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게임라떼] 이드소프트를 유명하게 만든 FPS의 원조 '울펜슈타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30 00:01:29
조회 101 추천 0 댓글 0
[편집자주] '게임라떼'는 오래 전 출시됐던 추억의 게임을 소환, 다시금 그때의 추억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모두가 공감할 만한 유명 게임을 재소환하여 당시 어떤 재미를 주었고 어떤 추억을 남겼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댓글로 원하는 게임을 남기면 해당 게임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울펜슈타인 3D, 사진-gamesnostalgia.com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장르 중 하나는 FPS일 것이다.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며 등장하는 적을 향해 총을 발사하고 각종 사물을 파괴하며 진행하는 FPS 게임. 그 시작은 무엇이 있었을까?

전설적의 프로그래머 존 카맥과 게임 개발자 존 로메로는 애플 2 시절 미로형 슈팅 게임이었던 '캐슬 울펜슈타인'이라는 게임을 즐기며 자랐다. 사이러스 워너라는 프로그래머 개발한 이 게임은 뮤즈 소프트를 통해 출시됐고 1981년 베스트 게임이었다.
그리고 존 카맥과 존 로메로는 이 게임을 당시 한창 연구 중이었던 3D 그래픽으로 재현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들은 '핫셀호프 성' 같은 이름으로 게임을 개발했으나 '울펜슈타인'을 탄생시킨 뮤즈소프트가 파산했고 저작권도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덕분에 게임 이름은 '울펜슈타인 3D으로 결정했다. 


캐슬 울펜슈타인, 사진-gamesnostalgia.com


존 로메로는 이 게임을 잔인하게 표현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나치를 향해 총을 발사하면 나치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또한 존 로메로는 숨겨진 방을 요구했다. 하지만 존 카맥은 새롭게 시도한 프로그램이었기에 안정성 등을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의견이 대립된 순간이었으나 결국 존 카맥은 이를 받아들여 비밀의 방을 만들었다. 1992년 5월 5일 새벽 4시… 이드소프트는 이 게임의 쉐어워어 버전을 완성했고 이를 공개했다.

이후 이 게임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당시 게임 매체들은 '울펜슈타인 3D'에 대해 극찬을 했지만 일부 폭력적인 부분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게임은 1인칭 시점으로 슈팅 게임을 만들어 사실감을 극대화시킨 덕분에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존 로메로가 그토록 원했던 비밀의 방, 사진-gamesnostalgia.com


당시 국내에서도 PC로 게임 좀 한다면 절대 빠지지 않는 인기 게임이었다. 이 게임이 크게 성공을 거두자 이드소프트는 속편인 '울펜슈타인 운명의 창'을 1992년 9월에 출시했다.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사실상 새로운 요소는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전 세계 게이머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에서 이 게임이 실행되기를 원했고 닌텐도는 이 게임을 슈퍼패미컴으로 개발을 요청했다. 참고로 이드소프트는 과거 '슈퍼 마리오'의 부드러운 스크롤을 PC에 구현하기 위해 도전했고 결국 성공했다. 그들은 이를 닌텐도에 보내 PC에서 '슈퍼 마리오'를 개발, 판매하고 싶었으나 거절당했던 과거가 있다. 그 후 이드소프트는 PC에서 부드러운 스크롤을 보여준 '커맨더 킨'이라는 게임을 탄생시켰다.


한편 존 카맥은 '운명의 창'을 개발할 당시 게임 엔진의 개발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플레이하던 닌텐도의 미래형 레이싱 게임 '에프 제로'에서 구현됐던 3D에서 입체적인 맵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술을 연구했고 그 결과는 나중에 '둠'으로 탄생했다.



▶ 에이치투인터, '울펜슈타인 II: 뉴 콜로서스' PC 플랫폼 출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 약 9조원에 제니맥스 인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974 '티메시아' PS5 한국어판 패키지 8월 18일 출시 결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134 0
1973 '사무라이 메이든', 아시아 로컬라이징 버전 발매 결정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279 1
1972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신규 DLC 잊힌 전설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143 0
1971 [게임라떼] 육성 게임의 탄생을 알린 '프린세스 메이커' [2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2366 13
1970 건덕들 모인다...반남 11일 코엑스 'FUN EXPO 2022'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137 0
1969 P2O 게임 '아이들 루카', '엑시인피니티' 꺾고 블록체인 게임 랭킹 1위에 올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151 0
1968 장현국 대표 "위믹스3.0 세계 1등 메인넷 가능!"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159 1
1967 '말딸' 업은 카카오게임즈, 2Q 영업이익 810억원...창립 이래 최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220 1
1966 2분기 게임사 중 가장 빛난 실적의 '카카오게임즈'...주가도 15% 급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113 0
1965 드래곤플라이ㆍ위메이드ㆍ컴투버스ㆍ그라비티, 기술협력으로 성장 이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142 1
1964 말딸 캐릭 2명 시원하게 벗었다! [6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8883 40
1963 라그카페, 이터널 리턴 카페...카페에서 게임을 만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147 0
1962 글로벌 곳곳에서 게임 코스프레 열풍...국내외 코스프레 '모아모아' [3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3 7633 8
1961 [공략]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정착기, 무엇을 해야 할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209 1
1960 [2022 LCK 서머] 게임와이 금주의 LCK - 七顚八起 (칠전팔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119 1
1959 [프리뷰] 언디셈버, 재도약의 서막 '오르테미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121 0
1958 [리뷰] 원작의 감성을 멋지게 재현한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142 0
1957 서머 크로니클·대항 오리진, 온라인 쇼케이스로 물음표를 느낌표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129 0
1956 크로니클 이은재 PD, "크로니클은 일정 수준 이상의 컨트롤을 요구...피지컬 필요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146 1
1955 '배그'에 네이마르가?...'데스턴'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2078 3
1954 블랙팬서, 무인도 서바이벌...오픈월드 게임 2종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2291 0
1953 대전격투를 전략(SLG)로? 전쟁시뮬레이션 '킹오파' 10월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135 0
1952 '우마무스메' 누적 매출 1조 돌파...한국 비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225 2
1951 '앙꼬도 넵튠 것'...합병 회사 광고만 분할하는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115 1
1950 그 시절 풋풋한 추억의 게임, '프리스톤테일' 모바일로 돌아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2 95 0
1949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조승래 의원 "尹 게임 공약 쇼였나"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1 1759 3
1948 뭔가 이상한 합병...넵튠 '무한의 계단' 품고 매출 두배↑? 아니면 빈 껍데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1 133 0
1947 e스포츠(레벨업지지)와 앱 리워드(플레이오) 플랫폼이 만났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1 104 0
1946 [리뷰] 한편의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애즈 더스크 폴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1 121 1
1945 인기 힐링게임 '고양이와 스프', 굿즈 계약에 채널 방문자도 50만명↑...최고의 '전성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1 159 0
1944 신삼국지 브레이크ㆍ판타지 삼국ㆍ묵혼M...신작 모바일 게임 쏟아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1 120 0
1943 '40레벨 이상 키우면 안다'...'세나 레볼루션' 구글 매출 7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1 145 0
1942 [인터뷰] 전민우 피디 "라그 20주년, 공성전의 재미부터 찾겠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31 173 0
1941 [칼럼] 국내 모바일 게임 10년 트렌드와 미래 먹거리 [2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30 2878 10
1940 '폭염특보'에도 인산인해...막을 수 없는 '원신 축제'의 열기!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30 4086 15
1939 만화가 이명진 "라그 20주년, 감회가 새로워" [6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5028 3
1938 해긴, '플레이투게더'에서 '브라운' 생일잔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107 0
1937 '쿠키런: 킹덤'ㆍ'디즈니' 컬래버...다양한 굿즈도 선보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210 1
1936 "빌딩앤파이터는 제 액션의 최종 결과물"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217 0
1935 게임사, 환경·어린이·청소년에게 관심...ESG경영에 한발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109 0
1934 배그, 인도에서 또 퇴출...매출 영향 거의 없는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258 0
1933 세나레볼·크로니클·히트2, 신작 MMO 대전...대항 오리진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116 0
1932 넷마블 '세븐 레볼루션' 애플 매출 1위에도 '덤덤한' 주가...상승은 언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134 0
1931 [기획] 스토리 들려주는 기자(6) - 세븐나이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127 1
1930 GTA 짝퉁 중에서는 '갑(甲)'...'세인츠 로우' 8월 23일 출시 [2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3421 2
1929 슈퍼맨도 못 살린 게임...비난 쏟아지는 '뉴버스' 어떤 회사?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9 4231 1
1928 반다이남코코리아, '디지몬 서바이브' 한국어판 7월 28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8 185 0
1927 세가, 28일 파라독스 '서바이빙 더 애프터매스' 콘솔 버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8 108 0
1926 '영웅전설 여의 궤적' 패키지 출시...여의 궤적 2는 10월 27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8 214 0
1925 '사이쿄 슈팅 라이브러리 Vol.2', 한국어판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8 11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