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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야봉에서 본 일출...

위험한사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7.07 01:57:09
조회 616 추천 0 댓글 12



디씨 횽들이 노고단만 간다고 하도 뭐라해서

큰 맘 먹고 반야봉까지 갔다 왔음....

담에는 다른데도 가보겠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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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지리산에 다니면서도 가끔은 평소에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노고단이 아닌 다른 봉우리는, 산행도 산행이지만 사진을 찍기 위한 목적이 주인 저에게는



커다란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차로 올라가서 1시간 정도만 걸어가면 올라갈 수 있는 노고단도 일출을 담기 위해서는 요즘처럼 해가 일찍 뜨는 시기에는,



최소한 새벽 3시에는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되는데, 다른 봉우리는 그보다 훨씬 더 일찍 일어나야 되거든요...



게다가 노고단처럼 탁 트여서 전망좋고 지대가 높은 곳이라야 하는데, 그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곳은 몇 군데 되지 않습니다..



지리산 서부능선에 있는 해발 1433m의 만복대도 그런 점에서 그럭저럭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어떤 장엄함이나 웅장함은



느끼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기상의 변화무쌍함도 덜 한 듯 하구요...

..




그래서 조금 무리는 되지만 해발 1732m의 반야봉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노고단에서는 5km정도 되는 거리로 부지런히 걸어가면 2시간 정도밖에 안걸리는 거리지만,



반야봉에서 일출을 찍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꼭두새벽도 부족할 정도입니다..^^



늦어도 노고단 고개에 3시까지는 도착해야 하거든요...



아무튼 조금 무리해서 부지런을 떨어 노고단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고개에 도착하니 새벽 두시 반이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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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산에 오르기 전에 항상 동네예보를 보곤 하는데요, 특히 습도와 풍속, 풍향을 주의깊게 봅니다...



그것을 보면 대충 운해가 어느정도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며 생기겠다 하는 것이 짐작되거든요..



전날 산악날씨 예보를 보니 강수확률 10%, 풍향은 북서풍에 습도는 90%, 풍속은 2m/s로



지리산 주능선을 기준으로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운해가 흐를 것으로 예상이 되더군요...



역시나 산에 올라가니 옅은 운무가 반야봉과 노고단 사이에 고여있더군요...



그 모습도 웅장하고, 특히 달빛에 비친 모습과 운해가 살짝 능선을 넘어가는 모습이 괜찮겠다 싶어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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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고단 고개에서 정확히 2시 55분에 반야봉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노고단에서 보이는 일출은 반야봉에 가려져서 시작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보는 것보다 2~30분 정도 늦게 보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야봉에서의 일출은 5시10에서 20분 정도쯤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서둘러야 했지요...



예전에도 한 번 일출을 찍으러 반야봉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요,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실패했던 경험이 있네요..ㅠㅠ



나름대로 열심히 걷기도 했지만, 중간중간 쉬어가며 다리 마사지를 해가며 열심히 피로를 풀며 갔지요...



숨이 턱까지 차오르며 반야봉에 오르니 4시 55분이 되었네요... 정확히 두시간이 걸린 셈이죠...



다행히도 아직까지 해는 떠오르지 않았지만 그 붉은 여명이 감동적이었지요...



하지만 한가롭게 감상할 틈도 없이 바로 카메라 세팅...

..




도착하자마자 찍은 첫 샷입니다...^^



진한 운해가 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여명이 반겨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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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리 주능선상으로 운해가 넘쳐 흐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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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말 하면 입아픈 지리산의 최고봉 해발 1915m의 천왕봉은 예의상 독사진으로 찍어드려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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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가 떠오르기 직전이 되자 점점 더 붉어지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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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붉은 비라도 쏟아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하늘은 붉어지네요....



하프그라데이션 필터로 노출을 줄여 붉은 색을 더욱 강조해 보았습니다...



거의 모든 사진을 코X사의 ND8 하프그라데이션 필터를 끼우고 촬영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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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아, 드디어 해가 떠오르는군요...



천왕봉에서 왼쪽으로 한참 떨어진 곳에서 해가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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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말 감동입니다...



힘들게 오른 반야봉에서 일출을 다 보게 되다니...



그것도 저렇듯 붉은 일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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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조용히 가라앉아 있던 운무 녀석들이 해가 떠오르자 바빠지네요.....



주능선을 넘어가려 발악을 하던 녀석들의 흐름이 이채로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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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완전히 떠오른 태양...



조용히 있던 구름 녀석들이 뜬금없이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서로 먼저 가겠다고 다투는 아이들 같아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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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붉은 기운을 한껏 품고 있던 천왕봉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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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시 태양은 구름속으로 숨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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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느새 이만큼 생겨난 운해...



정말 순식간이더군요...



마치 옥수수가 뻥튀겨져서 커다랗게 부푸는 것처럼 커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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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가 있는 반야봉에는 근처에도 못 올것 같던 녀석들이  하나 둘 자리를 이탈해



제 자리를 넘보고 있네요.. 어느새 제가 있는 곳까지 솟아오른 녀석들...



그리고 북쪽에서 쉼없이 공급되어 날아오던 운해가 정말 웅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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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태양이 저만큼 커지면 어떨까요??



아마 우리 인간들은 더워서 쪄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태양빛이 운해에 휩싸이자 저만큼 태양이 커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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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약간 웅장함을 표현해 보기 위해 흑백으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약간은 독특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네요...

..

..





여기서 잠깐,



비교해 보는 의미로 작년 8월 18일에 반야봉에서 찍었던 사진도 한 번 보실까요??^^



일출만 빼고는 오늘과 비슷한 장면이 많았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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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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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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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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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어떠신가요??  많이 비슷하지요??



그래도 그 때의 분위기와 또다른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산은 항상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조금 일찍 일어나는 사람만 구경하라는 듯이 늘 이른시간에 좋은 장면을 많이 보여주곤 하죠...

..






다시 오늘 장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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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제가 있는 반야봉 바로 위를 덥쳐오던 커다란 구름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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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말 그대로 구름의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기 멀리 천왕봉을 부지런히 넘어가는 구름의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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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저기 봉우리 중 오른쪽의 구름에 뒤덮힌 봉우리가 천왕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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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계속 여기저기 쫓아다니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다보니



배가 고파서 가지고 온 아침을 먹고 서서히 하산할 채비를 했습니다..



남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들이 옅은 운무에 휩싸인 모습이 보기 좋아서 역시나 담아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런 아련한 풍경은 언제 보아도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불무장등, 오른쪽에 멀찌감치 보이는 봉우리가 지금은 출입금지구역이 되어버린



해발 1200여 미터의 왕시루봉, 가운데 아득히 멀리  살짝 보이는 세 봉우리 중 가장 왼쪽 봉우리가



왕시루봉과 높이가 비슷한 전남 광양의 백운산 정상, 그 오른쪽으로 도솔봉, 따리봉 등이 차례로 보이네요...



백운산 정상은 뾰족하게 솟아오른 두 개의 봉우리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문득 오래전에 전남 구례의 간전 중한치쪽에서 저 백운산 정상과 도솔봉 사이에 있는 한재로 오른



기억이 나네요... 어렵지 않고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지리 주능선을 횡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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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제가 서있는 반야봉 바로 아래에 있는 토끼봉입니다.....



해발 1500미터가 조금 넘는 높이의 봉우리인데요, 그 이름의 기원이 단순합니다...



반야봉을 기준으로 묘시에 있는 방향에 있다고 하여 토끼봉이라 지어졌죠...



그러니까 반야봉에서 북쪽을 보고 서서,



자, 축, 인, 묘, .... 하는 식으로 해서 헤아렸을 때, 4시 방향에 있다는 것이죠...



봉우리의 모양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름의 유래가 특이하지 않은가요....^^



토끼봉 위쪽으로 멀리 혹처럼 살짝 솟아오른 봉우리가 장군봉이라고 하더군요...



촛대봉에서 삼신봉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낙남정맥에 있는 봉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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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멀리 안테나 두개 살짝 보이는 봉우리가 누구에게나 친근한 해발1507m의 노고단입니다..



오늘 반야봉에 오지 않고 노고단에서 운해 찍는다고 서 있었으면 헛탕 칠 뻔 했습니다...^^



그나저나 오른쪽에 열정적인 진사의 옆태가 살짝 보이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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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작년에는 이런 모양도 볼 수 있었는데요...^^(작년 8월 18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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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차분해진 반야봉 위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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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하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라데이션이 아닌 일반 ND8 필터와 하프그라데이션 필터를 같이 껴서 찍으니,



저렇듯 독특한 색감이 나타나는군요...



이 필터는 다 좋은데, 강한 빛을 마주하면 저기 왼쪽 위에 있는 식으로 동그랗게



렌즈가 비쳐 보이는 현상이 단점입니다... 렌즈 구경이 큰 렌즈의 앞면에 바짝 붙여



찍으면 저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거라 생각되네요...(저는 지대 헝그리렌즈라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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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가파른 반야봉을 힘겹게 오르다가 이 철계단을 만나면 희망이 솟아나게 됩니다..



거의 다 왔다는 이정표나 다름없거든요...^^



여기쯤 올라왔다면, 이 철계단을 오르는 발걸음은 그야말로 천근만근일겁니다...



그 심정은 직접 올라와보지 않으신 분은 잘 모르실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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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반야봉에서 내려오다보면 삼도봉쪽으로 가는 길과 노루목쪽으로 가는 길로 나뉩니다..



저기에는 천왕봉과 노고단고개라 적혀 있는데요,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삼도봉과 노루목이라 고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그런 것은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알아서 할 일이고, 저는 부지런히 걸어서



노고단으로 왔습니다...



걷는 동안 발바닥은 좀 아팠지만, 어디선가 풍겨오는 이상야릇한 달콤한 냄새에 내내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무슨 냄새일까요... 특정 나무에서 나는 냄새 같던데요,



흡사 달콤한 사탕에서 나는 냄새와 같았지요...



이른 아침의 산행은 언제나 상쾌합니다...

..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반야봉보다 훨씬 더 먼



토끼봉, 촛대봉, 제석봉 등에서도 일출을 찍을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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