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시네21선정 올해의 한국시리즈 3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3.12.08 17:10:31
조회 1370 추천 37 댓글 3
														
1eb0d134f1e13daa6bbcc28a4481766ea6aa59f07850774b8811b982c2489fe70e3ae846ff6be6f7ad0c1b6e0fdcf1b3fb59ee7e187e6ed03250fd

1eb0d134f1e13daa6bbcc28a4481766ea6aa59f0785074488211bf82d84781e0ad1187de7331427314db003e7bb8f9d28ea77a63

1eb0d134f1e13daa6bbcc28a4481766ea6aa59f07850744f8b14bd82d84781e0e0cb591049b569733e30c40284f1405e14a3508f

7fed8275b48069f051ee8fe446807d734adab6b834cda3de10b878775de00c

3위 <사랑의 이해>는 “배경 차가 남녀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조현나)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

형편이 다른 네 사람의 연애 사건을 중심으로 동료, 가족, 친구 사이의 감정적 역사까지 아우르는 일종의 사회파 로맨스”(남선우)다. “

인물과 인물간의 작은 공기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의 감정선에 골고루 같은 무게를 안배하는 작가의 기묘한 능력”(복길)은

<사랑의 이해>가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로맨스에 그치지 않고 “드라마 밖에 수없이 존재하는 진짜 한국 남녀의 일과 사랑을 섬세하게 구현”(복길)할 수 있게 했다.

그렇게 “사랑투정과 계급투쟁의 유비와 대비를 치밀하게 묘사”(김성찬)하며 “조금의 스킵도 허락할 수 없는 섬세한 몰입도”(진명현)를 보여준 결과 “시청자마다 자신이 이입하는 캐릭터와 이유가 각기 다른”(조현나) 풍경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랑의 이해>는 “네 남녀의 울화가 치미는 멸렬한 연애를 통해 결혼과 사랑, 계급과 빈부의 함수 관계를 섬세하게 그리고 소름 돋게 그려낸 역작”(정재현)이다.

때문에 <사랑의 이해>는 2003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 19년 만에 “‘사랑은 계급을 넘어설 수 있을까?’를 16부작 내내 끈질기게 탐구하는 한국 드라마”(정재현)로 정의되기도 한다.


“‘헤게모니’라는 개념을 직접 입으로 말하던 <발리에서 생긴 일>보다 훨씬 더 노골적으로 사랑의 ‘조건’과 ‘자격’을 논하는”(복길) 이 작품은 “사랑과 돈, 가장 아름답고 추한 것들의 만나 마음이 금세 끓고 단숨에 식기를 반복”(이우빈)


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명실상부 2023년의 사랑법”(이우빈)을 탁월하게 보여줬다. 형식적으로는 <사랑의 이해>가 지닌 고전성을 주목하는 의견도 다수 등장했다.


빠른 전개가 선호되다 못해 숏폼으로 시리즈를 소비하는 시대에 “누군가는 답답하고 올드하다 말할 수 있는, 입을 떼기 위해 수십번 침을 삼키고 계속 뒷걸음질치다 겨우 한 발짝 떼는”(이유채) 전개를 보여줬지만 “이 시리즈만의 느릿한 호흡은 이해받고 사랑받기에 충분”(이유채)했다.


“현대사회에 걸맞은 현실적인 러브 스토리인 동시에 고전적인 멜로드라마 장르의 공식, 즉 계급을 넘어서 사랑이란 판타지의 실마리를 놓지 않는 미덕”(배동미)을 갖춘 <사랑의 이해>는 “언제나 동시대적으로 기능하는 주제”(남선우)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사랑 이야기가 귀해진 2023년, 사랑을 사랑만으로 지탱하기 힘든 세대의 초상이 여기 기록”(남선우)되어 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40/0000051669

 










사랑의 이해

1년 지나서 복습의 계절이 왔고 좋은소식도 왔네

추천 비추천

37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의외로 연애 못할 것 같은 연애 하수 스타는? 운영자 25/08/04 - -
AD 여름방학 슬기로운 문구용품 세일 운영자 25/08/08 - -
34819 사랑의 이해 3일 동안 결말까지 달린 후기.txt [5] 사갤러(112.184) 24.02.10 1596 1
34818 상수 때문에 차 바꿨다 [1] ㅇㅇ(118.218) 24.02.10 1373 1
34817 인천공항 30분 비행기 영상 사갤러(112.169) 24.02.09 443 0
34816 고향 가면서 보고 있는데 재밌네 고무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2.09 407 4
34812 와 사랑의이해 후반부보는데 숨이 턱턱 막히네 ㄹㅇ 사갤러(118.235) 24.02.06 672 1
34800 상수영짤 ㅇㅇ(118.235) 24.02.05 679 4
34777 그냥 정주행 하고 느낀점 사갤러(39.7) 24.02.04 580 0
34765 22년도에 봤었음 지금이랑 다르게 느꼈을거같은데.. 사갤러(106.101) 24.02.03 508 0
34756 나만 까여봐서 미경이에게 과몰입한듯 [1] 사갤러(118.235) 24.02.03 914 4
34754 상상) 사랑의이해 그후 이야기 #1 [6] 뱅커맨(222.109) 24.02.02 2138 13
34753 드라마 정주행 중인데 6화부터 재밌다 [1] 사갤러(223.62) 24.02.02 758 1
34751 여주캐를 대체 어트케 이해해? [1] ㅇㅇ(211.36) 24.01.31 916 0
34749 뒤늦게 정주행하다가 동서남북으로 울부짖었다 [2] 사갤러(211.234) 24.01.29 1251 14
34748 드라마 정주행하는데 사갤러(223.62) 24.01.29 312 3
34745 돌담길 수수 [1] ㅇㅇ(118.235) 24.01.17 582 6
34744 드라마봐야지 너툽 1-2회 리뷰 ㅇㅇ(220.87) 24.01.13 262 2
34741 kcu은행쓰는사람 사갤러(1.251) 24.01.12 304 0
34740 아니 나 이 드라마 이제 보는데 [10] 사갤러(175.113) 24.01.09 829 4
34736 미경이 보려고 다시보고 싶은데 [8] ㅇㅇ(58.79) 23.12.31 837 3
34735 [리뷰기사]빅데이터 전문가가 예견한 미래, 이 드라마에 답 있다 ㅇㅇ(118.235) 23.12.30 397 10
34734 나 지금 2화 보는 중인데 [2] 사갤러(116.46) 23.12.30 469 1
34733 오늘 사랑의 이해 첫방 1주년 [3] ㅇㅇ(118.235) 23.12.21 1136 31
34730 시네21 올해의 베스트드라마 3위 평론 코멘트들 [1] ㅇㅇ(118.235) 23.12.17 662 17
34728 나는 남자로서 이드라마를 보면 진짜 지금에 대한민국 문제점이보인다. 심각 [1] ㅇㅇ(106.101) 23.12.09 582 3
34727 드라마이제봤는데 진짜 안수영 극혐이다 [2] ㅇㅇ(106.101) 23.12.09 694 7
시네21선정 올해의 한국시리즈 3위 [3] ㅇㅇ(118.235) 23.12.08 1370 37
34723 사랑의 이해를 다시 보기에 좋은 계절이구만 [1] 사갤러(121.133) 23.12.02 393 16
34720 12화까지 봤는데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585 5
34717 대본리딩 영상 뜬지 1년 ㅇㅇ(223.39) 23.11.24 366 5
34716 추워지니 생각난다 상수영 ㅇㅇ(118.235) 23.11.23 409 10
34715 1차 티저 뜬지 1주년 [3] ㅇㅇ(59.1) 23.11.23 562 9
34713 우리드라마 곧 첫방 1주년 [2] ㅇㅇ(220.87) 23.11.21 253 14
34712 나도 박미경처럼 아무 걱정없이 내가 원하는 연애 하고 ㅇㅇ(211.234) 23.11.18 329 3
34711 ㅠㅠ 근데 어쩌죠 나 종현씨랑 사귀는거 맞는데 ㅇㅇ(175.117) 23.11.18 481 7
34708 사랑의 이해 재정주행 다시하는데 박미경이 인기있는 이유가있다 [3] 쓸쓸남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882 4
34707 남친이랑 깨붙깨붙 하는 와중에 사랑의 이해 복습하면 맘이 복잡하다 ㅇㅇ(175.117) 23.11.15 333 4
34704 다시 정주행 하는데 박미경 아빠가 진짜 개간지다 [1] 쓸쓸남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627 7
34703 드라마 다봤음 안수영은 상수를 좋아한게아님 [3] ㅇㅇ(117.110) 23.11.12 788 3
34699 올해 최고의 드라마 업계 설문중 사랑의 이해 [3] ㅇㅇ(118.235) 23.11.02 1630 22
34698 서광대 돈까스 돈까스 하길래 [4] 사갤러(221.167) 23.11.01 684 0
34697 나저씨느낌나네 사갤러(221.167) 23.11.01 261 1
34695 13화 들어가는 중인데 시발 결말이 뭐임? [1] 사갤러(112.149) 23.10.28 533 0
34693 경필이쉑은 왜 상수 수영 막으려고하는거냐 [1] ㅇㅇ(117.111) 23.10.25 698 1
34692 11화 거짓말게임 질문좀 [1] ㅇㅇ(117.111) 23.10.25 411 3
34690 이 드라마에서 담배=미련,사랑 [2] ㅇㅇ(39.7) 23.10.24 815 23
34687 사랑의 이해 수영과 잘 맞는 MBTI [1] ㅇㅇ(218.148) 23.10.16 848 9
34685 마지막화만 계속 복습하고 있음 [1] ㅇㅇ(222.110) 23.10.13 517 2
34679 정종현나올떄마다 몰입꺠지는데 정상이냐 ? [2] 사갤러(115.41) 23.09.29 887 10
34677 지독한 드라마네.. [1] 사갤러(180.182) 23.09.27 656 17
34676 상수 수영 첫만남&엔딩 짤 [1] ㅇㅇ(121.154) 23.09.27 913 24
뉴스 '착한 사나이' 이동욱X이성경, 단둘이 떠난 여행부터 달콤한 입맞춤까지 ‘설렘 폭발’ 디시트렌드 08.0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