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의 방향성이 밝혀진다.
'롬' 운영진은 테스트가 끝나고 공식 카페를 통해 "테스트 기간동안 생성한 캐릭터 및 플레이 정보는 테스트 종료화 함께 초기화 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버그와 건의사항은 최대한 정식 런칭에 반영하여 보다 완성된 서비스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PD 브리핑'을 진행하여 '롬'의 베타 테스트에 대한 리뷰와 향후 개발 일정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31일에 롬의 향후 방향을 설명하는 PD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 출처 롬 공식 카페
지난 테스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무제한 PK'다. 모든 맵에서 PK가 가능한 것으로 PK로부터 자유로운 맵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하면서 초보 이용자들의 탈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31일 PD 브리핑을 통해 이 이슈를 포함한 어떤 내용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레드랩게임즈 개발진의 전작은 '에오스 레드'로, 이 게임 역시 무한 PK와 자유경제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워 왔다. 이러한 성향은 레드랩게임즈의 '롬(ROM)'으로 그대로 이어져 왔고, 이번 테스트에서도 PK가 난무하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이용자들끼리로 'PK가 없으면 무슨 재미냐'는 입장과 '초보존 PK는 너무하다' 등으로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PK가 난무하는 게임 롬 /게임와이 촬영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무제한 PK를 특징으로 하는 '에오스 레드'의 경우 7481만 달러(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초반 피크를 찍고 하향 안전화가 이루어졌는데, 지금까지도 하루 수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무제한 PK를 장점으로 승화시킬지, 아니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용할지, 게임사가 어떤 결정을 할지 더욱 주목된다.
에오스레드 예상 매출 /앱매직(Appmagic.rocks)
이번 베타 테스트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약 3일간 진행됐으며 한국, 대만, 일본, 홍콩 등 글로벌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테스트 시작 1시간만에 준비된 서버가 포화되면서 접속 대기열이 발생하여 신규 서버를 증설하는 등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글로벌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베타 테스트였음에도, 테스트 기간 동안 다운현상 없이 안정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평을 시작으로 서버 안정성, 네트워크, 저사양 최적화 부분 등을 호평했다.
한편 '롬'은 올해 1분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의 특징으로는 이용자 아이템 가치를 하락시키는 패키지 상품 배제, 핵심 소환 상품을 게임 내 재화로 구매할 수 있는 BM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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