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中 스마트폰 제조사 약진, 삼성 불안한 출하량 점유율 1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04 13:22:51
조회 985 추천 3 댓글 13
[IT동아 차주경 기자]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2021년 제품 출하량을 2020년보다 소폭 늘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나빠진 스마트폰 시장의 업황이 회복될 조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출하량을 크게 늘리며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주요 부품 수급난이 조금씩 완화될 가능성이 점쳐지며, 스마트폰 업계는 2022년 업황을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시장조사기업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월 28일, 2021년 제조사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스마트폰 총 출하량은 13억 9,100만 대로 2020년 13억 3,120만 대보다 4% 늘었다.

1위는 스마트폰 2억 7,070만 대를 출하한 삼성전자다. 2위는 애플로, 출하량은 2억 3,790만 대다. 3위부터 5위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지했다. 3위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9,040만 대다. 4위 오포와 5위 비보는 각각 1억 4,320만 대, 1억 3,130만 대를 기록했다.


2021년 제조사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조사 결과. 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1년에도 중가형 스마트폰 갤럭시 A·M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시리즈를 앞세워 지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출하량 자체는 꾸준히 줄었다. 삼성전자는 2015년에 스마트폰 3억 2,330만 대를 출하했다. 2018년 2억 9,180만 대로 줄어든 이후 2021년까지, 좀처럼 출하량 3억 대 고지를 탈환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2021년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샤오미의 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0년보다 31% 늘었다. 오포와 비보 역시 각각 28%, 21% 많은 양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중국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 때문에 잃어버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이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흡수한 것이다. 애플의 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도 2020년보다 18% 많다. 반면, 삼성전자는 2020년보다 6% 많은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고급,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인도와 중남미, 중국 등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많은 시장을 장악하지 못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플은 6년만에 2021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인도와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격전 끝에 애플, 중국 제조사에게 점유율 1위를 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업계는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과 주요 부품 수급난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2022년 중반께 주요 부품 수급난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기에,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차주경(racingcar@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8GB 램을 12GB처럼?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된 ‘램 플러스’ 기술 이모저모▶ [리뷰] 기본기·편의 갖춘 무선 이어폰의 정석 ‘JBL 투어 프로+’▶ 2월 9일 등장할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 눈여겨볼 점 세 가지는?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782 [BIT 인사이트저널] 상상을 현실로 보여주는 '디지털 사이니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8 171 1
781 [IT강의실] NFT 입문 1부, 거센 NFT 열풍 "뛰어들기 전에 철저한 준비 필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8 138 1
780 박찬욱 감독, 애플 '아이폰 13 프로'로만 찍은 영화 '일장춘몽' 선보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8 199 1
779 애플과는 다르다?…'개인정보'와 '광고' 다 잡겠다는 구글 [50]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8 2788 6
778 [홍기훈의 ESG 금융] ESG가 베타에 미치는 영향 Part 3: 자산운용사가 주목한 ‘아폴로 병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8 91 1
777 크리에이터 전성시대에 필수가 된 상업용 폰트, 무료로 이용하려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109 0
776 사이버렉카 "또 떴다!".. 유튜브만 믿으면 되나? [2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2062 7
775 [모빌리티 인사이트] 도심 내 교통 문제,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해결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59 0
774 인텔 품에 안긴 타워 세미컨덕터, 광학 업계 “영향 미미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125 0
773 메타버스 기반 비대면 의료, 우려 넘어 현실화 눈앞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1258 0
772 MZ세대 직장인 88.4%, "잔디, 지메일, 줌 등 소통형 툴 이용"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141 1
771 [IT애정남] 반납하면 깎아주는 '갤럭시 트레이드인' 할까요, 말까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372 1
770 날개 달린 넷기어 나이크호크 공유기 3종(RAX120, RAX200, RAXE500) 이모저모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1193 1
769 끝 모르는 디지털 물가 상승··· 식료품·의류 전년 대비 5.8%, 15.8% ↑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6 1011 1
768 존재감 드러낸 마이크로포서즈, 신제품·파트너 속속 공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6 76 0
767 [앱으리띵] 자취생 빨래 고민은 이제 그만! 비대면 세탁 서비스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6 1398 0
766 [IT운영관리] 2. "반복업무는 RPA에 맡겨라", 직원은 고부가가치 창출에 집중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6 90 0
765 [IT강의실] 색감 다른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한 이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6 191 0
764 [뉴스줌인] 성능 부담 없이 고해상도 게이밍…DLSS는 어떤 기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5 73 0
763 모바일 신분증 시대 열리나…4월부터 스마트폰으로 신분 확인 [1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5 2103 4
762 [뉴스줌인] 100인치로 보는 4K 화상, LG 시네빔 HU715Q·HU710PW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5 109 0
761 AMD, x86 점유율 25% 넘었지만... '인텔의 벽' 더 높아졌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5 88 0
760 갤럭시S22 잡아라...2월 中 스마트폰 신제품 속속 등장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5 1011 1
759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앱 강자 기스마트, "수익과 시장 확대를 동시에? 파트너십에 답 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70 0
758 [리뷰] "일은 어디서든 편하게 해야", 에이수스의 기업용 노트북 엑스퍼트북 B3 Flip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82 0
757 영상 편집도 기본 소양··· 손쉬운 영상 편집 앱 5종 추천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3457 5
756 [BIT 인사이트저널] "당신의 점심시간 수호대, 우리는 '플레이팅'입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79 0
755 [주간투자동향] 파킹클라우드,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105 0
754 [소부장 스타트업] 스페바이오 "미래 바이오 '엑소좀' 시장, 우리 생산 기술로 선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63 0
753 갤럭시 원활히 공급한 삼성전자,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서 성과 [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946 5
752 골라 쓰는 고성능, 12세대 인텔 코어 시리즈 이모저모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1 1534 3
751 '엑시노스는 해외로'…삼성, 갤S22 국내판도 스냅드래곤 탑재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1 161 0
750 [IT 애정남] DSLR·미러리스 카메라 ‘교환식 렌즈’ 용어 한 눈에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1 86 0
749 [리뷰] 구형 가전도 스마트하게 원격 제어, 텐플 무선 만능리모컨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1 589 0
748 [NEMO2022] "불필요하게 이동하지 마세요", 카카오 자율주행차가 찾아갑니다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1073 0
747 [NEMO2022] "자동차의 미래는 스마트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그리는 자율주행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75 0
746 [모빌리티 인사이트]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만나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72 0
745 전자동? 반자동? 캡슐? 내게 맞는 커피머신 고르기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2397 0
744 삼성전자 갤럭시 S22 공개, 갤럭시 S21과의 차이 한눈에 [1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2268 2
743 [리뷰] 어디서나 원격 관리, 넷기어 WAX620 와이파이6 무선 AP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906 1
742 [르포] 사우디에서 느낀 한국…IT 강국 아닌 콘텐츠 강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68 0
741 [IT하는법] 컴퓨터 성능을 점수로 구분하자, '크로스마크' 활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16 0
740 [리뷰] 중형 포맷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 후지필름 GFX50S II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955 3
739 바람 잘 날 없는 메타, 실적 부진에 애플·EU의 반발까지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957 0
738 카카오페이의 목표, "책임경영" "금융서비스 확대" "초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76 0
737 [소부장 스타트업] 크리모 “5G 수신감도 높이는 특수 안테나, 우리가 세계 최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10 0
736 "2030도 찾는다는 제품", 가성비 좋은 소형 안마의자는?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49 0
735 스마트폰 출하량 81% 감소 화웨이, 유럽·폴더블 전략 통할까 [1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706 4
734 [LEAP2022] 전시회보단 경제 포럼…주역은 사우디 정부와 통신업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82 0
733 [뉴스줌인] PS5 용량 업그레이드를 위한 SSD, 호환 조건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3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