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에서 끓여먹은 홍합살이 좋다라면...

오늘은 홍합라면이야.

평가는 ★★★★☆ 4점. 

오늘 들어갈 재료임.

오늘만큼은 흙수저가 아니야.

고급재료 조개를 구했어.

기본 베이스는 새우탕면 으로 결정했어.

매일 물 500미리 샀다가 돈아까워서

큰걸로 구입.

젓가락을 개시하고

영롱한 홍합을 넣어줘!

또생각하니 열받네

마트 수산코너에서 천원치만 달라하니까

네?! 네 그래유 하더니 사람들 앞에서 요기 천원치 따로담아줄게요 이럼!!

여튼 홍합 넣고 마늘을 넣어줬지.

마늘탕이 댈만큼 반숫가락정도 넣었어.

너무 많이 넣었다고 하겠지만 보면 암

끓인물에 저절로 마늘이 날아가~ 떨어짐. 

다 계획이 있었음.

바로 버섯으로 감칠맛 15% 상승 시켜줘

애호박으로 야채국물도 덤!!

중간 맛평가.

스프 안넣어도 그냥 맛있음. 진짜 존나 맛있었음.

한소끔 끓였을때 홍합살을 분리해줬어.

졸라 뜨거움. 

괜찮음 손가죽까진 안벗겨짐.

홍합살이 좀 이뻐

흐흐

이제 건더기 스프를 넣고

면을 바로 투하!!

면을 들었다 놨다 하며 바다 경치도 보곤해줬어.

나도 죽겠는데 더힘든 사람들도 힘을 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파도를 보는데 울컥하더라. 

힘없는 흙수저에 틀딱이라 요즘 바람이 차도 괜히 쓸쓸해져

여튼! 쓸쓸이고 지랄이고

요기까지와서! 살려면 먹어야지!!!

면을 입냄새로 정성스레 살려줬어.

스프를 넣어줘

와~ 냄새가 달라져. 그냥 해물탕 냄새

일이 없어도 돈이없어도 이시간만큼은 잡생각없이

집중하게 만들어져!! 훗 

전에 끓인 닭곰탕면에 고추를 안넣고 개망해서

홧김에 매운 태국고추를 가져왔어.

음 진짜로 쑥갓넣은게 신의한수인듯.

난 라면에 쑥갓들어간게 이따구로 맛있을줄은 진짜 몰랐음. 개추!!

달달한 당근으로 태국고추를 중화시켜주길 바라며 넣어줬어.

데코로 홍합안깐 껍데기 1개 올려줬어.

칼칼한 굵은고춧가루 넣어주면 끝!!

참고로 저 고춧가루는 안매움.

완성이야 ㅋㅋ 지금 글쓰면서도 난 웃고있다. ㅂ ㅅ 맞음. ㅋㅋ

개 조뚜 없는놈이 이때 행복했나봐.

라면에만 집중해서 힘껏 힘주고 면을 들었지.

하 존맛탱이였숴!!!

홍합국물 + 야채국물 + 쑥갓향 + 마늘향에 새우해물맛까지

진짜 맛있었음.

이제는 바다 쳐다보며 사색에 잠길 생각 1도없음.

중간쯤 먹었을때 시원한~ 알타리 국물에 담가준 다음

아사삭~한입 베어 물어줬어.

아 ㅅ ㅂ!! 알타리고 지랄이고

쪼그려 앉았더니 종아리 쥐났어

뒤질거 같았어.

이거봐 ㅂㅅ이 그래도 살려고 계속 주무르고 있어.

으음.. 다시 경건한 자세잡고

총각김치 머리끄댕이채 잡은뒤

큰 한입 넣어줘

국물까지 모조리~ 마셔줄수밖에 없지.

개, 썅 , 좃 , 씹

맛있는  하루였다...

흙수저는  마냥 즐겁고 만족한 하루였음.

면갤횽들 오늘부터  존나춥대!!

부랄 얼지마로!! 

끗~

- 땅끝마을에서 끓여본 면식갤.. 너와 참깨라면

땅끝마을이 진짜 땅끝인지 알았는데 

ㅅㅂ 지도보니까 훨신더 산타고 넘어가야 대더라. 

말만 땅끝임. 

여튼 닥치고  이번 라면평가는 ★★★★☆ 4점

돈없는 흙수저는 작은컵으로 실험을 하게됬어.

그래도 맛있게만 먹으면 장땡이니 뭐..

수란을 만들거야 

수란비법은 팔팔 끓을때 존나 저어야해!!

원심력을 이용해야 댐!

돌리고 돌리고

만족!! 잘 만들어진 편이야.

호불호가 가리겠지만 

참깨라면이니 계란맛이 더 중요해.

바로 면 투하!!

1분정도 면발 공기주입으로 들었다 놨다 존나게했어.

녹말까지 완전 빠진거같음 이때 스프를 넣어줘

이때 질긴 면발을 위해 찬물로 샤워를 해줘! 

좋아좋아

플레이트

난 물조절 하는법을 잘 터득한거같아.

맨날 라면만 먹으니 그런듯

밥그릇에 생각보다 딱 맞혀서 기뻣음..

수란에 향기름 뿌려주고

집 야채칸에 남은것들 버섯,당근 넣었어

대파도 있었네

역시 먹다 남은 어묵..잘라주고

사실은 아채칸에 당근 400원 만가닥버섯 700원 주고산거

2주일째 소분해서 먹고있음.

마지막으로 참깨를 무자비하게 뿌려줘.

왜?  참깨라면이니까

자 완성됐어.  이때 맛은 나도 졸라 궁금했어.

풍경을 벗삼아 먹어보려했지.

김치 대령하고 먹을 준비전 사진

수란이 딱 알맞게 익었음

면들고 콕콕 적신다음...

캬  잊혀지지가 않아

진짜 존맛탱임.

한번더 !!  캬

후딱 먹음.

수란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나는 맛있었음.   

암튼 면갤을 사랑해 주소서!!   복들 받아라  다 잘댈거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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