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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인자' 대검차장에 신자용...법무부 고위검사 인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2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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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국장은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파이낸셜뉴스] '검찰 2인자'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보임됐다.

법무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24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대검차장 자리는 심우정 전임 차장이 법무부 차관에 임명되면서 공석이었다.

법무부는 "신임 법무부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무부 검찰국장은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검사장급)을 임명했다. 권 실장은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도 겸할 예정이다.

전남 장흥 출생인 신 차장검사는 순천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사법시험 합격 후 2002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대전지검 천안지청, 광주지검, 법무부 등을 거쳤다.

신 차장검사는 2016년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국정농단 특검팀에 파견돼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근무한 바 있다. 이후 법무부 검찰과장을 거쳐 2019년 8월 서울중앙지검 1차장 자리에 올랐고 2022년 5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검찰국장으로 일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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