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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이돌마스터' 제작진도 참가했던 '말딸' 탄생 스토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9 22: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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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로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사진-umamusume.jp

세계를 놀라게 한 괴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는 경마가 대중적이기 때문에 게임으로 개발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경마를 미소녀로 만든다면? 아무리 일본에서 미소녀 만화와 게임이 차고 넘친다고 경마를 미소녀로 만든다면 선을 넘어도 많이 넘은 것이 아닐까? 하지만 때로는 이런 황당한 도전이 커다란 주목을 받는 법이다.

지난해 출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파격적인 게임 소재와 함께 전 세계 게임업계를 경악시켰고 이 게임이 1년 내내 천문학적인 매출을 올리면서 더더욱 전세계를 경악시켰다. 그리고 또 놀라운 것은 이 게임이 일본에서만 출시됐다는 것이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2016년 3월, 사이게임즈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공개된 영상은 무슨 게임인지 장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게임이었다. 사이게임즈는 미소녀 리듬게임을 많이 출시했기 때문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도 리듬 게임으로 예상했다.


최초로 공개된 우마무스메 플레이 영상, 사진-유튜브 사이게임즈채널


이후 이 게임은 반다이 남코에서 '아이돌마스터'의 디렉터를 담당했던 이시하라 아키히로가 사이게임즈에 합류하면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담당하게 됐다. 첫 영상 공개 이후 1년이 지난 2017년 1월에는 뉴타입지를 통해 리듬 게임이 아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3월에는 첫번째 게임 영상이 공개됐다. 뉴타입지에서 밝힌 것처럼 육성과 커뮤니케이션 형식의 게임으로 탄생한 것이다.  2017년에는 일본중앙경마회(JRA)가 이 게임의 제작을 비공식으로 지원하는 한편 JRA와의 다양한 콜라보가 진행됐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이 발표되고 코믹이 연재되는 등 게임에 이어 다른 영역으로 확장됐다. 2018년 4월부터 6월까지는 애니메이션 채널인 애니플러스를 통해 국내에서도 방영됐다.


국내에도 방영된 애니메이션 우마무스메, 사진-애니플러스


하지만 괴작 게임 답게 게임 개발은 계속해서 늦어졌다. 여기에 이시하라 디렉터까지 2019년에 퇴사하면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게임은 언제 출시될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후임 디렉터로는 '프린세스 커넥트', '섀도우 버서스' 등을 개발한 키무라 유이토가 담당한다고 발표했다. 디렉터 교체 외에도 게임 속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경주마가 죽는 등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흉흉한 소문에 휩싸였다.


하지만 2020년에는 애니메이션 2기 소식과 연말에 게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연말에 공개된 게임은 과거에 공개했던 게임에 비해 훨씬 좋아진 그래픽과 연출 장면을 공개하며 2021년 2월 24일에 출시된다고 발표됐다.


우마무스메 출시 카운트 다운, 사진-umamusume.jp


2016년에 애니메이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첫 공개한 이후 5년여가 지나서야 게임이 서비스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게임은 디렉터가 교체됐고 프로젝트에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나 코믹 등 다양한 미디어와 JRA와의 콜라보를 통해 경마팬에게 이름을 알리며 5년 동안 잊혀지지 않았고 결국 2021년 2월 게임이 출시됐다. 출시된 이후는 잘 알려진 그대로다.


출시 1주일도 안되서 100만 다운로드 돌파, 사진-umamusume.jp


사이게임즈는 지난해 2627억엔(한화 약 2조 5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68% 성장했다. 이러한 고속 성장의 뒤에는 말로 모에회된 미소녀 캐릭터가 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출시 이후 10게월 동안 일본에서만 9억 6500만 달러(한화 약 1조 1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유튜브 사이버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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