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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피아노 음대생 연습해도 잘 안늘어나는 이유

노예진김규연서울대(223.39) 2023.06.01 18:36:43
조회 198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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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피아노 음대생 연습해도 잘 안늘어나는 이유


https://youtu.be/kS76VSw-ICw

Widmung (Live at Suntory Hall) 

Kyohei Sorita


자 봐라.


너희들 예당아저씨 알게 된 지 2년 정도 되었저.

그동안 2학년은 이제 졸업반 된 거고.

일부 유학생 들은 귀국 독주회를 한 거고.

뭐 예당아저씨 왔을까? 궁금하기도 했겠지.


피아노 


디씨 보면

나는 왜 안 늘까?

고민하는 경우가 있지.


예원 예고 나와서

경쟁 뚫고 서울대 음대 가도

똑같은 고민을 함.


왜냐면

내가 서울대 음대 학생 석사 연주회 많이 가봤거든.


너희들

서울대음대 나왔다고

상위 1% 안에 들 거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그거 아님


예원 예고 (부산예고, 선화, 서울, 경기 등등)

전국 예고 중에 상위권이 서울대음대를 들어가는 거고


공부 잘해서 1% 안에 들어서

서울대 음대 들어가는 거랑

좀 다르다고


딱 좁은 세계에서

서열화 해서 일부는 약간 운빨? 약간 그런거?

아무튼 해서 잘하면 서울대음대 연세대음대 이런식인데


본인들이

서울대 음대를 그래서 갔어


상위권 수석 차석 수준하고

vs

중위권 하고

vs

하위권 하고


연주력이 같지가 않다.


서울대 일반 공대 이과 다니는 애들은

완전 탑 클 1~2명 빼면

그 아래로는 같이 놀고 같이 술먹고 소개팅 해서

차이가 안 나는 것 처럼 보이고


실제로

B학점 C조금 섞여 있어도

취업할 때 차이가 크게 안나는 구조지


그런데


음대 같은 경우는

실기를 하고

수석 차석 성적을 메기고


성적을 굳이 메기지 않아도

LIVE 졸연 보면 누가 1등 

또는 얘얘얘 해서 누가 수석 차석 탑클 연주력 이구나

바로 보인다고.


서울대 음대 다녀도

쇼팽 협주곡 1악장 20분 조차

완성 못하고 졸업하는 경우도 많아.


내가 다 확인한 결과야.


그럼 나는 왜 안될까?


너희들 예당아저씨 음악 모른다고 무시했잖아.

그런데 오늘 작곡갤 가서 

실음과애 하나 잡고 팩폭 멘탈까지 탈탈 터는 글 다 봤지.


일반인도

음악을 많이 보러 다니면

지식이 쌓이고 애호가가 되고 반 전문가 될 수 있다.

투자한 시간에 비례한다.


더구나

예당아저씨는 매일 피아노를 친다.


그냥 치는게 아니라

훈련을 한다.

아재 유튜브 피아노 치는거 봤잖아.

그렇게 뚜드리면 손가락 훈련이 안 될 수가 없어요.


그렇게 2년

피아노 잡은지 1년 6개월 다 되어 간다.


일반 아마추어 보다

짧은 시간에 연주력이 많이 올라온 이유는


기본 연세대 SKY 머리에

야구도 좀 오래했고 운동 신경에

기본적으로 훈련을 매일 많이 해서 그렇다.


피아노를 오래 잡아보니까

알게 된 건데


하루 1시간?

그걸로 ㄹㅇ 어림도 없다.


하루 90분?

딱 이정도 연주를 하면

기존 연주력이 그냥 유지가 된다.


그냥 유지를 위해서

하루 90분 정도 투자를 해야 된다.


아마추어 내 기준으로 그렇고


이게

아마 전문 연주자는 2시간 3시간 

그 이상 필요할 것이다.


실제로 헬스 트레이닝 하는 애들 보면

몸 유지를 위해 하루 4시간 근력 운동을 한다.


2~3일 하고 하루 쉬고

2~3일 하고 하루 쉬고


한번에 4시간 정도 운동을 해야

잡지에 나오는 헬스 근육이 유지가 된다.

탐크루즈 정도 말이다.


피아노도 결국 마찬가지고

최강야구 도 보면 계속 김성근이 훈련을 시킨다.

이미 프로 출신인데 계속 훈련을 한다.

시합 전에도 2시간 연습 또 하고


기존 꺼를 유지하기 위해서


내가 볼때는

전문 연주자는 4시간 정도는 최소

매일 연습을 해야 된다.

녹턴 같은 느린거 왈츠 아니고


정말 4시간 타건 훈련을 해야

실력이 유지 된다.


여기서


포아 기준으로

7~8시간 추가를 해야

새로운 레퍼토리 구사가 가능하고

그러는 것이다.


아마 


매일 연습시간 압박도 있고

연습하다가 무궁동에 빠져드는 그런것 때문에

그래서 정신이 제정신들 아닐 것이다.


그래서

그걸 주희성 교유님이


개성이 강해지고

자기만의 것이 강해지고

말하면서

포아를 만든 이유일 것이고


-----


그럼 생각해보자.


너희들 하루에 피아노 연습 훈련 얼마나 하나?


1시간

2시간

3시간


솔직히 이렇게 하는 것도 힘들다.

내가 4시간 업까지 한달 유지해 봤는데


일반인은

유지가 힘들다 불가능 하다.


8시간? 10시간?

그건 독주회 준비 중인 전문 연주자.

전업이라면 가능한 수준이다.


-----


그럼 음대생 보자.


음대생

너희들 솔직하게 4년 내내 (군대는 일단 제외)


4년 내내 방학 포함

1년에 몇시간 연습하나?

이게 중요한 거다.


총 시간 / 365일 하면 4시간 나오나?


뭐 유튜브 하고

뭐 소개팅 하고

방학 때 좀 놀고

뭐 나는 잘하니까. 게을리 하고,

뭐 어차피 교직 이수 하니까. 게을리 하고,


졸업연주나 1년 전부터

주구장창 10분 준비해서 잘 치자.


이렇게 빠질 수도 있다는 거고


뮤라벨

누구 처럼


나는 어떻게 요행으로 구독자가 많이 모였으니

계속 피아노 연습 게을리 하고

어떻게 하면 자극적인 컨텐츠 만들어서 구독자 몰이나 해볼까


짱구나 굴리고 있으니

피아노 실력이 늘 수가 없는 것이다.


-----


일반인이

피아노 실력이 잘 안 늘어나는 이유는


하루종일

피아노 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하루 대부분을 일하는게

다른 업무에 사용을 하고


집에와서

피아노늘 1~2시간 치기 때문에

깊게 들어가지 못하는 게 그 이유다.


-----


최소한 음악을 업으로 하려면

연습을 게을리 하면 안되고


다른 연주자가 실제로 무대 위에서 어떻게 연주하는지

어떤 구성을 하는지


실제 독주회 어떤 내용을 기술하고 있는지

보고 배우려고 사실 노력을 해야 된다.


정 시간 없으면


-----


정 시간 없으면

주말에 토요일 하루 예술의전당 가서


한달치 프로그램을 전체 한장 씩 뽑아서

집에 가져와서 틈틈히 그거 읽어 봐라.


토요일 당일 독주회는

독주회 프로그램 있으니까.

인춘 리싸 콘서트 챔버홀 독주회 프로그램 다 달라고 해서


나머지는

그냥 꽂혀 있는 광고물 보고

가져와서 그거 읽으면서


레퍼토리 연주고 하고

실제 곡 해석을 어떻게 청중에게 전달하고 있는가.


그런거 제발 공부해라.


-----


유튜브 음반 가지고는

절대적으로 한계가 있고

부족하다.


예당아저씨

계속 늘어나는 거


솔직히

2년 지켜 보면서 못 느끼나...?


예당아저씨가.


음악계 잘 되라고 이러는 거지.

못 되라고 이러고 다니는 거 아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깨달아 가게 될 것이다.


두고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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