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6월 3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쇼케이스를 통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첫 포문을 연 타이틀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4' 리메이크였다. 캡콤은 공포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최신 기술을 사용하여 다시 리메이크 중이며 이미 1, 2, 3탄이 출시됐다. 그리고 4탄도 리메이크된다는 것은 발표했으나 게임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바이오 하자드 4' 리메이크는 짧은 티저 영상으로 2023년 3월 24일에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바이오 하자드 4'는 시리즈에 큰 변화를 준 작품으로 TPS에 숄더 뷰를 탄생시킨 게임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은 VR로도 공개됐다. 영상을 통해 '바이오 하자드 4'와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가 PSVR2 버전으로도 출시된다는 것을 알렸다.
이후에는 PSVR2 게임을 공개했다. '워킹데드 세인츠 앤 시너'와 '노 맨즈 스카이',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 등의 VR 게임을 공개했다.
또한 2018년 플레이스태이션 4로 첫 출시됐던 '마블스 스파이더맨'의 리마스터가 PC로 출시된다는 것을 알렸다. 참고로 이 게임의 리마스터 버전은 아직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따로 구입할 수 없다.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의 PC 버전은 오는 8월 12일에 출시된다.
이후에 공개된 게임은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다. 게임 플레이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고 오는 12월 2일에 출시된다고 공식 발표됐다. 이 게임은 '데드스페이스'의 주요 멤버들이 참여한 신작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또한 캡콤은 '스트리트 파이터 6'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월드 투어 모드를 통해 플레이어가 오픈 월드 게임처럼 넓은 도시를 돌아다니며 다른 캐릭터를 만나고 스토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배틀 허브를 통해 여러 플레이어가 모여 경쟁을 펼칠 수 있다고 한다. 월드 투어와 배틀 허브는 향후 상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2023년 출시 예정이다.
대미를 장식한 게임은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16'이다. 이 게임은 약 2년여 동안 최신 정보들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액션이 강조된 전투 장면이 공개됐다. 특히 소환수를 사용한 전투가 강조됐는데, 시바, 이프리트, 바하무트, 라무, 타이탄 등의 소환수들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SF 분위기가 아닌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크리스탈과 관련한 인간의 대립과 갈등 등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전투 디렉터가 참가하여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액션이 대폭 강조됐다. 이 게임은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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