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어학연수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써봄

일단 어학연수 6개월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냥 문화경험 쌓는답시고 가면 되는거다
본인들 어학연수 가기전 실력이 토익 800점 이상 정도가
되도 6개월안에 네이티브들의 토킹을 이해하기엔 짧다
적어도 1년 정도 꾸준히 매일같이 영어수업에 노출되고
외국인 친구랑 대화를 해야지 그때부터 조금씩 귀가 트인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돈주고 어학연수 갔다가
다시 한국에 와서 한국에서만 일을 할거면 영어는 점점
콩글리쉬화 되어간다.
어떻게든 영어회화 실력 더 높이려고 영어스피킹 동아리나
모임에 들어가도 한국인들끼리 영어로 얘기하는 콩글리쉬
모임이라서 영어가 늘지 않는다.

언어라는 것은 그 환경에 계속적으로 노출이 되어야 하는데
1년 남짓으로는 아직 귀도 완벽히 트이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한국에서 한국어로만 생활하면 도루묵이다

요약하자면
해외취업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학연수는 필요없다
문화체험할 요량으로 간다면 모를까

그러니까 어학연수 간답시고 괜히 시골쪽으로 빡세게 공부하러 간다 그러지말고 (차가 없으면 문화생활은 커녕 갇혀있어야함)
차라리 시티쪽에서 하는게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