을 잃으면 다른 배우에게 폐가 되고 시청자도 몰입하지 못할 거예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극에 몰입할 있게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런데 찍고 나면 부족한 같아 아쉽죠.

대본을 보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어떻게 해결해요? 그게 진짜 힘들어요. 모른 채로 어물쩍 넘어갈 없으니까. 그럴 감독님이든, 상대 배우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요. 지금 내가 여기서 갑자기 이렇게 하는 맞는 거지? 고민을 주고받으면서 상황을 설정하고 이해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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