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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뷰 짝사랑의 벽

ㅇㅇ(220.125) 2022.04.29 00:43:15
조회 1560 추천 7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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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케익과 목걸이

하리의 생일, 그녀가 들은 건 생일 축하한다는 영서의 말이 전부입니다

자신과 민우의 사이가 남사친 여사친이라고 해도 하리도 어쩔 수 없는 여자라서 생일은 좋아하는 사람과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게 아니어도 남다른 생일선물을 바라고 있었지요

바랄 걸 바란다며 별 기대 없이 민우의 가게를 방문한 그녀가 본 건 케익을 나르고 있는 민우였지요. 전의 그 목걸이가 정말 내 생일선물? 기대에 차서 그녀는 민우에게로 달려가지만 그녀가 본 건 커플의 백일케익


저 여자 뭐야?”


자신의 백일케익을 망친 여자에게 말이 곱게 나갈 리가 없었지요. 당신들이 백일이라면 이 사람은 오늘 생일인 사람입니다

여자에게 목걸이를 걸어주고 있는 남자를 뒤로 한 채 1층에선 하리가 옷에 묻은 케익을 닦고 있었습니다


가슴에 정면으로 받아버린 케익

가장 축하받아야 할 생일에 선물은커녕 정작 생일케익도 못 받아먹고 끝난 하리의 생일


개발1팀 회식에 참여했다면 원하는 선물은 받지 못했어도 우울한 생일을 보내진 않았을텐데

어차피 받고 싶은 선물을 못 받는 건 똑같을까요

생일인데 주위에 사과만 하고 끝난 그녀의 생일

한미모가 자신을 때리자, 생일인데 왜 나 때려? 라고 합니다

차라리 누가 때려서 울면 실컷 울기라도 할기라도 할텐데


축하받지 못한 생일에 울고만 싶은 날. 뭐 하나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잘못한 게 없는 거 같은데 축하도 받지 못할만큼 잘못했나 싶어서 방 안에서 홀로 눈물을 삭히는 밤입니다


그녀는 이 짝사랑을 시작하고부터 제대로 운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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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올리 출시 소식을 전하기 위한 마음 밖에 없었던 하리의 뒤로 버스가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민우의 마음에 유라 밖에 없다는 걸 알고 시작했지만 그래도 한번은 돌아봐줄줄 알았던 민우는 끝까지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습니다. 끝을 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어떻게 끝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질 않는 그녀는 힘없이 버스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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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참으로 절묘합니다. 연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 포스터를 붙인 버스인데, 마 자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타가 있어도 그 오타를 관습적으로 말이 되게 읽습니다. 어쩌다 마친 그대 라고 중간에 오타가 있어도 그 오타를 인지하는 사람은 잘 없다고 하지요. 안 보이는 글자를 빼고 읽어보니 어쩌다 주친 그대. 어쩌다 주친 그대를 발음해봅니다. 어쩌다() 그대로 읽힙니다. 어쩌다친 그대. 언제 다쳤어?

글자가 잘 보이지 않지만 뭔가 참다 같이 읽히는 간판. 하리가 참고 있다? 는 걸 보여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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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배우분들 안티 아님. 타이밍 못 맞추면 리뉴얼이란 글자가 안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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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참고 있는 하리를 급하게 치고 가는 남자와 그 순간 울리던 하리의 전화. 이건 누가 봐도. 왜 이 순간에 하리의 전화가 울릴까? 태무가 전화를 하고 있어서이긴 하지만

넘어진 하리의 시야에 잡히는 클린안경(하리보단 우리 보라고 한 거지요)

안경은 눈이 나쁜 사람에게 눈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지요

제 눈에 안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리의 눈은 7년간 민우에게 맞춰져 있었습니다. 클린안경(깨끗한 안경)이 되려면 하리의 마음에서 민우를 정리해야 가능해지겠지요. 이제 막 짝사랑을 떠나보내야 하는 하리에게 저 화살표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너무 아프거든요. 울고 싶은 사람 때려준다고 내 눈에 담은 사람을 보내는 게 그녀는 너무 힘듭니다. 서류를 주워담으려는 하리에게 다시 들려오는 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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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집어보려고 하지만 그녀의 마음인 듯 핸드폰은 잡혀주지 않고 하수구로 들어갑니다


왜 하수구였을까

일상에서 하수구는 더러운 곳입니다. 어떤 물건이 들어가도 하수구에 선뜻 손을 집어넣기란 쉽지 않습니다. 물건을 꺼내기 위해 하수구 뚜껑을 들어올려야 하고, 하수구에 손을 집어넣어 원하는 물건을 꺼내야 하거든요

생각만 해도 번거롭고 싫은 하수구에 물건을 빠뜨린 경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민우에 대한 마음을 밑바닥까지 꺼내서 정리하고 싶지 않은 하리의 마음을 하수구로 보여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사랑이든 시작을 하면 끝도 있습니다

끝을 알고서 시작했다고 말했지만 하리는 이 마음에 끝을 내본 적이 없거든요. 그렇게 상처받고 아프면서도 끝내질 못한 하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꺼내는 것까진 무리이지요. 그래서 하리는 서류를 주우면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집에서조차 울음을 삭히던 하리였는데 처음으로 아프다며 서럽게 웁니다. 남들 눈치 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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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통화가 된 걸 모를 수가 있지? 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의외로 잘 눌립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면 각종 물건들과 스마트폰이 부딪히면서 통화가 됐다는 얘기가 은근히 많이 들립니다. 하리의 경우 정신놓고 핸드폰을 집으려고 했고, 집으려고 한 순간 핸드폰은 하수구로 들어갔지요. 하수구로 들어가면서 그냥 들어갔을까요?

하수구에 부딪히면서 그 안쪽으로 들어갔지요

핸드폰이 울리고 있는 순간 어딘가에 부딪히면 받기 싫은 전화도 알아서 통화버튼이 눌리기도 한답니다

터치가 잘 먹어서 편하지만 반대로 터치가 잘 먹어서 불편하기도 하지요



이름, 전화번호, 진영서의 친구라는 것

그리고 신금희의 컬러링

강태무가 알고 있는 사실 전부입니다


강태무는 하리가 가짜 진영서일 때부터 하리의 모든 것을 스캔한 사람입니다. 진영서와 처음 만났을 때 맞선때 가지고 나온 가방이라며 영서의 거짓말을 간파하기도 했었고, 하리의 이름을 저장하고 싶어 이름까지 물어 저장했었지요. 남자가 관심있는 여자에게 하는 행동이지요. 강태무에게 들려오는 신금희의 낯선 목소리. 왠지는 모르지만 그녀가 울고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지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귀는 신체부위중 각종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신금희가 아닌 신하리의 본 모습에 다가간 날


하리가 울고 있는 정류장 뒤쪽으로 사람도 없는데 불이 켜집니다

전화기 너머의 달려갈 수 없는 태무가 울지 말라고 위로하는 듯이


연극 포스터가 말합니다

너의 사정이 궁금하다고


연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

신하리와 강태무는 연극을 시작했지만 이 연극은 신하리 입장에서만 연극입니다. 강태무와 계약기간이 정해진 연애거든요

그러나 강태무는 신금희의 정체도 모르면서 이 연극을 진짜로 만들고 있습니다


가짜이지만 진짜이고 가짜이면서 진짜가 될 수도 있는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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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에 제대로 찔려서 울고 있는 하리와 그런 하리를 투명하게 비추는 정류장과 그 뒤에 있는 물웅덩이 자국. 비가 온 것도 아닌데 그쪽에만 있는 물웅덩이


가랑비에 옷 젖듯 스며들고 있는 줄도 모른채 하리에게 다가서려 하는 전화기 너머의 강태무

거울이 없는데 거울로 가둔 듯한


짝사랑의 벽에 갇힌 것은 누구일까

짝사랑의 벽에 갇히게 될 사람은 누구일까

짝사랑의 벽을 넘어서서 두 사람이 마주 본다는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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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는 그 날 핸드폰을 어떻게 꺼냈을까

실컷 울고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뚜껑을 들어서 꺼냈을까

그도 아니면, 그냥 자기 혼자 알아서 꺼냈을까

통화가 됐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한채 꺼낸 이후 들여다보지도 않았을텐데 들어오는 수신기록

가장 들키고 싶지 않은 민낯을 들킨 듯한 기분에 타자마자 어제 전화했었냐고 물어보게 되지요


시원하게 운 날 1차로 털어버렸지만 그녀에겐 2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짝사랑을 끝내야 새로운 사랑이 들어오는 건 당연한 건데 솔직히 하리에겐 좀 잔인합니다

이제 막 털었는데 또 털으라니



안대

눈을 가리는 용도로 쓰는 안대


민우가 정리됐다고 해도 하리의 시야에 강태무라는 남자가 들어오기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리에게 언제든 자신을 자를 수 있는 강태무는 그냥 직장상사일 뿐입니다. 아주 약간의 호감만으론 사장님의 존재를 지우기란 불가능하지요. 드라마는 하리의 눈을 다치게 함으로써 사장 강태무와 남자 강태무를 분리합니다

회사에서 마주치는 강태무는 통상적인 인사만 나누는 사장과 부하직원이지만 사적으로 만나는 강태무는 생각보다 다정한 남자거든요. 가짜연애여도

진짜 연애가 되기 위한 밑밥을 차근차근 뿌려놓습니다

처음엔 강태무를 향해 이 시조새 때문에 정신을 놓고 산다고 싫어하던 하리가 4회 엔딩에선 무려 태무씨라고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기까지 하니까요. 가짜연애의 설렘이 남아있어서 그렇다고 해도그 둘의 사이를 누가 가짜 연애라고 부르겠습니까. 누가 봐도 연인이지



강태무는 컬러링에 예민하다?

아니, 신하리에 대해서만 예민하다

귀로 듣는 것은 상상만 하게 만들지요

강태무가 아는 건 이름, 전화번호, 그리고 신금희 컬러링이 다이거든요

자각은 못 했지만 관심 가는 여자의 모든 것을 알고 싶은 건 당연한 심리잖아요

내가 아는 여자 컬러링도 이건데 라고 말할 수 없는 이 남자는 이거 요즘 유행하는 건가요? 라고 물어봅니다

신하리의 정체를 알고 여러모로 삐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으니. 내가 알고 있다고 말할 수도 없고

신하리가 하고 싶어했던 모든 것들은 가짜 연애를 통해 충족되지요

가짜 1주년이지만 케익 초도 불고 목걸이는 아니지만 사이즈 안 맞는 옷도 선물받았지요. 바로 가짜 남친(앞으로 진짜 남친이 될) 강태무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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