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Q 순익 반토막...시작도 안한 'NFT' 기대감 주가 추락 막아

게임와이

2021.11.05 17:26:49

조회 99 추천 0 댓글 0

역시 주가는기대감에 움직였다.

웹젠이 3분기 순익이 반토막이 나는 형편없는 성적표에도 불구, 향후 비전에서 NFT를 언급한 덕분에 주가 하락이 멈췄다.

웹젠이 5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은 매출이 664억 원, 영업이익이 1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62.42%가 줄었다. 순이익도 144억원으로 57.58%가 줄면서 반토막이 났다.

에프엔가이드는 3분기 웹젠의 매출을 689억, 영업이익 216억원, 당기순이익 170억 정도로 예상한 바 있다. 예상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을 맞은 것.

좌에서 우가 아닌, 우에서 좌로 표시한 웹젠의 실적

회사는 그 이유를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성장 둔화로 설명했다.

그렇다고 내년 출시될 타이틀이 정해진 것도 아니다.

웹젠은 "22년부터 출시를 목표로 5개 이상의 신작을 준비 중"이라고 했지만 '부터'라는 대목에서 내년 출시될 타이틀이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담당자는 "출시일까지는 신작 공백이 생긴다"고 했다.

또 NFT 관련 내용도 언급했다. 해외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은 NFT 등의 블록체인 기술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정하고 사례분석을 하겠다는 것.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라 웹젠의 걸음이 바빠졌다. 김태영 대표이사는 "게임산업에 접목할 우수 개발진을 만나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안정과 기술투자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매출이 줄었으니 지급 수수료도줄었다. 대신 인건비는 비율이 늘었다

반토막 난 실적에 웹젠 주가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웹젠의 주가는 장중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하락세가 시작됐고, 전일과 동일한 2만 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7시 현재 시외가는 0.56% 빠졌다.

이 정도면 반토막 난 순이익에 비해 주가 방어에 성공한 셈이다.

실적 대비 성공한 그래프를 보인 웹젠 주가 추이

종목 토론실에서는 NFT 관련 내용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를 두고 "NFT 효과 끝났다. 뒷북 친다고 되겠나? 게임부터 대박이 나야 윈윈이 되지. 어디서...", "공매 세력에게 시간 벌기, 그리고 또 다른 세력들 매집할 시간 주기 위해 이제서야 언급", "빨리도 말한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 [알림] 게임와이 게임뉴스앱 '게임와이' 구글스토어 출시 ▶ [증권] 엔씨ㆍ위메이드 동반 하락 이유...시외가는 '희비' 교차 ▶ 리니지W, 녹스/LD에서 돌아갈까?▶ 게임사, 신작 들고 지스타 '참전' 속속 발표...주목작은?▶ 리니지W 출시 D-4시간...글로벌 이용자 반응이 궁금해?▶ 오딘ㆍ미르4, 3분기 날개 달았다...카카오게임즈ㆍ위메이드 향후 출시 라인업은?▶ 더블유게임즈, '종합게임사' 선언에도 아직 '슬롯' 못 벗어나 ▶ 이건 들어야해....눈길 가는 지스타 컨퍼런스 목록 ▶ 밀덕 '심쿵'할 잠수함이 등장하는 게임들 ▶ 게임 대상 후보 중 심하게 체급 차이 나는 '걸글로브'는 어떤 게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7127	"원스 휴먼 보다 낫다" '퍼스트 디센던트' 덕심 자극 엔드 콘텐츠는?	게임와이	10:16	26	0
7126	[현장] AI가 그리는 미래...게임 개발에 활용되는 생성형 AI	게임와이	08:05	458	1
7125	넥슨의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루트슈터 장르 뽀개기	게임와이	06.13	48	0
7124	스마일게이트, 6개 지역 아동 멘토 뽑는다	게임와이	06.13	43	0
7123	연타석 홈런 넷마블, '퓨처파이트ㆍ' '세나키우기' 등 굳히기 작업 돌입	게임와이	06.13	44	0
7122	넥슨, '던전앤파이터'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6 개최	게임와이	06.13	37	0
7121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의 정식 명칭 '호연' 확정...세계관·전투 스타일 공개 [9]	게임와이	06.13	718	0
7120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라그나로크: 여명' 中 판호 발급	게임와이	06.13	46	0
7119	'서머너즈 워', 10주년 인포그래픽 공개 및 이벤트 실시 [3]	게임와이	06.13	928	0
7118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에 메탈리카 형님 떴다	게임와이	06.13	46	0
7117	웹젠 게임 3종, 토너먼트 최강자전 및 업데이트 진행	게임와이	06.13	42	0
7116	[금주의 게임 순위] 리니지M·라스트 워 1위 싸움 치열...뉴진스 '배그' 상승세	게임와이	06.13	42	0
7115	"메탈 기어 솔리드 Δ, 너무 가짜같고 영화같다"	게임와이	06.13	64	0
7114	'P의 거짓' 아트북 나온다...11월 출시, 사전등록진행	게임와이	06.13	41	0
7113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⑭] 오딘을 넘어서...라이온하트스튜디오	게임와이	06.13	48	0
7112	리니지M 제로 1티어 캐릭터는 마검사? 요정? 총사?	게임와이	06.13	54	0
7111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 찾아온 대격변...변경 사항은? [13]	게임와이	06.13	2533	3
7110	[인터뷰] 고룡 영격전이 백미...'몬스터 헌터' 나우 시즌2, 무슨 내용 담았나? [3]	게임와이	06.13	2463	4
7109	다시 말하는 섬으로...리니지M 제로 마검사 파헤치기	게임와이	06.13	53	1
7108	마브렉스(MARBLEX), '웹3 마케팅 솔루션' 공개	게임와이	06.13	36	0
7107	넥슨, '프라시아 전기' 여름 온라인 쇼케이스 6월 23일 진행	게임와이	06.13	35	0
7106	게임사의 대작 전쟁이 시작됐다...여름 시즌을 겨냥한 대작 5종	게임와이	06.12	94	1
7105	펄어비스가 공개한 4가지 이용자 권익 보호 활동이란...	게임와이	06.12	50	0
7104	20일 '에오스 블랙' 출격...캐릭터명 선점 20개 서버 조기 마감	게임와이	06.12	70	0
7103	대형 IP 게임으로 승부한다...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시연 영상 공개	게임와이	06.12	87	0
7102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4일간 '미르의 전설2: 기연' 공개 테스트	게임와이	06.12	75	0
7101	15살 생일 맞은 '용감한 쿠키'...쿠키런 대축제 연다	게임와이	06.12	75	0
7100	'로드 모바일'에 시라누이 마이가 떴다...'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와 콜라보 [1]	게임와이	06.12	1149	4
7099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⑬] 목표는 국내 대표 콘솔 게임사...장르 다각화 나선 네오위즈	게임와이	06.12	96	1
7098	리니지M 신섭 1, 2, 3차까지 전부 '매진'...다시 기회를 주지 [16]	게임와이	06.11	1688	6
7097	'다크앤다커 모바일', 8월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게임와이	06.11	105	0
7096	1300레벨 이상만 드루와...'뮤 온라인' 가디언 레비아탄 출시	게임와이	06.11	128	1
7095	색상 랜뽑 없앤다...2.0에 가까운 '퍼디' 변화, 이용자들이 인정했다	게임와이	06.11	1680	1
7094	애니ㆍ카페ㆍ치킨...모바일게임 4종, 눈길 끄는 컬래버	게임와이	06.11	128	0
7093	ARMY임을 증명하라...'인더섬'에서 방탄소년단(BTS) 코스튬 획득 가능	게임와이	06.11	122	0
7092	역대 최대 규모...'서머너즈 워', 팬아트 공모전 개최	게임와이	06.11	112	0
7091	"안녕 난 혜인이야. 헤드샷 쏘는 법을 아르켜 줄께" [46]	게임와이	06.11	5177	30
7090	벌써 GPT-4o 기술 적용한 K-게임, 스팀에 등장 [1]	게임와이	06.11	204	0
7089	배그·배그M e스포츠 축제...PGS 4 '트위스티드 마인즈' 우승, 라이벌스 컵 한국 승리	게임와이	06.11	92	0
7088	넷마블문화재단, '제21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	06.11	95	0
7087	[SGF] SGF에 등장한 '배틀크러쉬'...장르 다각화 나선 엔씨 [15]	게임와이	06.11	2440	4
7086	[현장] "비정상의 정상화 꿈꾼다"...스마게 신작 로드나인이 그리는 미래 [7]	게임와이	06.11	2458	9
7085	광역 폭발에 도끼 던지고, 도발하고...리니지M '광전사' 더 강해진다!	게임와이	06.10	137	0
7084	'스타레일' 최초 공식 커플은?...검객 삼칠이도 등장!	게임와이	06.10	132	0
7083	급이 달랐다...여름 쇼케이스의 승자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와이	06.10	128	0
7082	중국 1,2위 텐센트와 넷이즈, 5 VS 5 대전 게임으로 한국서 '한판'	게임와이	06.10	121	0
7081	스타 좀 하니?...'배틀 에이스' 등 RTS 신작 2종	게임와이	06.10	120	0
7080	[SGF] 컴퓨터를 새로 맛출 때가 왔다...8년만에 '문명7' 나온다	게임와이	06.10	133	0
7079	"23년만의 K-MMORPG" '미르2: 기연', 6월 12일 OBT [10]	게임와이	06.10	1023	1
7078	코나미, 2024년 슈팅 및 야구게임 2종 선봬	게임와이	06.10	11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