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MSI in KOREA!"...e스포츠 종주국 위상 지킬 수 있을까

게임와이

2022.04.21 17:51:34

조회 1357 추천 3 댓글 18

2022년 MSI가 '한국 e스포츠의 성지'라고 불리는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이번 MSI는 2019년 롤드컵 이후 처음으로 현장 관중이 참여하는 국제 경기인 한편 한국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대회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 대표로는 2022 LCK 스프링 시즌에 전승 우승을 차지한 T1이 출전하며, 오랜 기간동안 국제 무대에서 T1의 발목을 잡아온 LEC의 G2또한 출전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가 2022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을 한국 부산광역시에서 오는 5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MSI는 전 세계 12개 지역의 스프링(윈터, 스플릿1) 스플릿 우승 팀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2015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던 MSI는 202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무관중으로 대회를 재개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6번 열린 MSI에서 2회 우승, 3회 준우승 등 매년 상위권의 성적을 내면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가진 지역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런 MSI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I는 미국, 중국, 브라질, 독일, 베트남과 대만,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2 MSI는 5월 1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모든 경기를 부산광역시의 벡스코에서 진행한다.

2022 MSI는 스프링 스플릿이 취소된 독립국가연합의 리그인 LCL이 참가하지 못하면서 11개 지역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들이 참가한다. 11개 참가팀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현장 관중이 지켜보는 국제 무대에서 경기를 펼친다.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는 추첨을 통해 네 팀으로 구성된 2개 조, 세 팀으로 구성된 1개 조로 나뉜 뒤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벌인다.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럼블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 조별 상위 2개 팀씩, 총 6개 팀이 참가,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한다.

럼블 스테이지에서 상위 4개 팀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팀은 29일로 예정된 결승에서 만나 우승 트로피와 2022 MSI 챔피언의 타이틀을 걸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MSI 2022(Mid Season Invitational 2022) 개최지 부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을 개최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서 202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세계관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오케스트라 선율에 담아낸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개최했다. 해당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 게임을 주제로 기획한 최초의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LoL 플레이어와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은 LoL 첫 번째 음악 축제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달하는 것은 물론, LoL e스포츠의 가슴 뛰는 순간을 함께한 명곡을 셋리스트에 더해 MSI의 뜨거운 열기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 1부에서는 '소환사의 부름(Summoner's Call)' 등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에서 큰 호응을 받은 9곡과 LoL 2022년 시즌 테마곡 '부름(The call)'을 포함한 10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2부는 LoL e스포츠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곡으로 구성된다. ▲ MSI 공식 주제가 '영광을 우리 손에(Bring Home the Glory)'를 시작으로, ▲ 월드 챔피언십 메인 테마곡 ▲ 팽팽한 '5꽉' 경기의 상징 '실버 스크레이프스(Silver Scrapes) ▲ 역대 월드 챔피언십 테마곡 4곡 등 그간 LoL e스포츠 관중의 마음을 들었다 놓은 명곡 10곡이 준비됐다.

공연 티켓은 4월 28일(목)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나즈 알레타하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한국은 수십 년 동안 e스포츠 업계를 이끌어왔다. 처음으로 한국에서 MSI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유서 깊은 e스포츠 역사, 한국 팬들의 열정, 프로팀들의 기량을 기릴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부산은 2014, 2018 월드 챔피언십 동안 훌륭한 개최지였던 만큼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서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들이 맞붙는 무대를 선사할 생각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2 MSI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부산은 세계 최고의 게임 대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e스포츠의 메카로, 부산시는 게임업체들과 협력해 e스포츠 전문 인력을 양상하고 있으며 e스포츠 전용 경기장도 문을 열었다. 오는 5월 2022 MSI를 통해 부산을 경험하고, 부산에 직접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 부산은 2030 월드엑스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MSI가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어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성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7개의 눈부신 해수욕장과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백화점, 대규모 테마파크까지 갖춘 게임 문화도시, 게임 산업도시 부산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 LOL 국가대표 공개 평가전 연기..."코로나와 대회 일정, 선수 부담 등 고려"▶ 'DRX' 발로란트 국제전 8강 넘었다...왕좌 차지 가능할까 ▶ LCK 10회 우승한 페이커 '이상혁', 태극마크 달고 항저우로...예비명단 10人 발표 ▶ 배그M, 아시안 게임 직결 'PMPS 2022 스프링' 개막...대회 종류는?▶ "이변은 없었다"...우승 거머쥔 'T1'과 'DRX', 국제전 간다 ▶ LoL 김정균 감독 항저우 간다...금메달 향해 본격 시동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197	[창간8] 게임와이가 주목한 2022년 기대작 톱8(NFT)	게임와이	22.05.09	99	0
1196	[창간8] 대한민국 게임사의 새로운 도전과 의의	게임와이	22.05.09	85	2
1195	[기획] '아이돌마스터' 제작진도 참가했던 '말딸' 탄생 스토리	게임와이	22.05.09	84	0
1194	'아시안게임'연기...구단별로 희비 갈리는 'e스포츠' [1]	게임와이	22.05.09	114	1
1193	"리니지, 던파, 오딘?"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 "톱5 게임 중 2개 입점 논의 중"	게임와이	22.05.09	99	0
1192	'신의탑M' 쿠폰 6개, 기간 연장...난이도와 밸런스가 바뀐다! [2]	게임와이	22.05.09	122	1
1191	[공략] 무엇이 중헌디? '신의탑M' 초보자가 챙겨야할 꿀팁 10종 [2]	게임와이	22.05.09	183	1
1190	[공략] '신의탑M' 이것만 알면 초보 탈출...막힌 게임 뚫을 '조합과 상성'은? [24]	게임와이	22.05.09	2449	2
1189	이것 바꾸고 나니 게임 개발 인프라가 '2개월→2일'로	게임와이	22.05.09	91	0
1188	컴투스 야구게임 4월 130억 벌었다! [9]	게임와이	22.05.09	2510	3
1187	유비소프트의 NFT 실패가 국내 게임회사에 주는 교훈은?	게임와이	22.05.07	177	0
1186	넷마블 'MBX', 네오플라이 'NPT' 등 자체 토큰 '빗썸'에 상장	게임와이	22.05.07	96	0
1185	해긴, SK ICT 패밀리로부터 500억 투자 유치	게임와이	22.05.07	70	0
1184	2022 게임와이 신작 프리뷰(7) - 와일드본 [2]	게임와이	22.05.07	114	2
1183	[프리뷰] '스팀'으로 출시하는 100% 실력 게임 '디스테라' [1]	게임와이	22.05.07	159	0
1182	[프리뷰] '흑철' 대신 '영웅석' 장착한 NFT 미소녀게임 '크립토볼'	게임와이	22.05.06	171	1
1181	온라인ㆍ모바일ㆍNFT...그라비티 '라그나로크' 게임 4종 '이슈'	게임와이	22.05.06	112	0
1180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웹젠 노사 간담회 진행 결정	게임와이	22.05.06	69	0
1179	위메이드, 웹젠, 그라비티...K-게임, 글로벌에서 '선전' [1]	게임와이	22.05.06	133	0
1178	이제 앱빠도 '포트나이트' 즐긴다 [2]	게임와이	22.05.06	169	2
1177	'플레이엑스포' 동네 인디게임 전시회로 전락하나? [21]	게임와이	22.05.06	5382	1
1176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유럽 진출에 신작까지...다시 날아오를까? [17]	게임와이	22.05.06	4369	0
1175	'말딸' 이모티콘, 예약자 100만 돌파 '한 몫'...얼마나 빨랐나? [54]	게임와이	22.05.06	10726	10
1174	[기획] 일반인의 시선으로 본 '말딸' 홀릭의 이유는?	게임와이	22.05.05	244	0
1173	"골때녀 생각나네" 여자만 모여...'FIFA 온라인 4' 우먼스 리그 열린다	게임와이	22.05.05	231	0
1172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풍성...곳곳에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게임와이	22.05.05	74	0
1171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풍성...곳곳에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게임와이	22.05.05	74	0
1170	[창간8] 8과 관련된 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	게임와이	22.05.04	83	0
1169	지구-태양 거리 3배...'메가시티M'의 오픈월드 크기는 5.1억 제곱km [4]	게임와이	22.05.04	277	0
1168	이용자와 소통이 대세...그랑사가도 '별의울림'으로 의견 적극 수렴 [15]	게임와이	22.05.04	3078	0
1167	펄어비스, 첫 ESG 보고서 발간	게임와이	22.05.04	202	0
1166	팡스카이, 미디움 이어 매스C&G와 제휴...P2E 게임 개발 본격화	게임와이	22.05.04	78	0
1165	MMORPG게임사 블루포션게임즈, '방치형'에 꽂혔다!	게임와이	22.05.04	207	0
1164	오딘에 밀린 '리니지W'...'다크엘프'로 매출 1위 탈환 '찜' [1]	게임와이	22.05.04	192	0
1163	"님폰없" 블리자드, 모바일로 승부수...'디아블로M', '워크래프트M' [33]	게임와이	22.05.04	4744	1
1162	열혈강호, 나이트온라인, 영웅온라인, 귀혼...엠게임 온라인게임 4종 '가정의달 이벤트	게임와이	22.05.04	122	0
1161	'쿠키런:킹덤' 왕국 리셋급? 아니면 숙제 더하기?...'쿠키 오디세이' 이용자 반응 [5]	게임와이	22.05.04	2044	0
1160	설마 내 게시물이?...디시인사이드, 게시물 30억개 NFT화 [46]	게임와이	22.05.04	3536	7
1159	호평일색 '데드사이드클럽'....김성욱 디렉터 "완전히 새로운 IP, 큰 책임감"	게임와이	22.05.03	148	0
1158	[공략] 저초월 전설은 필요할까? 캐릭터 선택과 성장 팁	게임와이	22.05.03	118	0
1157	뻔한 RPG식 판타지가 아니다...스마일게이트, 헌팅액션 '와일드본' 10일 출시 [2]	게임와이	22.05.03	274	0
1156	게임사만 투자하는 것는 옛말...넷마블 투자는 4차산업 스타일	게임와이	22.05.03	107	0
1155	닌텐도 스위치용 '하데스'를 2만원 더 싼 가격에...게임 가격 비교를 넥슨이?? [2]	게임와이	22.05.03	253	0
1154	11년만의 밸런스 패치...'디아블로2: 레저렉션' 무엇이 바뀌나	게임와이	22.05.03	180	0
1153	카카오게임즈 1Q 105%↑, 조계현 대표 "우마무스메 국내 매출 순위 3위 기대"	게임와이	22.05.03	110	0
1152	'원신' 미호요 입사 기회(?)....대중교통 아이디어 공모전 [12]	게임와이	22.05.03	1475	4
1151	설립 1년여만에 직원 5명→ 130명 늘린 투바이트, 연내 게임 2종 출시	게임와이	22.05.03	124	0
1150	시총 184억 원 '노아토큰' 메타노아, 게임 업계 본격 진입?	게임와이	22.05.03	101	0
1149	"게임은 물리다"..."책으로 배운 역사를 게임으로 즐겨라!" [1]	게임와이	22.05.03	149	0
1148	보기만 해도 '징그러운' 미친 세상이 열린다...'매드월드' 파이널 알파 [15]	게임와이	22.05.02	327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