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측근들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17 00:01:47
조회 5421 추천 30 댓글 46


[파이낸셜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대장동 범죄 수익을 숨긴 혐의를 받는 측근 2명이 1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화천대유 이사 겸 쌍방울그룹 부회장 최우향씨와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김씨 지시로 대장동 개발 수익을 수표로 인출해 숨겨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를 받는다.

최씨와 이씨는 김씨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최씨는 김씨가 지난해 10월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구치소에서 석방될 당시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나타나 김씨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씨는 김씨의 성균관대 동문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두 사람을 체포하고 김씨와 이씨, 최씨의 주거지와 김씨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15일에는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1일에는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보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 예금반환채권 등 총 800억원 상당을 동결했다. 법원이 인용한 총 추징보전 금액(향후 추징으로 선고될 금액)은 약 4446억원이다. 대장동 일당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에 준하는 규모다. 추징보전은 피의자들을 기소하기 전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묶어두는 절차로, 이 재산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 등 관련 사건의 법원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김씨는 이씨와 최씨가 검찰에 체포된 다음날인 지난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김씨 변호인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해 재판을 연기해달라는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16일, 19일 열리기로 한 '대장동 일당' 재판은 23일로 연기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4살 많은 손흥민에 호통 생중계.. "김민재 싸가지 없다" 사연▶ 목사 계좌에 월 2000만원 꽂힌 걸 확인한 교인들 반응이..▶ 800만원 루이비통백 받은 정치인의 변명 "8000억 부자가.." ▶ 한국, 카타르월드컵 16강서 떨어지고도 2위.. 왜?▶ '카이스트-변호사-아나운서' 스펙남, 유재석 아내가...



추천 비추천

30

고정닉 0

18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679 직장 홈페이지에 괴롭힘 글 올렸는데 벌금형..사이버 스토킹 처벌 미온적 [4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7678 30
678 발달장애인 상대 스마트폰 사기 개통 "이제 그만" [4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5484 23
677 최승재 의원, 독과점적 플랫폼 제도 개선 토론회 개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95 0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측근들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4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5421 30
675 법원 "전익수 '대령 강등' 보류 27일까지 결정"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92 0
674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 이태원참사 유가족, 한파 속 시민추모제 열어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624 11
673 검찰,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이광철에 징역 2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34 1
672 이태원 참사 49재에도…특수본 수사 진척 '지지부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75 0
671 윤희근 "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 엄정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00 0
670 윤희근 "이태원 참사 49재 유가족 위로…특수본 엄정하게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00 0
669 검찰, 문재인 수사 개시 '장고' 거듭..혐의 적용은 [6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3583 18
668 검찰, '신풍제약 비자금 의혹' 총괄 임원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09 0
667 검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에 징역 8년 구형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3094 2
666 국민의 힘 당사 무단 침입한 대진연 회원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41 2
665 '경태·태희 후원금 먹튀 논란' 전직 택배기사, 첫 재판서 대부분 혐의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20 0
664 서지현 前검사, 안태근·국가 상대 '인사불이익 손해배상 소송' 2심도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21 0
663 송파 고시원 화재... 54명 대피 [2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4160 6
662 대법, 2012년 MBC 파업 주도 직원들 무죄 확정...3973일만에 결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84 0
661 검찰, 허영인 SPC그룹 회장 불구속기소..배임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98 0
660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측근들 구속심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92 0
659 '사기적 부정거래 방조' 이정훈 전 강동구청장 유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87 0
658 장애인 폭행한 서울청 기동단 소속 간부 檢 송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56 1
657 토요일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경찰 "교통 불편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89 1
656  '뇌물·횡령' 홍문종 전 의원, 징역 4년6개월 확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99 0
655 故 이예람 '2차 가해' 공군 준위, 징역 2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03 1
654 검찰, '尹 감찰 의혹' 이성윤 전 중앙지검장 소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094 6
653 법원, '장군→대령 강등' 전익수 실장 징계 효력정지 오늘 심문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741 1
652 [로펌소식]김영훈 변협회장 후보,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70 0
651 경찰, '빌라왕 전세사기' 수사 계속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17 0
650 "AI 기술로 고수익 창출..." 경찰, 투자금 받고 잠적한 일당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19 1
649 경찰, 112신고 전파 앱 개발·인파관리 매뉴얼 제작…'이태원 참사' 혁신과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16 0
648 한동훈 "악성 성범죄자, 학교 주변 거주 못하게 제도 검토" [7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749 53
647 '허위 재산신고' 양정숙 2심서 벌금 1000만원...당선무효 면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31 0
646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 이석준 2심서도 무기징역 [3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2973 3
645 '특별사면 유력' 이명박,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 안해 [2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2560 11
644 [속보]한동훈 "악성 성범죄자, 학교 주변 거주 못하게 제도 검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55 2
643 우크라 파견 미 군인 사칭 37억 뜯은 국제 사기 조직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23 0
642 특수본, 이임재 보강수사 마무리…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추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77 1
641 '무늬만 노조' 2억원 갈취한 건설노조 관계자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09 0
640 법원 "이동재 前기자 해고 정당...취재윤리 위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28 0
639 대법, '선거법 위반 혐의' 윤상현 의원 무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80 0
638 '요양급여 부정수급' 尹 대통령 장모, 무죄 확정(종합)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86 2
637 [속보]'요양급여 부정수급' 尹 대통령 장모, 무죄 확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17 2
636 'DLF 중징계 취소'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최종 승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891 0
635 화우-이글루코퍼레이션, 정보보호 차별화 서비스 '맞손'[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66 0
634 검찰, '김만배 재산은닉' 조력자 2명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65 0
633 [속보] 검찰, '김만배 재산은닉' 조력자 2명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181 14
632 '층간소음' 항의하다 스토킹처벌법으로 기소된 50대 1심서 무죄 [2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2124 14
631 '대장동 키맨' 김만배, 극단적 선택 시도... 생명 지장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100 0
630 서울 남대문시장서 화재..."진화 중, 큰 불 잡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8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