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그룹 JYJ 김준수(시아)의 쌍둥이 형 김무영이 결혼 소식과 함께 이미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깜짝 근황을 전하며 연예계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로써 김준수에게 '쌍둥이 조카'가 생겼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겹경사를 맞았다.
김무영은 11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며 운을 뗐다. 이어 "양가 어른들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같은 길을 걷기로 약속했고, 다가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화했다.
특히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바로 '2세 소식'이었다. 김무영은 "감사하게도 그 여정 속에서 기적 같은 생명까지 찾아왔다"라며 "더 놀라운 건, 저희 형제처럼 꼭 닮은 두 천사가 함께 와주었다는 사실이다. 벌써 세상에 태어난 지 6개월이 되어가는 쌍둥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이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설렘과 책임감 속에서 든든한 남편, 그리고 아빠로 더욱 성장해 나가며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같은 깜짝 소식에 뮤지컬배우 노지훈, 김소현, 손준호 등 동료 스타들은 물론, 수많은 팬들도 댓글을 통해 뜨거운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김준수의 이란성 쌍둥이 형인 김무영은 1986년생으로, 2008년 뮤지컬배우로 데뷔한 뒤 드라마 '지운수대통', '기황후'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2010년 중국과 일본에서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동생 김준수(시아)의 솔로곡과 그룹 JYJ의 곡 등에서 작사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주노 스트리밍-종합게임&해외주식'을 운영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이하 김무영(JUNO)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무영(JUNO)입니다.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양가 어른들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같은 길을 걷기로 약속했고, 다가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하게도 그 여정 속에서 기적 같은 생명까지 찾아왔습니다.
더 놀라운 건, 저희 형제처럼 꼭 닮은 두 천사가 함께 와주었다는 사실이에요. 벌써 세상에 태어난 지 6개월이 되어가는 쌍둥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설렘과 책임감 속에서 든든한 남편, 그리고 아빠로 더욱 성장해 나가며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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