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발 다시 생각해도 소름끼치노ㅠ머학다니면서 자취할때였긔 새벽에 겜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니터 뒤에서 존나 큰 바퀴가 튀어나왔긔
개놀래서 살충제 찾으러 신발장 갔는데 이번엔 신발장에서 바퀴 존나 큰거 두마리가 또 튀어나옴 ㅅㅂ 존나 소름끼쳐서 소리지르면서 폰만 들고 그대로 집 나왔긔
근데 도저히 다시 못들어가겠는거긔;; 계속 고민하다가 걍 피씨방 가서 밤새고 아침되자마자 업체 전화해서 소독아저씨 불러가지고 기다리다가 같이 들어갔긔

들어가보니까 바퀴 다 숨었는데 온 집안 살충제같은거 뿌리고
아재가 가면서 몇시간뒤면 다 기어나와서 죽을거라고 함

어디 갈데도 없고 밤새서 개졸린데 혹시 자다가 바퀴가 내 옷속에 들어가면 어쩌나 별생각 다 들어서 팬티만 입고 위에는 알몸으로 방 한가운데  누워있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었긔
근데 자다가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눈떠졌는데 간지러운 느낌 들어서 보니까 띠니 젖 위에 천장에서 떨어진 대왕 바퀴벌레가 바둥거리고 있었긔 ㅅㅂ 진짜 살면서 그렇게 높게 점프한거 처음인데 비명지르면서 천장 닿을정도로 점프함

그새끼는 계속 바둥대다가 지혼자 뒤졌는데 너무 찝찝해서 진짜 시뻘개질때까지 슴 존나 벅벅 닦았긔ㅠㅠ

아니 씨발 그거 다 옆집년 때문임 바로 옆에 뉴스에서 나올법한 쓰레기집 사는년 있었긔 문앞에도 쓰레기 존나 쌓여있었는데 그거땜에 그지랄난듯 하여간 그때 생각만 하면 갑자기 찌찌가 가려워서 존나 긁어대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