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도구리 컬래버 제품의 판매 추이가 심상치 않다. 1주일만에 30만개, 한달만에 200만개를 넘겼다. 이 정도면 포켓몬빵과 메이플빵의 인기를 노릴 수 있을 정도다. 아울러 엔씨의 '리니지W'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혈맹원도 1,0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엔씨가 지난 8월 편의점 CU와 제휴를 통해 출시한 8월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 컬래버 상품이 200만개를 돌파했다. 도구리는 사회초년생 콘셉트의 유쾌한 문구를 담은 콜라보 상품 15종(간편식, 상온식, 음료 등)으로 출시됐다. 제품명에 '넵! 고로케 하겠습니다!', '달달구리한 월급빵' 등 솔직한 메시지를 활용하고, '도구리의 직장생활' 스티커팩 4종도 함께 랜덤으로 공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엔씨 도구리-CU 콜라보 제품 200만 개 판매 돌파 /엔씨
전국 약 1만6천개 CU 편의점에서 ▲음료 5종(도구리 파워비타민병, 도구리 파워업에너지캔 등) ▲간편식 8종(도구리 달달구리월급빵, 도구리 치킨모짜고로케 등) ▲상온식 2종(도구리 얼큰튀김우동컵, 도구리 컵밥미역국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도구리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개, 한 달 만에 200만 개를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 내 유부초밥, 샌드위치, 핫도그 등 카테고리에서 도구리 상품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콜라보의 일환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한 '직장인 속마음 짤 만들기' 이벤트에는 17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도구리 커스텀 짤을 제작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며 이벤트를 즐기기도 했다.
직장인 속마음 짤 만들기
한편 업계에 따르면 포켓몬빵은 출시 후 4일간 18만개가 팔렸으나 메이플빵은 26만개가 팔리며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1주일에 30만개를 돌파한 도구리 제품과의 직접적 비교는 불가하지만 포켓몬빵의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빵의 경우 첫날 생산산 10만개가 모두 팔렸고, 하루 5만개를 생산했지만 모두 소진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메이플빵은 재판매를 시작한지 40일만에 1000만개가 팔렸고, 4개월 누적 2100만개가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초 기준 누적 판매량은 330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의 도구리 제품도 메이플빵과 포켓몬빵과 같은 인기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엔씨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리니지W'와 원스피리츠의 '원소주(WONSOJU)'와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혈맹원(血盟WON)'을 오픈했다. '혈맹원(血盟WON)'은 리니지W의 이용자 커뮤니티 '혈맹(血盟)'과 '원소주'의 '원(WON)'을 결합한 이름이다.
이 팝업스토어에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4,256명이 방문했다. 일평균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리니지W와 원스피리츠의 협업을 즐겼다.
엔씨(NC)와 원스피리츠가 컬래버로 선보인 패키지는 모두 매진되었다. 패키지는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 ▲리니지W 게임 장면을 모티브로 제작한 '체스판/말' 세트 ▲주석잔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컬래버 상품은 오는 21일부터 '원스피리츠'의 온라인 상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성구 리니지IP본부장은 "원스피리츠와 함께 리니지W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더 많은 이용자에게 리니지W를 알린 뜻깊은 협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소통하고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컬래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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