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캐피탈 출신 글로벌 투자 총괄 '허석준' 영입

게임와이

2022.03.02 14:36:48

조회 104 추천 1 댓글 0

국내 게임사들의 온보딩에 집중했던 위메이드가 '글로벌'을 노린다. 국내에 국한됐던 투자에서 해외로 눈을 돌린 것.

2일 위메이드는 글로벌 투자부문을 신설하고, 총괄에 허석준 부사장을 영입했다면서 "글로벌 투자 역량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석준 부사장은 미국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를 졸업하고, 스탠다드차타드(SC)PE코리아 대표, 유럽계 사모펀드(PEF) CVC캐피탈 한국 대표 등 글로벌 투자업계를 거쳐 온 전문가다. SK텔레콤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PP) 그룹장과 최근까지 SK 스퀘어 MD(Managing Director)를 지내면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기획 역량 및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SK 텔레콤, SK 스퀘어 재직 당시 신사업 확대를 위한 원스토어, e스포츠 티원(T1), 웨이브(Wavve) 등 플랫폼 자회사 투자와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컴케스트, 싱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등 사업 제휴도 담당했다. 최근에는 SK 스퀘어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투자를 성사하고, SK의 가상자산사업 진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 허석준 글로벌 투자부문 총괄 부사장
- 1973년생
- 브라운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2021년 SK 스퀘어 Managing Director
- 2018년~2021년 SK텔레콤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PP) 그룹장
- 2016년~2018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사모펀드(PEF) 운용사 L캐터톤아시아 Managing Director
- 2013년~2015년 CVC 캐피탈 한국 대표
- 2005년~2013년 스탠다드차타드(SC) PE코리아 대표

메이드 글로벌 투자부문 총괄 허석준 부사장

▶ 위메이드, 캐피탈 출신 글로벌 투자 총괄 '허석준' 영입 ▶ 대표가 직접 자신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구인(求人)을 하는 게임사 ▶ [인터뷰] 탑 다운 슈팅게임 '리턴 얼라이브'로 돌아온 KOG ▶ [인터뷰] 일취월장 '뮤오리진3'의 비결...웹젠 이진수 팀장ㆍ윤혜원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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