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공부하는 사람들 공통된 한마디..

"밑빠진 독에 물 붙기.."

오늘 곽낙규기출지문 ox 700페이지까지 봤다..어제까지 해서..

기출지문만 작년에 주구장창 돌렸으니...이틀이면 저책 다돌리겠다..

근데 어떻게 된게..

전에 알고 넘어갔던게 새롭게 느껴졌고, 자신의 실력이 늘어났다고 생각하고,

지겹다고 느껴질때, 기출문제지문을 돌려보면, 새로운 지문이 보인다..어 이런 조문이 있었네..

이런 판례가 있었네..

세상엔 참..나보다 머리좋은 사람들 엄청 많은가 보다..

다시한번 따져보면, 책에 나와 있는게 맞어...그러다 보면, 내가 과연 공부했었던가? 라는 생각이 듬..

실력이 늘었다기 보다 오히려 떨어진거 같고, 오히려 까먹어간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참 창피하지...뭘 공부했었나..보면 볼수록 많아지고 보면 볼수록 관련된 당사자간의 안보이던 법률관게가 생각나고...

그러다가, 참 보면 볼수록 복잡하고, 어렵구나..라는 생각이든다..

알았다고 하는 순간...물은 구멍뚫린 독밑바닥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그걸 모르는 경우가 많아..

공부할땐 마음을 비워야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듬..

자신이 알았다고 느끼는건 아는게 아닌듯 싶어..누군가 그러더군 공부는 비우는 거라고...

비워야 공부되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