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tx3090 캬루에디션 제작기

이번에 황회장께서 rtx 30 시리즈로 20시리즈를 완전히 짓눌러버릴정도로 성능향상이 크다고 한다.

기존의 2080ti를 70에 갖다 팔고 3090을 반드시 구해서 커수냉을 해보자 하였는데 우연히 보게 된게 있다.

알파쿨 홈페이지에서 살랬더니 재고없음 떠서 고민좀 하다가 PPCS 가서 보니 백플레이트에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넣어주는 행사에 재고까지 있던거였다.

DHL배송으로 바로 주문때렸고

커수냉을 하려면 분해해도 워런티가 날아가지 않는 제품을 찾아야하는데 하필 그게 조탁임

간염때문에 안마시던 에너지몬스터 한캔빨고 선착순도 이겼다.

이 에너지몬스터 한캔때문에 2일동안 불면증 비슷하게 나타나서 개고생했다.

원래라면 토요일날 통관되서 차끌고 인천공항에 찾으러 갈랬는데 통관되자마자 트럭에 실려서 꺼낼수가 없대서 월요일날 받아서 열어봄

공짜 행사치곤 퀄리티가 괜찮다.

오늘 커수냉을 위한 재료들이다. 기왕 할거 EK 펌프도 구하고 모라는 재고없다해서 포세이돈이라는 제품으로 라디에이터를 베란다로 빼도록 한다.

이렇게 분해를 다 한다. FE 보다가 분해가 쉽다.

GA102 ㅆㅅㅌㅊ

그다음에 온 워터블럭이랑 백플레이트를 조립 해주면 된다.

앞

뒤

헉 난 캬혐하지만 캬루 이쁘다 .

도대체 이번 그래픽카드는 온도가 얼마나 높길래 공랭 쿨러가 저렇게 큰지 다시한번 놀랐다.

그리고 컴퓨터에 장착하도록 한다.

내가 원하던 그래픽카드 장착 방법

현실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저 케이블 이용해도 커수냉시 모양 이쁘게 안나오고 수로가 밑으로 가야해서 너무 어려움

라이저 케이블 사용하지 않고 그냥 끼우도록 한다.

그래도 서서보면 캬루 백플레이트가 보인다....

이짓을 오후 7시부터 00시 10분 까지 난리쳐서 다했다. 그런데 ㅅㅂ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다 찢어져서 흉측하다.

커수냉 후 타임스파이, 파이어스트라이크, 고사양겜 뭘 돌려도 40도 이상으로 안올라갈정도로 착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부스트클럭은 2000넘게 찍히는게 보이기 시작했고 드라이버 업데이트 시너지와 더불어 오버클럭시 2100 가볍게 넘김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건

추석 연휴 끝나고 씨-싸닉 1000W 파워 사야겠다. 파워사는걸 잊음

- 본체에 프리코네 모니터링 시스템 다만들었다.

처음 계획짤때는 금방 하겠지 했는데 이미지 노가다가 너무심해서 일주일 써버렸네

동생에게 안쓰는 태블릿 받은거랑 usb를 준비한 다음에 aida64 extreme 설치하고 연결한 후 열심히 이미지를 만든다.

끝. 이제 실시간으로 본체보면 성능 모니터링 된다.

과부하로 테스트 하니까 수치 잘나온다. 캬루 뒤진거봐라 꼬시다

이와중 rtx3090 캬루에디션은 서있을때 아니면 잘 보이지도 않음 ㅠㅠ

아 프리코네 좋다. 캬루 넨도로이드 성공해서 우즈키 옆에 같이 전시해야지

- 드디어 rtx3090 캬루에디션 세웠다 ㅋㅋㅋ

저번에 만들어놓고 도저히 아이디어 안나서 그냥 끼워놨던 그래픽카드 이번엔 반드시 세워보겠다고 각오했다.

4.0 라이저 케이블과 저걸 고정할 수 있는 변환 지지대가 필요할듯 하니 서둘러 찾아봤다.

시발 존나비싸네

변환킷은 저중에서

이부분만 필요하니 파킨을 한다.

이제 as는 물건너갔다.

그리고 결국 세웠음

정상적이면 그래픽카드를 반대로 끼워야하는데 그림 보이게하려고 생난리쳤네

이제 캬루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라진 인형들은

뒤에 tv 떼서 세팅해놓고 빈곳에 진열해놨다.

- rtx3090 캬루에디션 -> 프리코네 에디션 교체기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보다.

https://gall.dcinside.com/m/purikone_redive/4134654

첫시작은 rtx3090 캬루에디션 으로 시작하였고

https://gall.dcinside.com/m/purikone_redive/4317083

케이스에 태블릿 설치해서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하고

https://gall.dcinside.com/m/purikone_redive/4816846

못할꺼라 생각했던 rtx3090 캬루에디션을 리버스방향으로 세우기 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그래도 뭔가 만족스럽지가 않았어 아마 제일 큰 이유는

캬루 이미지가 좀 내려갔으면 좋았을텐데 이대로 보내줘서 계속 불만이 쌓였던거 같다.

그래서 이번엔 더이상 투자안하도록 안하도록 프리코네 세팅을 했다.

먼저 rtx3090의 백플레이트를 제작 할 수 있는 국내업체를 찾아야 하는데 이건 우연히 컴퓨터 커뮤니티를 보다가 후기를 봤는데 내가 원하던거랑 맞아서 자문을 구했다.

그래서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백플레이트 외에 다양한걸 팔고있더라 바로 추가 구매를 진행했다.

rtx3090 백플레이트 외에 파워 서플라이, 컴퓨터 사양표를 추가로 주문 요청했다.

이미지는 대충 포토샵으로 누끼 이쁘게 따고 배경이랑 어울리게 조절하고 이리저리 만져서 보냈다.

주문을 받고 시작품 보고 받는데 까지 총 2일걸리더라 너무 빨라서 이건 좀 놀랐음

좌측 9시부터 시계방향으로 rtx3090 백플레이트, 파워 서플라이, 컴퓨터 사양표 용이다. 외관상 보기에 퀄리티는 매우 좋았다.

잘가렴 캬루

컴퓨터에 전부 장착을 성공했다. 카메라 각도가 조금 기울게 촬영된점 양해 부탁한다.

그런데 내가 원했던건 여기까지가 아니다. 이제 뒤에 케이블을 연결작업을 진행하였다.

이건 불 켰을때

이건 불 껐을때

LED 조명을 조금 더 세게 했을때

제작 하면서 LED 옵션을 넣어놨다. 원래 RGB 넣는거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라서 소소하게 화이트 LED 넣는걸로 하기로 했다.

여기서 콧코로 백플레이트에 신경을 많이써서 사진을 만들었는데 그 결과가 콧코로 주변에 돌아다니는 반딧불이가 LED 조명으로인해 더욱 부각되게 보이도록 했다.

계획대로 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제서야 나는 만족하는거 같으니 강화유리를 닫기로 했다.

아래는 최종 세팅 완료 사진이다.

LED OFF

LED ON

LED ON 측면

저번에 냉각수가 한번 얼어버려서 물통이랑 모터를 안쪽으로 넣는 작업 도중이라 수로구성은 좀있다 다시 할 예정이다.

LED OFF 측면

최종 컴퓨터 풀샷

강회유리가 약간의 썬텐처리가 되어있어서 은은한 느낌이 돌고있어서 실물은 되게 이쁘다. 특히 콧코로 쪽이 장난아니다.

그러면 버려진 캬루는 어디로 갔을까?

열심히 쳐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