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닮은 듯 다른 기업용 메시 공유기, 넷기어 오르비 프로 SXK30, SXK80 이모저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02 23:14:24
조회 74 추천 1 댓글 0
[IT동아 김영우 기자] 넷기어(Netgear)의 오르비(Orbi) 시리즈는 5년여 전에 처음 등장해 메시(Mesh) 기반 공유기의 면모를 시장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2개 이상의 접속 포인트(이하 AP)를 조합해 한층 넓은 범위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메시 기술의 가장 큰 매력이다.


2대 이상의 AP를 조합해 와이파이 범위를 넓히는 메시(Mesh) 기술의 사례 (출처=넷기어)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오르비 시리즈 역시 성능이 강화된 신제품, 그리고 각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제품군이 추가되었다. 와이파이6(Wi-Fi 6) 지원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 및 동시 접속 수가 향상된 신제품, 그리고 전문가 및 기업 환경에 적합한 기능 및 보안성을 갖춘 오르비 프로(Orbi Pro) 제품군이 그것이다.

2022년 3월 현재 팔리고 있는 오르비 프로 시리즈 중 대표적인 것이 ‘오르비 프로 미니 SXK30(이하 SXK30)’과 ‘오르비 프로 SXK80(이하 SKX80)’이다. 두 제품은 사무실이나 영업장소에서 이용하기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와이파이6 기반의 메시 공유기라는 점은 같지만 내부적으로는 세세한 차이가 있다. 각각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이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인지 살펴보자.

제품 크기 및 와이파이 범위에 차이 있어


SXK30와 SXK80 공유기 본체인 ‘라우터’, 그리고 와이파이 범위 확장용 유닛인 ‘새틀라이트’ 각 1개씩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같다. 유선 인터넷은 라우터에만 연결하며, 새틀라이트는 라우터에서 받은 와이파이 신호를 주변에 다시 뿌리는 방법으로 전체 와이파이 범위를 확장하는 식이다. 그리고 별도의 새틀라이트를 구매해 설치한다면 추가적인 와이파이 범위 확대도 가능하다.


넷기어 오르비 프로 미니 SXK30 라우터(왼쪽)와 새틀라이트(오른쪽)



다만 SXK80 쪽이 좀더 고성능이다. 1(라우터)+1(새틀라이트) 구성의 기본 세트 기준으로 SXK30는 최대 372 제곱미터(약 112 평), SXK80은 최대 557 제곱미터(약 168 평)의 와이파이 범위를 생성한다. 그리고 새틀라이트 역시 SXK30는 최대 4대까지 연결할 수 있지만 SXK80은 최대 6대의 새틀라이트를 연결할 수 있다.


넷기어 오르비 프로 SXK80 라우터(왼쪽)와 새틀라이트(오른쪽)



제품 유닛의 크기 역시 SXK80이 좀 더 크다. SXK30의 높이가 189mm인 반면, SXK80은 246mm다. 공간 활용성 면에서 SXK30이 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좀더 편하게 설치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두 제품 모두 월마운트 키트를 기본 제공하므로 놓을 공간이 부족하다면 벽걸이 설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선 포트 수 및 멀티기그 지원 여부에 차이 있어


유선 포트의 구성 역시 SXK80가 한 수 위다. 각 유닛마다 SXK30는 4개의 네트워크 포트, SXK80은 5개의 네트워크 포트를 갖췄다. 이제는 기본이 된 기가비트(1Gbps) 속도를 지원하는 것 외에 2개의 LAN 포트를 조합해 대역폭(데이터가 지나가는 통로)을 2배로 높일 수 있는 링크 어그리게이션(Link Aggregation) 기술을 두 제품 모두 지원한다.


SXK30(왼쪽)과 SXK80(오른쪽)의 후면 네트워트 포트



특히 SXK80의 1번 포트는 단독 연결로 2.5Gbps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멀티기그(Multi-Gig) 지원 포트다. 기가인터넷을 능가하는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라면 한층 높은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트라이밴드, AX6000급 와이파이 성능으로 차별화한 SXK80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이 드러나는 사항이라면 역시 무선 성능이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공유기는 최대 전송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장애물에 강하고 전송 범위가 넓은 2.4GHz 대역 와이파이, 그리고 최대 전송 속도가 빠른 대신 장애물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5GHz 대역의 와이파이를 함께 서비스하는 ‘듀얼밴드’ 사양인 경우가 많다.


AX1800(600+1200)급의 무선 성능을 제공하는 SXK30(출처=넷기어)



SXK30 역시 듀얼밴드 사양 제품이며, 단말기를 이용해 2.4GHz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는 최대 600Mbps, 5GHz 와이파이 접속 시에는 최대 1200Mbps로 접속이 가능한 합계 AX1800(600+1200)급의 무선 성능을 제공한다.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간 연결 전용 5GHz 대역을 포함, AX6000(600+2400+2400)급 무성 성능을 갖춘 SXK80 (출처=넷기어)



SXK80의 경우는 일반적인 2.4+5GHz의 듀얼밴드에 더해 각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사이를 연결하기 위한 전용 5GHz 대역을 하나 더 갖춘 ‘트라이밴드’ 사양이다. 2.4Gz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는 최대 1200Mbps, 5GHz 와이파이 접속 시에는 최대 2400Mbps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각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사이를 최대 2400Mbps로 연결하는 별도의 5GHz 대역을 갖췄다. 합계 AX6000(600+2400+2400)급의 강력한 무선 성능을 갖춘 점이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SXK80는 좀 더 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한층 원활한 접속을 기대할 수 있다. 넷기어의 자료에 따르면 1+1 구성의 기본 세트 기준으로 SXK30는 최대 40대, SXK80은 최대 80대의 단말기가 동시에 접속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내 네트워크 환경에 특화된 부가 기능은 두 제품 모두 지원


이렇게 네트워크 성능 면에서 두 제품은 분명한 차이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 외의 기본적인 기능 면에서는 공유하는 점이 많으며, 특히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업 내 전산 관리자가 환영할 만한 부가기능을 다수 갖췄다.

이를테면 손님에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할 때 유용한 게스트(Guest) 와이파이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는 인터넷 접속은 가능하지만 같은 공유기에 접속한 다른 기기와 네트워크를 공유하거나 공유기 내부 설정메뉴로 접근할 수는 없는 외부자용 와이파이 SSID(접속목록)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기업 환경에 적합한 WPA3-Enterprise 암호화 모드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와이파이6 특유의 암호화 기술인 WPA3를 지원한다. 기존의 WPA2 암호화 기술에 비해 보안성이 높아 해킹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을 위한 고급 암호화 기술인 WPA3-Enterprise(192비트 암호화)까지 지원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인사이트(Insight)’ 모바일 앱을 이용, 장소에 상관없이 원격 관리가 가능



이와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기능도 제공하는 점도 두 제품의 특징이다. 전용 모바일 앱인 ‘인사이트(Insight)’를 모바일 기기에 설치하면 장소에 관계없이 제품 내부에 접근해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하거나 각종 설정을 변경하는 등의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을 쓸 수 있다.

기능적으로는 유사, 이용 장소의 규모에 따른 제품 선택 필요


지금까지 알아본 것처럼 넷기어의 오르비 프로 미니 SKX30과 오르비 프로 SXK80는 오르비 시리즈 특유의 메시 기술과 더불어 최신 공유기의 미덕인 와이파이6 기술을 더해 와이파이 성능을 강화했다는 점, 그리고 ‘프로’라는 이름에 걸 맞는 기업 친화적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점은 거의 동일하다.

다만, 두 제품 사이의 네트워크 성능, 특히 무선 성능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설치 장소의 규모 및 이용자 수에 따라 적합한 제품은 달라질 것이다. 소규모 사무실이나 매장이라면 SXK30로도 충분하겠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 전체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SXK80이 보다 나은 선택일 것이다.

2022년 3월 기준 온라인 판매가 기준 SKX30는 39만 9,000원, SXK80은 105만원에 팔리고 있다. 제품의 기능과 성능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가격을 자랑하는 만큼, 구매 전에 자신의 환경 및 이용 목적을 확실히 파악한 후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날개 달린 넷기어 나이크호크 공유기 3종(RAX120, RAX200, RAXE500) 이모저모▶ [리뷰] 어디서나 원격 관리, 넷기어 WAX620 와이파이6 무선 AP▶ [리뷰] 와이파이6와 PoE+ 지원하는 AX3600급 무선 AP, 넷기어 WAX218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855 [자동차와 法] 음주운전 시 위드마크 공식 적용의 문제점에 대하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5 0
3854 [신차공개] 기아 'EV3'·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 론칭 예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0 0
3853 [뉴스줌인] 내연기관차 이어 전기차 찍은 LG전자 웹OS, 다음 목표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53 0
3852 글로벌 가상자산 정책 동향 ‘제도 틀 안에서 규제 공백 보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7 0
3851 샥즈, 오픈스윔 프로·오픈핏 에어 출시···오픈형 이어폰 1위 입지 굳힌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8 0
3850 서울과기대의 제조창업 지원, '밀도있는 심화 과정'으로 민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4 0
3849 아직도 안 찾고 쌓이는 숨은 보험금, 이 기회에 찾아볼까?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797 0
3848 자동차 에어컨 필터 고를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746 0
3847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08 0
3846 [자동차 디자人] 英 오프로더 SUV ‘그레나디어’ 디자이너 ‘토비 이큐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52 0
3845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수익 상승, 원화·코인 마켓 격차 뚜렷’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41 0
3844 [농업이 IT(잇)다] 전통주로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잇는 나루 되겠다, 한강주조 고성용 대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47 1
3843 [IT하는법] 잘 사용하지 않는 MS 원드라이브, 사용 해제하는 방법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057 1
3842 ‘천비디아’ 달성한 엔비디아, 독주할까? 반도체주와 함께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32 0
3841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증권거래법 요건 충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60 0
3840 벤처 투자 80%가 수도권 편중··· '투자 해결사'로 나선 부산창경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57 0
3839 국내 통신3사 모두 "이제 우리는 AI 기업" [1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42 1
3838 [IT애정남] 갤럭시 '생성형 편집', 어떻게 해야 잘 될까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4 0
3837 즉석 카메라로 이런 ‘손맛’이? ‘인스탁스 미니 99’ 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1 0
3836 스타트업 해외 진출 시 알아야 할 정보 공유 ‘라이징 스타트업 콘서트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92 0
3835 [IT애정남] 해외 구매폰에 국내 유심 쓰는데 음성 통화 안되면?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010 3
3834 퀄컴, 코파일럿+ PC 등장에 'AI 허브 및 개발 도구'로 지원 사격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73 0
3833 네카오, 글로벌 공략 갈 길 바쁜데…일단 멈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31 0
3832 2025년 상반기 탄생할 주식 대체거래소(ATS), 이렇게 달라진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8 0
3831 AMD, 에픽·MI300X 투트랙으로 AI 산업 주도권 확보 나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44 0
3830 '직장인 3명 중 1명, 데이터 도출 어려워'··· AI 기반 자동화가 해답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62 0
3829 산행 보조부터 산불 진화까지...'입는 로봇' 활용처 확대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038 1
3828 대거 출시 예고한 Arm CPU 기반 윈도우 PC, 뭐가 다를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24 0
3827 비트코인 피자데이, 업비트·빗썸 “피자 2024판 쏜다” [1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154 4
3826 [생성 AI 길라잡이] 음성과 이미지만 있으면 영상을 만든다 ‘런웨이ML’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848 0
3825 가속 페달 밟은 검색광고 시장 경쟁, 보라웨어 ‘AI 검색광고 관리 솔루션에 주목해야 되는 이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50 0
3824 부르면 달려오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시장 기지개 [1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029 0
3823 MS, '코파일럿 플러스 PC' 발표…AI 시대의 새로운 PC 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19 0
3822 업비트·빗썸, 1분기 실적 개선···투자자 보호·서비스 개선에 주력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39 0
3821 GPT4o와 GPT4 비교해 보니··· '사람 대 AI의 근본적인 접근 방식 바꿔'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409 3
3820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 화이트 색상 출시…색상 라인업 강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99 0
3819 채팅창 넘어 일상으로…'만능 AI 비서' 시대 온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71 0
3818 오늘부터 시끄러운 불법 튜닝 오토바이 집중 단속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99 6
3817 AWS 서밋 행사장에서 펼쳐진 훈훈한 ‘프리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84 0
3816 [주간투자동향] 라피치, 6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8 0
3815 키보드의 윈도 키, 최대한 활용하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77 16
3814 인포플라 “대답만 하던 기존 AI의 한계, VLM 기반 자동화로 극복”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7055 3
3813 6월 인공지능ㆍ반도체 시장 엔비디아 손에 달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40 0
3812 [시승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DNA…’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35 0
3811 [IT신상공개] 입맛대로 고르는 저음, 소니 얼트 파워 사운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50 0
3810 "코바코의 대국민 AI 광고 제작 서비스, 네이버가 함께합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29 0
3809 [생성 AI 길라잡이] 더 사람 같아진 AI, 'GPT-4o'는 어떻게 다를까?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359 1
3808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47 0
3807 [뉴스줌인] PC 2대 연결해 하나처럼? 인텔 ‘썬더볼트 쉐어’ 기술 이모저모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270 0
3806 스틸시리즈 코리아 “편의성 강화한 ‘아크티스 노바5’로 가파른 성장세 이어갈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6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