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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쇼가 있던 주말모바일에서 작성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28 10:16:38
조회 25452 추천 67 댓글 96
에어쇼보고 카페갔다가 인싸놀이하고 그런 일상은 없고
성남가서 비행기 보고 멀리 새보러 갔는데 나그네새들은 다 떠나고 없어서
새 자체가 몇마리 없더라는 싱거운 주말 이야기

미세먼지 많은 하늘땜에 버린 사진 많고, 600mm 단렌즈라
교차비행같은 근접샷은 비행기 배꼽만 찍혀서 비슷한 사진만 나왔는데
다음번 기회가 있으면 줌렌 단렌 두개 물려서 투바디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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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기다림은 성공, 한달의 기다림은 실패



서울 동북쪽을 흐르는 왕숙천의 북쪽, 퇴계원 근처에 보가 하나 있고 바위가 있다
제비처럼 작고 빠른 쇠제비갈매기가 1년에 한번 한국을 스쳐지나갈때
이곳에 들러서 짝짓기를 하는 포인트지만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

올해 드디어 봤다. 짝짓기는 며칠전 했다고 해서 그건 못봤지만
아주 잠깐 들러서 밥만먹고 가는 모습은 봤다.
이 포인트는 내년에 사라진다고 한다. 왕숙천을 갈아엎는 공사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주말 저녁엔 한달을 기다린 초승달을 보려 했으나 낮은 구름이 짙어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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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자세] 리얼 상남자는 똥쌀때도 소변은 서서쏴를 한다


똥쌀때도 소변은 서서 보고 다시 앉는 사나이라서
어지간하면 쪼그려쏴를 안하는데 물총새는 풀숲에서 은폐엄폐를 해야했기에
쪼그리다못해 엎드려쏴로 찍었다.

나머지는 반영각 보여서 쪼그린다음 카메라를 땅에 붙이다시피 하고 찍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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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하나 떨어져도 봄은 줄어드는데


꽃잎 하나 떨어져도 그만큼의 봄이 줄어든다고 했지만
그만큼의 봄이 깊어지는 것 같다
벚꽃은 봄의 시작이었고 아직 많은 꽃이 남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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