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국내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기업이자 그룹 마마무 소속사인 알비더블유에 전략적 투자한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알비더블유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150억원과 8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한다. 이를 통해 알비더블유의 지분 14.96%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된다. 향후 다양한 전략적 협업에도 나선다.

알비더블유는 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오마이걸, B1A4 등 케이팝 스타들의 매니지먼트사이다. 최근 젝스키스와 핑클 등을 배출한 DSP미디어를 자회사로 인수하기도 했다. 음원·음반·영상 제작, 광고·공연 대행 등 종합 콘텐츠사를 지향한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알비더블유가 4000여곡 이상의 음원 IP를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측은 긴밀한 협업 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공연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특히 NFT와 메타버스 등 웹3.0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알비더블유 소속 뮤지션의 음원 및 공연 IP를 활용한 NFT 제작 및 거래, 컴투스의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K-POP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공연 개최 등 사업이다.

by 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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