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체+엘소드 합친 느낌...출시 시동 건 PC배틀 액션 '커츠펠(Kurtz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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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체+엘소드 합친 느낌...출시 시동 건 PC배틀 액션 '커츠펠(Kurtz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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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22:23:22

조회 122 추천 0 댓글 0

지난 13일 코그(대표 이종원)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액션 배틀게임 '커츠펠(KurtzPel)'의 예약시 시작됐다. 넥슨이라는 브랜드가 걸린 만큼 무게감이 느껴지는 타이틀이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등 액션명가로 꼽히는 코그(KOG)가 개발한 배틀 액션게임이다. 때문에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가 합쳐진 느낌"이라고 얘기한다.

커츠펠(KurtzPeL)

커츠펠은 전투 중 두 개의 카르마(무기)를 자유롭게 활용하며 다양한 스킬 콤보를 사용해 강력한 액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세밀한 매칭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수 이용자들 간 대전 장르 '배틀(PvP) 임무'가 메인 콘텐츠다.

3인칭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화려한 스킬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상대와 치열하게 전투하는 PvP 콘텐츠인 '쟁탈전', '다승전', '점령전' 등과 스토리를 진행하며 성장하는 PvE '몬스터 임무'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운데, '커츠펠' 만의 고유한 액션 요소가 돋보인다.

현재 스팀 플랫폼 해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가 진행됐다. 특색 있는 아트 스타일과 심도 있는 전투 방식에 대한 해외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전투 중 무기 체인지 '듀얼 카르마' 시스템이 뭐야?

이용자는 전장에서 두 개의 '카르마(무기)'를 자유롭게 변경하며 자신만의 스킬을 연계할 수 있다. 이는 브레이커 및 슬레이어와 관계가 있다.

모든 '카르마'는 상대의 인내력을 감소시키는 '브레이커'와 방어에는 취약하지만 월등한 공격력을 지닌 '슬레이어'로 나누어진다. 상대를 무방비 상태로 만드는 '브레이커'와 적에게 강한 대미지를 가하는 '슬레이어'를 적절히 변경해 다양한 스킬 연계를 만들 수 있다.

출시 시점에는 '소드 탈리아(양손검)', '댄스 오브 윈드(장궁)', '블레이징 피스트(건틀렛)', '디아볼릭 위치(지팡이)', '듀얼 소울(쌍검)', '세이크리드 가디언(거대망치)' 등 6종의 '카르마'를 사용할 수 있다.

커츠펠 듀얼카르마 시스템, 사진=넥슨 제공

◇ 대전 게임이잖아? 강해지려면 '콤보'를!

'커츠펠'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이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콤보 액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카르마' 별 일반 스킬 외에도 커맨드 입력을 통해 다양한 스킬 연계와 콤보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공격 지속을 위해 '카르마'를 변경하거나 상대의 기술을 읽고 반격하는 등 대전 게임(PvP)의 심리전까지 즐길 수 있다.

'카르마' 획득 시 기본적인 '커맨드 스킬'을 사용해 스킬과 연동하고 숙달 정도에 따라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마나를 소모해 최대 3개의 일반 스킬 사용이 가능하며 분노를 소모해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분노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던전에서는 범위 내 다수의 몬스터에게 강한 대미지를 가하는 '각성 분노 스킬' 또한 이용 가능하다.

카르마 분노 스킬(블레이징 피스트)

◇ 함께 어울리는 맛, 단체전

'커츠펠'의 메인 콘텐츠 '배틀 임무(PvP)'에는 팀원과 함께 더 많은 상대를 처치해야 하는 '다승전', 하나의 깃발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쟁탈전'이 있다. 또, 마지막까지 점령지를 지키는 '점령전', 5대5 팀 대전모드 '파괴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토너먼트 시스템'이 있다.

동료와 함께 '몬스터 임무(PvE)'를 플레이할 수 있고, '일반 던전'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며 '커츠펠'의 스토리와 웅장한 시네마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명이 단계별 던전을 클리어하는 '특수 던전', 이용자가 직접 맵과 조건을 제작해 플레이할 수 있는 '커스텀 임무(PvP)'도 즐길 수 있다.

배틀 임무 다승전

몬스터 임무 시네마틱

◇ 미리 즐겨 본, 플레이 영상을 본 이용자들의 평가는?

아직 국내에서는 게임을 즐길 수가 없어 게임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진짜, 너무 오래 기다렸다", "그체+엘소드를 합친 느낌...기다리겠다", "기대는 해보는데 과금 유도하면 바로 접는다" 등의 의견이 달렸다.

최신 커츠펠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 달린 네티즌 반응

하지만 기다림이 너무 컸던 탓일까. 네거티브한 반응도 있다. 이용자들은 "기다리다 지쳐서 로스트아크 하는 중이다", "중국애들 원신으로 대박 난 거 보더니, 원신 스타일이네...물론 원신은 젤다 야숨 따라했지만", "원신, 야숨보다 한참 이전에 만들던 것", "그래픽은 10년대 출시작 클로저스 수준, 디자인은 유저를 우습게 알고 있다", "곧 3년된 게임이 뉴메타.....이게 바로 경력직 신입이라는 건가", 얼리억세스 때 한국 지역락 걸어 버려서 받지도 못했다" 등 하고 싶었지만 제때 즐기지 못했던 이용자들의 원망 섞인 반응이 나온다.

해외에서는 싱글 버전이 빠져서 실망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게임을 본 이용자들의 반응은 "재미있겠다"는 의견이 많다. 과연 원신보다 더 빨리 3인칭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경력직 신입'을 이용자들은어떻게 평가할지, 정식 출시가 기다려진다.

▶ 그체+엘소드 합친 느낌...출시 시동 건 PC배틀 액션 '커츠펠(KurtzPeL)'▶ TGA 기대작 프리뷰(5) - 스타필드 ▶ 2022 게임와이 신작 프리뷰(1) - 오버프라임(Over Prime)▶ TGA 기대작 프리뷰(4)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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