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국, 아이슬란드와 최종평가전 1-0 승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1 23:47:30
조회 442 추천 0 댓글 0

[OSEN=화성, 서정환 기자]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한국이 승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최종평가전에서 전반 32분 송민규의 결승골이 터져 1-0 승리를 거뒀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한다.


월드컵서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11월 24일), 가나(11월 28일), 포르투갈(12월 3일)과 차례로 조별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카타르 도착 후 별도의 실전없이 자체훈련만 소화한 뒤 곧바로 우루과이와 격돌한다. 아이슬란드전이 벤투 감독이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한국은 조규성 원톱에 송민규, 권창훈. 정우영과 백승호가 중원에 섰다. 홍철과 윤종규가 좌우풀백을 맡고 김영권, 박지수, 권경원의 스리백을 섰다. 골키퍼는 김승규였다. 전반 2분 만에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송민규가 오른발로 갖다대 첫 슈팅을 기록했다. 골대를 살짝 빗나간 슈팅이었다.

수비진에서 큰 실수가 나왔다. 권경원이 안일한 패스를 했고 상대가 가로채 슈팅까지 연결했다. 김승규가 가까스로 막아 실점은 하지 않았다. 안정감이 생명인 수비수로서 치명적인 실수였다. 오른쪽 풀백 윤종규 역시 역습상황에서 공격의 맥이 끊기는 아쉬운 패스가 나왔다. 선수들의 조합도 생소했고 전술도 익숙하지 않았다.


조규성은 위협적이었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규성이 위력적인 헤더를 시도했다. 머리에 공이 닿지 않았지만 타이밍은 절묘했다. 전반 17분 백승호는 위력적인 중거리포를 날렸다.

전반 18분 홍철이 결정적인 노마크 슈팅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이 골문을 크게 넘어갔다. 전반전 한국이 맞은 가장 좋은 득점기회였다. 전반 20분 홍철의 오버래핑 후 권창훈이 슈팅을 노렸지만 한끗이 모자랐다.

첫 골은 송민규의 머리에서 터졌다. 전반 32분 조규성이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송민규가 쇄도하며 머리로 밀어넣어 첫 골을 뽑았다. 한국이 1-0 리드를 잡았다.

불의의 사고도 터졌다. 전반 37분 박지수가 왼쪽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조유민이 급하게 투입됐다. 벤투 감독도 근심어린 눈으로 박지수의 상태를 살폈다. 한국이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한국은 나상호, 손준호를 투입했다. 나상호는 후반 3분 폭풍드리블에 이은 왼발 슈팅까지 때리며 벤투 감독에게 어필했다. 김태환도 후반 14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지수 대신 투입된 조유민도 후반 18분 위험지역에서 상대 크로스를 걷어내며 돋보였다. 김태환도 몸을 날려 상대를 막았다. 최종명단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조규성은 72분을 소화하고 오현규에와 교대했다. 막내 오현규는 후반 36분 절호의 추가골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평가전에서 선수교체는 7명까지 가능했다. 벤투 감독은 6장의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많은 선수를 실험했다. 그럼에도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등 세계적 강호들을 상대하기에는 많이 불안했던 최종전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화성=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3278 노제, 갑질 논란→손절 4개월 만 복귀…용서 받을 수 있을까 [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1 2334 0
한국, 아이슬란드와 최종평가전 1-0 승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1 442 0
3276 은퇴 아니지만 영구결번...'룰러' 박재혁, 젠지와 아름다운 이별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1 1556 0
3275 ‘김연경&옐레나 맹폭’ 흥국생명, GS칼텍스 셧아웃 완파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0 1996 5
3274 벤투 감독 "손흥민, 최종 명단에 포함...플랜 B 생각할 때 아냐"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0 1746 1
3273 "육성재 먼저 나서 챙겨"..'금수저', 편파 홍보 의혹 [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0 4298 3
3272 김태호 PD가 직접 밝힌 #우주여행 #이효리새예능 #해외스타 [2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9 3037 5
3271 "단 1% 가능성에도 달릴 것" 손흥민, 보호마스크 쓰고 월드컵 나선다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9 2266 1
3270 '축구알못' 김종국, 손흥민에 운동 훈수 "등 부실하다" [5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8 14657 7
3269 '폰트 쾌투+김광현 세이브' SSG, 키움 4승2패 꺾고 통합 우승 [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8 4975 4
3268 '만취운전+경찰폭행' MC딩동, 황당 복귀 [7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7 6188 31
3267 '김강민 9회 대타 끝내기 스리런' SSG 키움에 5-4 끝내기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7 3089 9
3266 ‘풀세트 명승부’ 디알엑스-T1 결승전, 역대 최고 시청률 [2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7 5046 42
3265 NC, '숙취 운전&접촉 사고' 김기환 퇴단 조치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1107 0
3264 디알엑스, T1과 명승부 끝 5세트 승리… 챔피언 등극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22379 0
3263 휴스턴, 필라델피아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6 3454 1
3262 英언론 “손흥민 부상 한국대표팀 월드컵 성적 날릴 위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5 1402 0
3261 생애 첫 롤드컵 결승 ‘데프트’ 김혁규 “우승하겠다”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5 21290 1
3260 'UCL 데뷔시즌' 김민재,조별리그 베스트 11 우뚝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5829 0
3259 ‘8회 역전 투런홈런’ 라가레스 “축하 메세지 100개 받을 것”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1296 0
3258 "택배일이 방송 콘셉트?" 김형준, 논란 입 열었다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1335 0
3257 강인권 감독 "FA 다 잡고 싶지만...선택 집중 필요" [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1650 1
3256 서유리♥최병길, 로나 유니버스 지분 때문에 불화? [1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4228 3
3255 '벤투호 비상' 캡틴 손흥민, 왼쪽 눈 주위 골절 수술 [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9891 4
3254 “민석아 ‘우승 시켜주겠다’ 약속 지켜” 김혁규 발언 '폭소' [1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37556 12
3253 ‘생애 첫 KS→인생 최고의 경기’ 전병우 9회 역전 2점 홈런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2171 5
3252 디알엑스 ‘업셋’ 직격, 2022시즌 ‘승부의 신’ 전멸 [1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3099 6
3251 황정음, '불화설 종식' 아유미 결혼식 참석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1378 0
3250 소년만화 계속된다 디알엑스, T1과 맞대결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31410 35
3249 "쿨리발리? 김민재? 난 김민재.. 쉬운 결정" [1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0 10448 22
3248 이태원 압사 비극..지상파 3사·종편 '예능 결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0 1593 0
3247 '가자 샌프란시스코'...T1, 징동 꺾고 5년 만의 결승행 [2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0 40772 24
3246 '-16kg' 심하은, 11년 만에 모델 복귀 [1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10214 6
3245 'SON-케인+세세뇽 선발' 토트넘, 본머스전 선발 라인업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2673 1
3244 '3대 여신' 김이브, 도박 논란 후 성인 채널 방송 [8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30493 79
3243 T1 손에 달린 5년 만의 LCK 결승 내전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18514 5
3242 박세웅, 롯데와 비FA 다년계약...5년 총액 90억 [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6 2222 2
3241 "홀란 왜 교체 아웃?" 질문에... 과르디올라 "이유 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6 7825 0
3240 T1 봇 듀오, 상당한 안정성 갖춰… KDA 1, 2위 점거 [2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6 19473 19
3239 '비밀의 숲' 시즌3 온다, 이번엔 스핀오프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2443 0
3238 '진짜 명장' 지단의 복귀 선언..."감독 복귀 얼마 안 남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541 0
3237 ‘패패승승승’ 디알엑스, 디펜딩챔프 EDG 격파 [2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4 27185 25
3236 '승승패패승' 젠지, 담원 꺾고 2년 연속 4강 진출 [3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3 32041 24
3235 '연매출 10억' 테이, 연예인 개꿀이라더니 [5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3 13463 11
3234 '이강인 역전골' 마요르카, 발렌시아에 2-1 역전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3 1241 1
3233 '징동 나와!' T1, 中 RNG 통쾌한 3-0 완파 [4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2 29739 63
3232 “사랑하는 아내” 마동석♥+예정화, 깜짝 혼인신고 [7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2 10874 22
3231 中 징동, LEC 1번 시드 로그 완파...4강 선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2 709 0
3230 '뮌헨 전설' 은퇴... 리베리 "공은 멈추지만.." [3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2 12114 26
3229 이재영 영입? 김형실 감독 "그저 알아본 정도" [1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9 2243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