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NFT 부정 거래를 막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또 NFT 발행 및 거래와 관련해 논란을 모아온 저작권 침해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조폐공사는 NFT의 진본성 검증 및 저작권 침해 이슈 해소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 신뢰 검증 서비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모핑아이와 함께 블록체인 구조 설계 등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모핑아이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며 마이데이터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조폐공사는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NFT 발행 사업자 및 거래소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조폐공사는 그동안 쌓아온 화폐 등 위변조 방지 노하우를 디지털 세계로 확장해 디지털 자산의 부정거래 방지 및 진품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저작물 결합 정보상 오류나 무권리자의 타인 저작물 도용 등 NFT 진본성 검증과 저작권 침해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표다.

불량 NFT로 인한 사용자 보호, 디지털 저작물의 저작권 확인을 통한 저작권 보호 기반 마련, 검증서 발급과 조회를 통한 NFT 유통 신뢰도 향상 등 디지털 자산 선순환 생태계를 적극 구축해갈 예정이다.

NFTMarketCap

by 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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