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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간 허리고통 후 일어난 랍비의 "일상으로의 초대"앱에서 작성

ㅇㅇ(159.203) 2024.06.10 20:36:04
조회 187 추천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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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눈물나게 고통스러워서 비명도 지르고, 하늘을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연약한 내몸을 보며 이런 몸을 물려준 부모를 원망했었지



유전은 내가 극복할 수 없는 숙명이라 여기며 모든걸 포기하고 누워서 눈만 껌뻑이며 진통제와 소염제를 먹으며 방구석에서 보낸 38일의 시간



고통스러운 길고 긴 시간이었지만 난 분명 이 시간을 통해 얻는게 있었다. 내 두발로 걸을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말이다



나는 이제 뒤꿈치에 박차를 가하며 기적처럼 일어났다



예수님께서 병든자, 아픈자, 앉은뱅이를 어루만져 깨어나게 하시듯, 나는 기적처럼 일어나게 되었다



매일같이 고통스러운 와중에서도 난 피눈물을 흘리면서 떨리는 손으로 성경책을 읽었다.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경책밖에 없었고, 내가 힘들때 의지할수 있는 분은 하느님이 유일했다



그래서 난 일어났다. 하느님께서 38일간의 내 기도를 드디어 들어주신 것이다



"Help me God"



이제부터 새로운 인생3막을 시작한다. 실패했던 지난날은 잊어버리고 이제 나는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거다 



그래서 랍비는 "일상으로의 초대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나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아름답게 시작해 보자



우리의 젊음은 언제나 찬란한 기억으로 보석처럼 빛나게 될테니




"일상에서의 행복을 맘껏 누리길 바라며"



"너무 기뻐서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 때

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

지금의 난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


친굴 만나고 전화를 하고

밤새도록 깨어있을 때도

문득 자꾸만 네가 생각나

모든 시간 모든 곳에서 난 널 느껴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로울 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달라질 거야


서로에 대해 거의 모든 걸

지켜보며 알게 된다는 게

말처럼 그리 쉽지 않겠지

그렇지만 난 준비가 된 것 같아

너의 대답을 나 기다려도 되겠니


난 내가 말할 때

귀 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

내 말이라면 어떤 거짓 허풍도

믿을 것 같은 그런진지한 얼굴

네가 날 볼 때마다 난 내 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네가 날 믿는 동안엔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이런 날 이해하겠니


내게로 와줘

내생활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로울 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달라질꺼야


해가 저물면 둘이 나란히

지친 몸을 서로에 기대며

그 날의 일과 주변 일들을 얘기하다

조용히 잠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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