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일당들 주경이와 주경이 친구들이 직접 참교육 시켜준거.

주경이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친구들이 함께
세미일당이랑 싸워서 지지 않은거
세미일당 중 남자는 여자 힘으로는 무리가 있으니 초롱이가 해결 ㅋㅋ


그리고 그걸 수호가 친구들이랑 게임하는 장면이랑 같이 나오게해서
수호가 친구들과 마음을 열고 어울리는 모습까지 함께 나오게한거.



그리고 울드에서 나오는 여자는 모두 주체적이고 씩씩한거도 좋아.
작가님이 이 부분 신경써서 대본 쓰신거 맞는듯.

'여자가 화장해서 이뻐진다'는 전형적인 프레임있는 드라마지만
웹툰 상의 화장 전후가 다르다는 설정만 가져오고
결국 주경이가 본인의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되는 게 드라마의 주 내용이고, 이걸 주경이 스스로 극복해낸 것도 좋아. 수호는 그 과정에서 힘이 되어줬고.

마지막까지 주경이가 화장 거의 안하고 나오는 것도 다 이러한 기획의도에 따른 연출인듯 해. 수호가 주경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결정적 장면에서는 다 주경이가 화장을 안하고 있어.
엔딩이 그래서 갓벽해.

주경이 뿐 아니라, 주경이엄마(가장), 서준이엄마(가장), 희경이(말해뭐해 자몽이랑 성 역할 바뀜), 고운이 모두 본인의 문제는 본인이 직접 해결함.

주경이가 6화 노래방씬에서 일진에게 납치됐을때
수호서준이가 구해주는 장면으로 끝난게 아니라
주경이가 친구들에게 직접 도움을 청해서
친구들이 같이 와준거. 그리고 주경이도 한 몫한거(탬버린)도 좋아.

노래방씬은 주경이의 마음이 수호에게 향하게 되는 결정적인 씬이기도 하지만 남주가 여주 구해주는 전형적 설정으로 진행되지 않은거지
거기에 아모르파티 까지 넣어서 코믹요소까지 넣어서 갓벽갓벽 ㅋㅋ

다시 생각해봐도 앓을게 많다.
울드 이러한 점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

또 생각나면 글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