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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동투어 7편 후쿠오카현 (완)앱에서 작성

모가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8 10:36:40
조회 29336 추천 165 댓글 170

일본우동투어 1편 아키타현 이나니와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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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니와우동 사토 요스케

1860년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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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은 도쿄에서 6시간거리라서 게이같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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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에서 5분거리 지점에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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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면 말린거라는데

맥주마려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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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1400엔
아키타 사과쥬스 580엔
저녁시간이라서 봉사료 10퍼센트 합 198엔

총 2178엔

우동은 소스두개에 찍어먹는거였는데
갈색이 간장 베이지색이 참깨?같았음

참깨가 맛있더라

면발이 탱글탱글함 시즈카 찌찌같음

사과주스는 걍 평범했음 콜라먹을껄


장점
도쿄역에서 아주 가까운 접근성
장사를 늦게까지함 (20시30분경 까지)


일본우동투어 2편 군마현 미즈사와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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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에서 신칸센을타고 한시간 다카사키역 (편도 5,0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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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이타호온센행 버스로 환승
배차간격은 약 한시간
미즈사와 정류장까지도 약 한시간
(편도 96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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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사와 우동 거리가 오늘의 목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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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와야 본점
외부수리중인데 아무튼 우리식당 정상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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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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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6년 (1994년) 제 52기 쇼기 명인전이 개최됐던걸 기념하는 쇼기말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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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건 최고 인기메뉴라는 카에데 세트
자루우동에 튀김두개
1,485엔
자리 안내받으면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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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우동
튀김x2
간장

우동 1,485엔
우롱차 285엔

아침안먹고와서 튀김있는거 시켰는데 후회함
맛은있었는데 우동을 한그릇 더 먹어야한다는걸 까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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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옆에있는 2호점은 외관이 멀쩡해서 하나 찍었음

솔)직히 어제먹은 이나니와우동이랑 무슨 큰 차이가 있는지 전혀모르겠음

면발이 이나니와우동이 좀 더 얇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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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30분도 안지나서 바로 옆가게에 먹으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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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우동 시조 (진위검증 안해봄) 시미즈야

400년 전통과 역사
미즈사와우동을 지켜온 시조 시미즈야

사진찍는걸 깜빡했는데 메이지시대 다이쇼시대때 가게 외관 사진이 걸려있어서 변화가 한눈에 보이는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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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우동
참깨?소스같은거

우동 1,100엔
미츠야사이다 2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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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10분거리 (배차간격은 존나김) 장난감 인형 자동차박물관 (바로위 사진) 이 리뷰가 생각보다 좋음 (본인은안가봄) (입장료 1200엔?정도 하는듯)

이카호온천 바로 앞임
이근처가 이니셜D 성지임
이 세개가 안끌리면 도쿄에서 두시간이나 걸려서 갈만한곳은 아닌거같음

장점
맛있긴함

단점
도쿄에서 너무 멈 (환승대기 빼고 2시간)
멀어서 교통비도 존나비쌈

본인은 전국패스로 가서 신칸센비용은 안들긴했는데 버스비만 1,920엔 들었음

비싼돈과 시간을 들였는데 미즈사와우동만의 특징이 뭔지 잘 모르겠음

어제갔던 도쿄역에서 도보 15분거리 이나니와우동 사토요스케 가세요


일본우동투어 3편 군마현 히모카와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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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두시간거리

군마현 기류시 에서 유래한 히모카와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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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최근에 오뚜기에서 상품이 나왔다
면발이 넓은게 특징

아무튼 오늘 간 곳은 하나야마우동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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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는 기류가 아니고 다테바야시 임

(같은 군마현이긴함)

왜 기류에 안가고 딴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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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고 정해놨던곳이 월요일 정기휴일이고

근처에 다른가게는 그닥 안끌리는데

하나야마우동 본점은 구글리뷰가 천개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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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바야시 역

엄청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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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들어가자마자 트로피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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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있음 (이건 내가찍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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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의외로 첫줄에있는게 아니고 두번째줄에 있는 1150엔짜리 (냉/온 선택가능 냉을 더 추천하는 느낌)

일본 최고의 우동을 가리는 대회에서 3년연속 우승한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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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껏 간장을 뿌려서 간을 해서 비벼먹는 우동

11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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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이 넓다
다른가게는 더 넓은곳도 있다고는 하더라


장점
면발이 넓어서 일단 보는게 재밌음
맛도 먹어본거중에 제일 맛있음

단점
본점은 주변에 진짜 할게 아무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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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님들은 긴자에 있는 지점에 가세요

11시~22시 / 주말은 11시~16시 / 16시~18시는 브레이크타임

총평
본점은 위치가 좀 애매하고
긴자점은 추천함


일본우동투어 3.5편 카가와현 사누키우동

일본우동투어 4편 아이치현 나고야 미소우동

일본우동투어 4.5편 나라현 "모가미"

일본우동투어 5편 도야마현 히미우동


도야마는또어딘데씹덕새끼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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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네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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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도 다섯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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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의 미친 금붕어의 고향 가나자와 북동쪽

왠지 공룡이 살거같은 나나오시 아래

히미시에서 유래한 우동이 히미우동... 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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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마는 너무 멀어서 신오사카역에 있는 가게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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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봤는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도쿄나 오사카같이 대도시에서 파는곳 없나 한참 찾다가

무슨 자기네들끼리 인증한 히미우동 파는 업체 리스트에 있는 가게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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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자루우동 590엔
나머진 기억안남
아무튼 값이 쌈

신오사카역 안이라서 위치가 좋음 (개찰구 밖이라서 환승할땐 못먹는다는건 관광객입장에선 미묘한듯?)

면발이 탱글탱글함

단점
간장이 내취향이 아니었음



일본우동투어 6편 카가와현 사누키우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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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사카에서 오카야마까지 신칸센으로 한시간
오카야마에서 다카마쓰까지 마린라이너로 한시간

사실 인천ㅡ다카마쓰 직항 항공편이 있으니까 그걸 타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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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부터 독립한 신생국가 (아님)

우동현으로 더 유명한 카가와현

우편을 보낼때 카가와香川 대신 우동うどん 이라고 써도 정상배송 되는 정신나간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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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우동사리가 들어간 수준을 넘어선

지역 마스코트 "우동뇌"



이곳에서의 2박3일 우동투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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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저녁은 고토덴 가와라마치역 근처

사누키 멘노스케

거창한 다른 이유가 있었던건 아니고 체크인했을때 문연곳이 여기밖에없었음

09-16 / 17-26 이라는 혜자로운 영업시간
심지어 주말은 08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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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건 사누키우동

뭐대충 여기서파는건 다 사누키우동인데 카가와스러운 신메뉴 만들고 이름을 사누키우동이라고 붙였다는 설명인데

짭다

면발은 탱글탱글한데 솔직히 좀 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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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키야 빠따맞을준비하자



아무튼 1일차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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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아침

야마고에 우동

9시부터 13시30분까지만 장사를 하고 수요일과 일요일 이틀을 쉰다

8시 30분 다카마쓰칫코발 고토덴고토히라행 열차를 타고
9시 9분 아야카와역에서 내려서 (590엔)
9시 20분에 오는 버스를 타고 3정거장 (100엔)

참고로 고토덴 1일권을 1400엔에 파니까 사는게 이득일꺼임

버스에선 사용 못함

버스는 스이카는 안되더라 다른카드는 모르겠음 현금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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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건물엔 간판도 없다

주차장에만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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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부터 씹혜자
여기올때 탄 고토덴이 편도 590엔인데 그거보다 싸다
아무튼 가장 유명한메뉴는 가마타마우동 (2번째꺼)
삶은 면을 차갑게 헹구지않고 그대로 날계란에 비벼먹는 우동
가마타마우동의 발상지 야마고에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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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450엔)
진짜 개맛있음 안먹으면 인생의 39%정도는 손해볼껄?

장점
500엔을내도 거스름돈이 생기는 가격
다카마쓰 시내에서 고작 한시간밖에 안걸림

단점
일단 다카마쓰에 가야됨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니 다시 역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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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역 근처에 야돈공원 이라고 이름붙여진 애들용 놀이터가 있다

기차시간 버스시간 애매하게남으면 가보던가
아무튼 다시 고토덴을 타고 고토덴고토히라 역으로 이동하자
배차간격은 기니까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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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고토덴고토히라 역)

고토히라궁은 바다에서의 안전을 담당하는 고토히라신사의 본진같은곳인데 계단이 800개쯤 된다니까 올라갈꺼면 각오하고 가라
나는 당연히 먹으러 왔으니까 안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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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려운 이름을 한 가게는 고토히라궁을 올라가는 계단이 시작도하기전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다
우동투어한다는 새끼가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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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건 우동은 아니고 다행스럽게도 바닐라아이스크림이다

그럼 갈색은 초콜릿인가?
간장이다

녹색은?

나름 같이먹으면 우동맛이난다고 설명은 해주시던데 아무튼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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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장점
좀전에 먹은 우동의 감동이 두배로 증폭됨
아직 식전이라면 우동이 두배로 맛있어질거임
간장과 파가 없는부분은 맛있음

단점은아니고 주의사항

과자 맨 아래쪽에 간장이 고여있는데 진짜 먹지마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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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우동학교도 있다

최소 하루전 예약필요, 최소 2인부터 예약가능
졸업하면 반죽용밀대로 쓸수있는 졸업장을 준다고 알고있다
배가 하나도 안고파서 우동은 안먹고 돌아감
사실 이때 체력이 바닥이라서 죽을꺼같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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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점심은 먹고 죽어야지 싶어서 찾은곳

2일차 점심
지상최강의 우동
갓 핸드

밀리시타를 즐기는 MZ세대의 청년이 사장일줄 알았는데 꽤 나이드신 할머니가 계셨다

사장님 어머니실수도있고 정체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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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메뉴는 고기 붓카게우동 (590엔)
지상최강 까지는 아직 부족한것 같지만 사누키우동답게 면발은 탱글탱글함

일본우동투어 6편 카가와현 사누키우동(2)


2일차 저녁에도 우동을 먹을랬는데
좀 아파서 도저히 멀리 가질 못하겠어서 걍 숙소밑에 맥도날드먹음
근데 해피밀 스파이패밀리 스티커 못받았어

아무튼 3일차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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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바카이치다이
우동바보 1대째 뭐 그런뜻인가?
고토덴 나가오선 하나조노역이랑 제일 가까움
숙소위치에따라 다르겠지만 걸어갈만한 거리임
아무튼 06시~18시 영업이라 7시쯤에 도착했는데 30명정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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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메뉴
가마버터우동 소 (530엔)
후추 버터 날계란비벼서 먹는 우동
상당히 특이한맛인데 아무튼 맛있음
일찍열고 늦게닫는편이라 다른우동가게 영업시간이랑 안겹치는게 장점

이 시리즈 쓸때마다 맛있단소리밖에 안쓰는거같은데
재료가 뭔지 봐도 모르고 적어놔도 못읽고 맛을 표현하지도 못하니까 봐주셈


3일차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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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 먹은 갓핸드 우동의 바로 밑에 있는

사누키우동 엔야

10시~22시 영업시간은 마찬가지로 혜자

사실 역 가는길에 있어서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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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나갔는지 사진을 깜빡해서 구글리뷰에서 퍼온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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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메뉴는 카시와텐 붓카게 (790엔)

닭고기튀김 얹은 붓카게우동임

메뉴판 추천메뉴 맨앞에있어서 먹음

맛은 있었는데 레몬하고 그위에 허연거 갈아놓은거 그게 맘에안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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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현 (아님)
사누키우동역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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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 8그릇을 목표로 삼았지만

나약한 육체의 한계로 5그릇밖에 못먹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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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이 이 정신나간 우동투어의 마지막



일본우동투어 7편 후쿠오카현 (완)


후쿠오카도 우동이 유명하다

우동의 유래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한국의 칼국수가 원조라는 말도 있음)

아무튼 당나라때 후쿠오카로 넘어왔다는 설도 있고, 이걸 바탕으로 후쿠오카도 자기네들이 원조다 라는 주장을 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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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가 길었고 우동이나 먹으러 가자

하카타역 지하 어딘가에 있는 다이치노우동

설명할자신이없다 GPS 방향을 믿고 재주껏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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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우동은 면발이 탱글탱글하지 않고 푹 삶은게 특징이고

우엉튀김(고보텐)우동이 유명하다

다이치노세트를 시키면 유부초밥을 두개 끼워준다

얼마더라 750엔이었나

개인적으로는 맛이 없는건 아닌데
면발이 탱글탱글한게 더 맛있는거같고
우엉보다는 새우튀김이 더 맛있는거같다







드디어 다음이 우동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우동

마지막으로 어딜 갈지 고민하다가 정한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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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상우동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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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상우동의 본점은 기타큐슈의 고쿠라역에서 30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그렇다고 본점에 간건 아니고

후쿠오카현을 중심으로 세력을 넓혀가는 우동체인점이라서 대충 후쿠오카 어딘가에 있는 지점에 갔다

아무튼 여기를 마지막으로 정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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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축하받았기 때문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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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가 좋아하는 우동 620엔
유리코가 좋아하는 오하기 150엔
스바루는 굶어라

우동은 카시와우동 이다
나름 스케상우동의 본진 기타큐슈에서 유명한 닭고기우동 이라는 듯

체인점스럽게 무난하게 맛있는맛
닭고기덕인지 국물이 맛있었음
똥경단은 겉과 속의 위치가 바뀐 팥떡 같았음

일주일간의 정신나간 우동투어 결산

일주일간 먹은 우동의 수 : 15그릇 (+ 헛걸음 1 +
우동아이스크림 1)

일주일간 먹은 우동 이외의 식사 : 4끼 (규동1 맥도날드2 편의점샌드위치1)
일주일간 먹은 우동의 비용 : 14,224엔 (우동아이스크림 포함)

가장 맛있었던 우동 : 야마고에우동의 가마타마우동
가장 별로였던 우동 : 야마모토야 오쿠테의 이름엄청긴 아무튼 미소우동 (2,100엔이라서)
가장 멀었던곳 : 편도 5시간 에히메현 시즈카 (못먹었음)

못먹어서 아쉬운 우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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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엔씩이나 가격이 인상된 카가와현 90엔짜리 우동 (그릇 젓가락 들고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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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현 고토우동 (일본 3대우동 컨텐더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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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현 우동버거 (자동차전용도로 휴게소에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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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현 잇폰우동 (이것도 휴게소에서 팜)

길었던 여행기 이걸로 끝
혹시나 일본에서 우동을 먹을때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출처: 밀리시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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