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피하려 통정 매매 혐의' 윤경립 유화증권 대표 첫 재판

파이낸셜뉴스

2023.01.26 10:08:28

조회 11 추천 0 댓글 0

아버지 회사 지분 넘겨받으며
통정 매매 방식으로 주식 취득한 혐의

서울남부지법 /사진=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윤경립 유화증권 대표이사가 부친인 고 윤장섭 유화증권 명예회장으로부터 회사 지분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수차례에 걸쳐 통정매매를 한 혐의로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1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윤경립 유화증권 대표 이사에 대한 공판을 진행한다.

유화증권의 최대 주주인 윤 대표는 지난 2015년 11월께부터 2016년 6월께까지 당시 고령인 윤 명예회장의 지분을 유화증권의 자사주 취득 방식으로 사들여 상속세를 피하면서 120억원 상당의 주식을 통정매매로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2015년 11월과 2016년 3월 유화증권이 자사주를 증권시장에서 공개 매수할 것처럼 거짓 공시한 후 사전에 거래 시기·수량·단가를 협의해 윤 명예회장이 주식 매도를 주문한 즉시 유화증권이 매수하도록 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윤 대표 등이 일반인의 매도주문에 대해서는 매매가 성사되지 않도록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88세 남편, 죽기 전에 아내에게 남긴 말 "여보, 나..."▶ 김준호 "이혼하러 갔는데 사인 요청이..." 폭소 상황 ▶ 전현무 "전 여친, 논리적으로 싸우면 '변호사 납셨다'고..."▶ 새벽 1시 산에서 길 잃은 50대 부부, 9시간 만에...▶ 아기 태워야 하는데..남편 "5억 스포츠카를.." 논란 사연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01201612241158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230	[속보]'대장동 의혹' 이재명 "윤석열 정권, 법치주의 파괴" [2]	파이낸셜뉴스	23.01.28	53	0
1229	[속보] '대장동·위례 의혹' 이재명, 서울중앙지검 출석	파이낸셜뉴스	23.01.28	37	0
1228	'대장동 의혹' 이재명, 오늘 검찰 출석…수사 1년 4개월만	파이낸셜뉴스	23.01.28	44	0
1227	스쿨존 사망사고 두 달 만에…어린이 보행권 보장 '동원이법' 추진 [57]	파이낸셜뉴스	23.01.28	5159	7
1226	[이태원 참사]검찰, '불법 증축' 해밀톤호텔 대표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23.01.27	67	0
1225	'라임 몸통' 김봉현 구속영장 추가 발부…"도망 우려" [1]	파이낸셜뉴스	23.01.27	51	0
1224	'TV조선 재승인 개입 의혹' 방통위 과장, 구속적부심 기각	파이낸셜뉴스	23.01.27	43	0
1223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측근들 첫 재판서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	23.01.27	62	0
1222	금은방 털려던 30대 남성 검거... '주인이 제압해'	파이낸셜뉴스	23.01.27	66	0
1221	서울중앙지법원장 김정중 ·서울고법원장 윤준…김명수 마지막 고위 법관 인사	파이낸셜뉴스	23.01.27	44	0
1220	혼성기동대 전국 15개 부대 확대 편성	파이낸셜뉴스	23.01.27	88	0
1219	"국민 위한 정치해달라" 국회 앞서 자해한 50대 병원 이송 [16]	파이낸셜뉴스	23.01.27	1224	35
1218	[속보] 서울고등법원장 윤준…서울중앙지방법원장 김정중	파이낸셜뉴스	23.01.27	47	0
1217	이재명 檢 출석 D-1...소환일정 두고 줄다리기	파이낸셜뉴스	23.01.27	37	0
1216	기부금 횡령한 '택배견 경태 아부지' 커플, 1심 실형	파이낸셜뉴스	23.01.27	44	0
1215	'해직교사 부당 채용' 조희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	23.01.27	40	0
1214	[속보]'해직교사 부당채용' 조희연 교육감,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	23.01.27	37	0
1213	이재명 대표 검찰출석 D-1..혐의입증 자신 檢 vs 무죄입증 자신 李	파이낸셜뉴스	23.01.27	29	0
1212	법무부 법무실장에 검사 출신 김석우...검사장 승진 1명	파이낸셜뉴스	23.01.27	30	0
1211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면탈"…'병역의신' 브로커 구씨 "혐의 인정"	파이낸셜뉴스	23.01.27	46	0
1210	[속보] 법무부 법무실장에 검사 출신 김석우...검사장 승진 1명	파이낸셜뉴스	23.01.27	33	0
1209	'57억 비자금' 장원준 신풍제약 前대표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	23.01.27	1168	0
1208	[로펌소식] 법무법인 화우, 다국적기업 위한 국제조세 웨비나 진행	파이낸셜뉴스	23.01.27	42	0
1207	대검, 지난해 하반기 공판최우수검사 2명 선정	파이낸셜뉴스	23.01.27	20	0
1206	황철규 변호사, 세계법조인협회 부회장 선출	파이낸셜뉴스	23.01.27	28	0
1205	인출수수료 약속 받고 남의 카드 보관…대법 "처벌 대상"	파이낸셜뉴스	23.01.27	354	0
1204	성폭력 피해자 곁에 선 조력자들, 법은 그들을 지켜주지 못했다 [28]	파이낸셜뉴스	23.01.27	1168	5
1203	월성원전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 건설 2심도 "정당"	파이낸셜뉴스	23.01.26	35	0
1202	검찰, 화장실 불법촬영 연대 의대생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23.01.26	51	0
1201	2023학년도 경찰대학 제1회 편입학 최종합격자 발표	파이낸셜뉴스	23.01.26	48	0
1200	한파에 온수 안 나온다며 옥탑방 불지른 60대..구속영장 신청 [1]	파이낸셜뉴스	23.01.26	55	0
1199	무서운 10대들...'미성년자 성관계 상황' 꾸미고 협박·감금·갈취 [11]	파이낸셜뉴스	23.01.26	1100	2
1198	"박정희처럼 총 맞는다" SNS서 윤석열 살해 협박한 40대, 송치 [1]	파이낸셜뉴스	23.01.26	66	0
1197	檢, '김치 코인 시세 조작 의혹' 거래소 빗썸 압수수색 [2]	파이낸셜뉴스	23.01.26	663	7
1196	'주식 3000만원 이상 보유' 尹정부 장·차관 7명, 백지신탁 미신고"	파이낸셜뉴스	23.01.26	61	0
1195	[이태원 참사]검찰, 서울경찰청 3번째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3.01.26	30	0
1194	CJ대한통운 노조 부분파업 돌입..택배대란은 '아직'	파이낸셜뉴스	23.01.26	27	0
1193	조두순 막는 '한국형 제시카법' 나오나...법무부, 2023년 업무보고	파이낸셜뉴스	23.01.26	44	0
1192	정부가 매각한 '일제 때 소유한 땅'…대법 "반환 의무 없어"	파이낸셜뉴스	23.01.26	35	0
1191	<인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3.01.26	27	0
1190	<부고> 김동현씨(민중의소리 뉴미디어국장) 부친상	파이낸셜뉴스	23.01.26	27	0
1189	'허위 뇌전증 병역 면탈'...檢, 병역 브로커 등 22명 기소	파이낸셜뉴스	23.01.26	21	0
1188	경찰,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민들레'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3.01.26	34	0
1187	대마 재배.흡연 '대마 커넥션'…재벌가 3세·연예인 등 20명 적발 [2]	파이낸셜뉴스	23.01.26	736	2
1186	"노예 되면 삭제해줄게" '딥페이크' 만들어 협박한 고등학교 선배 입건 [9]	파이낸셜뉴스	23.01.26	642	6
	'상속세 피하려 통정 매매 혐의' 윤경립 유화증권 대표 첫 재판	파이낸셜뉴스	23.01.26	11	0
1184	[속보]검찰, 서울경찰청 3차 압수수색...이태원 참사 관련	파이낸셜뉴스	23.01.26	13	0
1183	檢, '빗썸 관계사 횡령 의혹' 강종현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	23.01.25	21	0
1182	'930억원대 주가조작·배임 혐의' PHC 대표 등 임원 4명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	23.01.25	14	0
1181	국토부 실무자 "BMW 화재, 제작사가 몰랐다면 상식 아냐" 법정 증언 [1]	파이낸셜뉴스	23.01.25	78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