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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제부도까지 걸아간게 자랑★

씹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20 16:10:57
조회 43221 추천 509 댓글 386

집에서 게임이나 하며 쉬려고 계획했던 어느 주말


친구의 놀러 가자는 카톡에 그럼 걸어서 가보자고 제안했고


수학여행 전날 밤 같은 준비와 설레임의 시간을 거쳐


6월 11일 출발 ~ 6월 12일 도착으로 평택에서 제부도 까지 도보로 완주를 성공했다.



- 57km, 7만3천걸음, 18시간의 기록을 사진과 함께 보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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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 12:00 / 평택 안중 집앞



함께 걸어보기로 한 친구(형)와 집 앞 편의점에서 조우하여


에페드린, 크레아틴, 아르기닌을 녹용으로 도핑 후


출발 전 기념사진을 찍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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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출발 전 네이버지도로 검색한 이동거리 및 이동경로와 총 소요시간으로서


44km의 거리와 12시간이 예상되었으나,


쉬는시간은 그렇다 치고 알수없는 추가거리가 10km정도 발생한 사실은 적다보니 미스테리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게시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이번 걷기에 사용된 준비물로는


힙쌕에 로션파스, 맥가이버카드, 신용카드, 헤드라이트, 탄력스트랩, 손전등, aaa건전지, 밴드, 타이레놀, 기타 등등 을 넣고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바세린 도포, 얼굴과 목에 선크림 도포, 밀짚모자와 반사광조끼, 겁 없는 마음 정도를 챙겼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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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 15:00 / 포승 석정리



이동 초반엔 잠을 잘 자고 나온덕에 체력이 좋아 가볍고 빠르게 걷기 시작했으며,


쉬지않고 걷다 마을 구멍가게를 발견하고 이온음료를 한병 마시며 잠시 쉬던 시점이다.


스마트 워치 기록상 평균 시속은 6km 정도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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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도중 로드킬의 위험성과 원치 않는 불법 도보 행위를 걱정하였으나,


생각보다 갓길이 넓고 이동하는 차량도 많지 않아서


내가 뒤질일과 누군가 사람을 죽일 염려 없이 쾌적하게 걸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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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 15:44 / 화성 남양만



네이버 이동경로와 실제 이동 경로에 차이가 보이는 것은 아마 동행자의 네비게이션 경로를 따라 걸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되며,


이름을 알고 싶지 않은 강을 하나 건너고, 평택을 돌파하여 화성에 진입하는 시점의 사진이다.


이쯤에서 기온이 가장 높을 시간이니 식사를 하며 잠시 쉬는것을 계획 하였으나 식당은 나타나지 않았고,


스마트 워치 기록상 평균 시속은 5km 정도로 초반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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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 같지만 땡볕이 맞고, 슬슬 배는 고픈데 식당은 커녕 걷고자 하는 길의 끝 부분도


내가 걸어온 길의 끝 부분도 보이지 않던 첫 번째 고비 사진이다.


아프리카의 고비사막도 누군가에겐 배고픈 길이였던걸까,


근처엔 논과 밭과 축사등이 덥고 배고픈 나를 희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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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 16:34 / 화성 매향리



논과 밭과 축사 등 사람이 먹을것이 없는 길은 더럽게도 길었으며,


이후 30분 정도를 더 걷고 나서야 식당을 찾을 수 있었다.


이시점에는 이동간 쉬는시간이 늘었고 그에 따른 시간당 이동거리가 현저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스마트 워치 기록상 평균 시속은 5km 였으나, 핸드폰과 동기화 하려고 이것저것 눌러댔더니 기록이 초기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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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 17:14 / 화성 이화5리



우리는 시원한 냉면을 먹고자 하였으나, 걸어도 걸어도 이번 여행엔 하늘이 냉기를 허락 하지 않았고


깊어가는 허기와 여로속에 유일하게 뜬금없이 존재하는 낙지집을 발견하고 비로소 멈출 수 있었다.


낙지볶음을 먹었는데 산낙지로 요리한다고 볶음요리를 싯가로 받네 싯팔


하지만 청도에서 소싸움 직전에 산낙지를 먹인다는 말을 들어봤기에


나도 스태미너를 채울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겸허히 사장님 밥 한공기 더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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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낙지볶음 2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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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소문난 맛집에 유명인사가 방문하여 맛에 대한 감동으로 


친히 사인을 남긴 듯 하나 호기심에 읽어보면 그냥 동네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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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요리점 옆에 있던 무인커피 라는 상점을 로보트가 타주는 


커피를 기대하고 입성했지만 카페를 빙자한 자판기 점포였다.


하지만 더위와 포만감에 움직일 수 없던 나를 쉬게 해주는 데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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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 19:15 / 아직 화성 이화리



스마트워치는 어느샌가 엉뚱한 기록만을 보여주고 있지만,


핸드폰과 동기화가 완료되어 이때까지 총 걸음수는 3만보를 돌파했고


둘레길 안내판과 스탬프는 앞으로의 촬영과 기록에 좋은 소재가 될 줄 알았지만,


이후로 내가 엉뚱한 길로 갔는지 도착 할 때 까지 보이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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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기 시작하며 드디어 해안선이 보이기 시작했으나


갯벌이라 그런지 그닥 경치는 좋지 않았으며, 이후 밀물 땐 밤이라 아무것도 안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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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 19:50 / 화성 매향리



기아자동차 공장 엄청나게 크더라.. 지나는데 2시간은 소요 했던 것 같고,


이쯤부턴 몸에서 소금이 나와서 걷다가 의자 비슷한게 보이면 일단 누웠다.


식사 전까진 걷다가 조금 쉬면 발과 다리에 통증이 사라졌지만 이때부턴 쉬다가 걸어도 아프기 시작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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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있는 매향리 마을을 지나는데 녹이 잔뜩 슬어있는 폭탄과 미사일이 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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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에서 연습용으로 사용한 폭탄들 이라는 설명이 곁들여 있지만,


상당히 기괴하기 짝이 없을뿐더러 누가 이런걸 왜 이렇게 해 놨는지 


사상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 동네는 고철 장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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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 20:33 / 화성 매향리 어촌계포구



당시에 네비게이션으로 경로를 보며 두번째 고비라고 생각했던 상당히 긴 일자도로를 앞 둔 지점이다.


눕다가 걷다가 하다보니 해가 순식간에 저물어서 로드킬 방지를 위해 형광 조끼를 착용하였으며,


이 시점에선 휴식 유무와 상관없이 통증이 하반신을 지배하더라도 정신은 맑은편이라 걸음에 박차를 가했다.


스마트 워치가 내가 쉬면 기록도 멈추는지 평균 시속은 5km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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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제 중간 쯤 밀려오는 갈증에 뒤지고 싶을 때 만난 황금마차.


이 지점은 캠핑장이 구성되어있어 차박 여행객들이 상당히 많았고, 에페드린을 카페인에 추가로 도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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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파스를 바르고 주무른다고 해서 통증이 나아지지 않던 시점인데,


발이 붓기도 했지만 일단 난 원래부터 평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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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진 미안한데 행군의 꽃 물집 한번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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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쭉한 길은 확실히 두번째 고비가 맞았다.


도심을 벗어나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니 앞엔 보이는 것도 없이 길은 길기만 하고,


낮에 먹은 낙지가 효력을 다했는지 30분에 한번씩 일단 눕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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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 1:11 / 화성 궁평항



길고 길었던 방조제가 끝나는 시점에서 어느덧 하루가 넘어 다음날이 되었고 5만보를 돌파했다.


이정표에 드디어 제부도가 나타나기 시작 하였으며,


이때부턴 낙지도 도핑도 체력도 모두 고갈 되어 좀비처럼 걷기 시작했다.


쉬어도 아팠고 걸어도 아팠고 갈 길은 아마 얼마 남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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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무작정 걷다 보니 경로가 조금 돌았는지


예상거리였던 44km는 이미 돌파한 시점에서 이제 앞으로 남은 거리는 약 1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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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쉰건지 편집이 잘못 된 건지 시간은 이상하지만


방조제가 끝날 시점에서 제부도에 들어가기 위한 바닷길 시간이 걱정 되기 시작했다.


이미 지나 온 길이 남은 길 보다 길었고, 시간은 늦고 외지 인지라 버스고 택시도 없어 도망 칠 껀덕지도 없었다.


바닷길이 물로 가득 차 닫혀 있으면 그만 걸어도 될 것 같아 좋으면서도


도전이 이대로 끝나버리는 건 아쉽기 때문에 걸으랴 누우랴 생각하랴 혼란스럽던 차에


돈은 안 벌고 엉뚱한 짓 하는 나를 응원해주는 와이프 때문에 멈출 수 가 없었던 뭐 그런 내용이자 와이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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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 2:10 / 화성 서신면



보통 여름밤에 자동차를 운행하게 되면 앞 범퍼에 벌레 사체가 붙는데


나는 그게 몇 마리 날아다니는게 내차에 재수없게 박은 줄 만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밤늦게 해안가를 걸어보니 벌레가 몇 마리 있는 수준이 아니라


600만마리 정도가 온 지면을 감싸고 도는데 씨발 진짜 재앙이 따로 없다.


마스크 없이는 숨도 쉴 수 없을 정도로 날벌레가 진짜 존나 많다


이건 직접 보기 전 까진 아무도 상상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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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가에 조형 되어있는 누군가의 작품인데 영화 쏘우의 직쏘를 형상한 것 같지만


이딴거 길에다가 만들지마 씨발 아니 무섭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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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노숙을 이어가며 정류장 간판 불빛에 날파리가 계속 박치기 하는걸 구경중인 모습이다.


이새끼들은 왜 밤새도록 저기에 박치기를 하고있을까


 생각은 없나? 나름 재미가 있나? 무슨 행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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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눕다가 했지만 걸을 때면 중간 중간 몸이 갑자기 멈추라고 소리를 질러서


의지와 상관없이 나도 모르게 걷다 말고 차렷을 하곤 했다.


근데 그래도 쌩 까고 걸으면 걸어지는게,


몸이 이대론 뒤질 것 같으니 아드레날린을 만드는게 아닐까?


러너스하이 비슷한 고양감이 살짝 오면서 지친걸 넘어서


오히려 고무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시점


말이 제법 길지만 요약하자면 그냥 깡다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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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 4:14 / 아직도 서신면



이제 거의 다 왔다는 생각에 막판 스퍼트를 올려 단시간에 꽤 많은 거리를 이동했다.


머릿속은 온통 조금만 걸으면 보일 바닷길의 통제 유무였던 기억이 나는데,


편의점이 보이자 마자 1초에 고민도 없이 작정하고 쉬기로 하였다.


남은길도 힘내기 위해 약간의 탄수화물과 타우린이 함유된 카페인드링크, 에페드린, 타이레놀을 섭취던 모습이 보여진다.


근데 내가 자꾸 먹는 에페는 어짜피 슈도에페라서 약물이라기 보단 흔한 각성제 느낌이지만 문제시 니말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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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후 드디어 바닷길에 통제소에 진입했는데


이제 저 앞에 저 길만 건너면 도전이 끝나는데


이럴수가 바리케이트 닫혔는데?




이 순간은 버리기가 아까워서 동영상이지만 첨부했다.


힘들다는 생각 말곤 별 다른 지능이 남아있지 않은상태로 슬슬 기어가서 질문했다.


씹새 - 선생님 언제 열리나요? / 수문장 - 지금요


도착과 동시 개방. 나는 운이 좋은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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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거의 입갤! 제부도 차타고 들어갈때 그 좁은 바닷길 아시는분? 옆에 이렇게 인도가 있더라고요 세상에 처음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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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 4:50 / 제부도 바닷길



이제 남은거리는 단 2.6km! 거의 성공했다는 기분과 끝내주는 개방 타이밍에 글을 쓰는 지금도 신이난다.


이 정도 거리는 단 1초에 휴식도 없이 한번에 걸어버리지~


도착 직전이자 마지막 외길을 지나는데 해가 갑자기 뜨기 시작하니까


세상이 밝아지면서 도착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게 바로 드라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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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가파질 정도로 빠르게 걷는데 사진은 찍어야겠고, 여기에 케이블카 언제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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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갑자기 다 왔네? 이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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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종합 57km / 7만3천걸음 / 18시간 동안의 나만의 도전이 막을 내린다.


정치인들은 당선을 기원하며 마라톤 같은거 하던데


이 단순한 나의 걸음이 소망이 되고 소원을 이뤄줄 기도가 될 수 있다면


사랑하는 내 아내가 10월 17일 아프지 않게 순산 했으면 좋겠다.


다경아 열심히 사랑한다.




그저 걸었을 뿐이지만


완주 세레머니로 한껏 재주를 부려보고 싶었고


할 수 있는건 앞구르기 밖에 없었던 마지막 모습으로 마무리를 짓도록 한다.


씨발!!!!!!!!!! 내가!!!!!!!!!!!!! 이겼다!!!!!!!!!!!!!!!!!!




출처: 자랑거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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