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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하이퍼 모션으로 극한의 움직임 보여주는 '피파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27 17:54:21
조회 59 추천 1 댓글 0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가 올해에도 출시됐다.

매년 출시되는 게임인 만큼 극적인 변화를 주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하이퍼 모션을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극적으로 발전시키며 다시 한번 스포츠 게임을 발전시켰다. 항상 모션 캡쳐를 통해 사실적인 움직임을 강조해 왔지만 이번에는 한단계 더 놀라운 애니메이션을 자랑한다.

이번에는 4000여개 이상의 애니메이션이 추가됐고 필드상의 선수 전체를 모션 캡쳐하여 더욱 사실적인 움직임을 완성했다. 다만 일부 동작에서는 어색함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이퍼 모션을 사용한 부분과 사용하지 않은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다. 그래도 하이퍼 모션을 사용한 쪽이 훨씬 자연스럽기 때문에 EA는 앞으로도 하이퍼 모션을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하이퍼 모션은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에스만 구현됐다.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원, 심지어 PC에서도 하이퍼 모션은 만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피파 시리즈를 제대로 즐기려면 해당 게임기로 플레이해야 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앙리와 베컴 등 유명 선수들과 함께 튜토리얼을 거치며 게임을 배울 수 있다.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감각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 플레이적인 부분의 변화는 게임의 템포가 약간 느리고 조금 무거워졌다. 어떻게 보면 '위닝 일레븐' 같다는 느낌도 든다. 전작까지는 인공지능이 멍청한 느낌이었지만 이번에는 난이도가 오른 것인지 꽤 똑똑해 졌다. 덕분에 레전더리 난이도로 플레이할 경우는 상당히 어려워졌다. 전반적으로 과거에 비해 미드필더들의 수비 가담율이 좋아졌다. 선수들이 공간을 잘 내주지 않고 압박도 심한 편이어서 개인기 보다는 패스 위주의 플레이가 강조된다. 이제 인공지능 선수라도 돌파가 쉽지 않고 스루 패스의 활용도는 전보다 많이 낮아졌다.

또 다른 변화는 골키퍼에 있다. 대체적으로 골키퍼의 선방 능력이 상당히 좋아졌다. 골 각도가 없는 경우는 골키퍼가 대부분 막아낼 정도로 우수해졌는데, 가끔은 너무 잘 막는다는 생각이 들 경우도 있다. 그리고 경기 후의 세부 스테이터스를 개선하여 더욱 상세하고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커리어 모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감독이 되어 선수의 관리와 전술을 컨트롤하며 사업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감독 모드와 젊은 선수가 되어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는 선수 커리어 모드가 있다. 싱글 플레이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모드다. 감독 모드는 나만의 팀을 만들 수 있다. 유니폼부터 문양, 경기장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선수 모드에서는 교체 선수로서도 시합에 출전할 수 있다. 


볼타 풋볼은 시즌 진행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의상, 액세서리, 문신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스킬 포인트를 통해 선수의 스킬을 강화시킬 수 있다. 스킬 트리는 공격과 수비, 정확도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대신 개인 아바타로 팀을 구성하여 시합을 진행해야 한다. 덕분에 기존의 스토리 모드나 유명 선수의 영입 등은 모두 사라지고 온라인 플레이 중심으로 변화했다. 

매년 출시되는 스포츠 게임인 만큼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주기는 어렵지만 '피파 22'는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를 느끼게 한다. 이번 시리즈의 최대 장점인 하이퍼 모션을 통한 사실적인 움직임은 물론이고 전작의 멍청한 인공지능을 수정한 덕분인지 상당히 난이도가 높아졌다. 아케이드적이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몇 게임만 플레이하면 플레이어가 지칠 만큼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피파 22'는 하이퍼 모션이 다 했다고 평가할 정도로 보는 부분의 변화가 커졌지만 실제 게임 플레이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분명히 전작의 아케이드 감각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이번 시리즈는 더 재미있게 다가올 것이다. 다만 하이퍼 모션이 특정 기종에만 적용된 부분은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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