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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져 나오는 게임 '오징어 게임'...제대로 된 작품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25 17:44:45
조회 1305 추천 2 댓글 3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아직까지 전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SNS에서는 각종 짤과 밈이 넘쳐나고 있고, 출연 배우들은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에서 조명받는 상태다. 그에 따라 오징어 게임에 대한 각종 패러디 또한 넘쳐나고 있는데, 이는 게임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대표적인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나 탭탭을 확인할 경우 '오징어 게임'이나 'Squid Game'이라는 제목의 많은 게임을 볼 수 있다. 다만 대세에 편승하기 위해 급조된 작품이 많고 이는 게임의 완성도와는 관계없이 광고 및 기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당 게임들은 대부분 형편없어 제대로 된 별점의 오징어 게임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물론 그 중에는 나쁘지 않은 퀄리티의 게임들도 존재하는데,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원작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또한 장르의 특성상 싱글 플레이 형식이든 멀티 플레이 형식이든 단판성 위주의 킬링타임 게임이 대부분이다.


위의 게임처럼 주로 싱글 플레이인 경우가 많다. 앱마켓의 다른 게임의 경우 1~2 라운드에서 그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반해 그 이후까지도 즐겨볼 수 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의 1라운드가 게임의 시작이 아니고 이정재와 공유의 지하철 딱지치기 장면이 시작점이라는 점은 흥미롭다.

다른 게임에 비해 가장 실사에 가까운 캐릭터 디자인을 보여준다. 물론 수준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오징어 게임을 봤던 시청자라면 해당 캐릭터가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조작은 매우 간단한 축에 속하며 마음만 급하게 먹지 않는다면 누구나 클리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앱 마켓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각광받는 '로블록스'에도 오징어 게임이 빠르게 등장했다. 다른 플랫폼과는 다르게 꽤나 완성도 있는 모양새고 최종 게임까지 도달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원작처럼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아니다 보니 '폴 가이즈'처럼 짧고 굵게, 또한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지만 폴가이즈나 배틀 그라운드처럼 멀티플레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원작에서 숙소의 개념으로 등장하는 방이 로비로 구성되어 있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증이 꽤 잘 되어있다.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달고나 게임'의 경우 다른 패러디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이후의 게임 또한 제대로 구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3회전의 경우 구슬치기가 아닌 주인공이 직접 플레이한 홀짝으로 구성한 점, 숙소 야간 난투나 줄다리기, 징검다리 게임, 마지막 오징어 게임까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시작과 끝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 별다른 결제 없이 오징어 게임의 끝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로블록스가 유일하다.


기존 온라인 게임 중에는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이 할로윈 이벤트 미니게임 중 하나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내놓았다.

이벤트는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마르니의 실험실'을 배경으로 했다. 

이용자는 스팀 펑크 분위기로 꾸며진 이 공간에서 선물을 찾고 장애물과 유령을 피해 곰인형을 찾는 등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미니 게임이다. 해당 이벤트는 각 서버별로 특정 시간에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채팅을 통해 이용자들과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  


이용자는 미니게임 보상으로 얻은 '주사위'를 사용해 '할로윈 흑정령 모험판'에서 샤카투의 빛나는 상자와 크론석, 발크스의 조언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유저 평에 따르면 난이도를 상당히 높게 잡아서 클리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며 "아재들 열받아 하는 중이다"라는 우스갯 소리가 돌 정도다. 실제 플레이에 들어가면 저격을 죄어오는 가면의 NPC와 중앙 제어 NPC 등이 그대로 등장해 미니게임 치고 상당한 긴장감을 부여한다.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며 K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오징어 게임'의 흥행 가도에 따라 많은 게임들이 우후죽순 파생하고 있다. 간단하고 괜찮은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사로잡은 게임이 있는 반면 조악한 형태로 출시되어 결제를 유도하는 졸작들도 쏟아져 나와 별점 및 리뷰를 잘 살핀 뒤 플레이할 것이 권고되고 있다. 



▶ 오징어게임도 하는데...K-GAME 5종, 북미유럽 시장 '노크'▶ 드루와 드루와...색다른 매력으로 유혹하는 5종 5색 예약 게임▶ '주 1회 라이브 3시간'이 국룰...메타버스 게임 중심 크리에이터 활용 '붐'▶ [알림] 디시인사이트(dcinside.com) 게임와이 기사 송출▶ 2021년 하반기 총 결산...이용자가 뽑은 최우수 게임은 '이것'▶ 엔씨 '리니지W' 예약 1300만 돌파...역대 몇 번째?▶ 시속 32km로 달리는 마인크래프트 돼지 '화제'▶ 미워도 관심 폭주...'리니지W' 스페셜 영상 1천만 조회수 '대박'▶ 인수ㆍ웹툰ㆍ굿즈....게임업계, 사업 영역 다각화 '열풍'▶ "계정 정지 당했어요", "운영이 미숙해요"...2021년 최다 분쟁조정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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