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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어웨이크닝, 코난 엑자일에 듄의 향신료 넣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25 1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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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듄: 어웨이크닝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펀컴)

[게임메카=이우민 기자] 기자는 ‘듄(Dune)’을 2021년 개봉된 영화로 처음 접했다. 평소 SF 장르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먼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하코넨과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충돌, 대사막 아라키스와 거대한 모래벌레, 스파이스와 함께 살아가는 프레멘족 등 듄만의 독특한 세계는 흥미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영화 관람을 끝낸 후에는 세계관에 대한 내용을 따로 검색해볼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듄을 소재로 한 오픈월드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Dune: Awakening)’이 발표되었을 때도 자연스레 시선이 갔다. 특히 충실한 원작 구현으로 호평 받은 ‘코난 엑자일(Conan Exile)’ 개발사 ‘펀컴(Funcom)’이 제작을 맡았다는 점에서, 듄을 어떤 방식으로 재해석할 지도 기대됐다.

다만 그간 펀컴 게임들이 출시 초반 완성도 측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불안함도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 제작사로부터 게임 프리뷰 빌드를 미리 체험해볼 기회를 얻었다. 직접 플레이 해본 ‘듄: 어웨이크닝’은 원작 구현에 힘쓴 제작진의 노력이 엿보이는 한편, 최적화를 포함해 단점도 뚜렷한, 여러모로 ‘펀컴’스러운 게임이었다.

🔼 듄: 어웨이크닝 트레일러 (영상출처: 펀컴 공식 유튜브 채널)

듄의 세계 속으로, 충실한 원작 구현

듄: 어웨이크닝은 영화 ‘듄’을 기반으로 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베네 게세리트 교모와 대면하게 되는데, 포로였던 플레이어는 그녀로부터 아라키스 사막에 사는 프레멘족을 찾으라는 임무를 강제로 부여 받는다. 이 때 영화 초반 주인공 ‘폴’과 교모가 마주했을 때 장면이 그대로 연출되는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 ‘내가 진짜 듄의 세계에 들어왔구나’라는 느낌을 선사한다.

원작 속 '폴'이 된 느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원작 속 '폴'이 된 느낌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어 캐릭터 생성을 시작하면 기에디 출신지와 계급을 결정한다. 기에디 프라임, 칼라단 등 원작에도 등장한 다양한 행성을 출신지로 고를 수 있는데, 선택에 따라 본편 진입 후 NPC와의 대화에서 추가 선택지가 발생하기도 한다. 해당 선택지를 고르면 후술할 세력 퀘스트에서 평판 보너스를 얻으며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이후에는 소드 마스터, 베네 게세리트 수행자, 멘타트, 트루퍼까지 원작에 등장했던 4가지 직업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각 직업은 칼로 적 총탄을 튕겨내거나, 높은 기동성의 와이어 액션을 사용할 수 있는 등 특색 있는 스킬을 지녔다. 특히 원작 속 베네 게세리트가 목소리를 통해 상대를 조종하는 능력을 적을 플레이어 앞으로 끌어 당기는 스킬로 표현하는 등, 원작 요소를 게임에 녹여낸 제작진의 노력이 엿보였다.

🔼 향후 퀘스트에 영향을 미치는 출신지부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

고유한 스킬을 지닌 클래스도 결정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고유한 스킬을 지닌 클래스를 결정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가 시작된 후에도 원작 요소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모래벌레를 시작으로, 잠자리를 닮은 비행 탈 것 ‘오니솝터’, 사막 위를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지상 탈 것 ‘모래 바이크’ 등이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도 느린 공격으로만 유효타를 줄 수 있는 방어막, 원작 속 핵심 자원인 ‘스파이스’도 그대로다. 특히 스파이스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능력을 개방하는 요소로 등장하며, 시설 업그레이드에서도 중요한 아이템으로 사용된다.

🔼 사막 위를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모래바이크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느린 속도로 공격해야 효과가 있는 방어막도 구현되어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모래벌레가 쫓아오는 그 느낌을 아는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모래벌레가 쫓아오는 그 느낌을 아는가? (사진: 게임메카 촬영)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은 원작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졌던 ‘물’을 게임에 녹여낸 방식이었다. 캐릭터는 체력과 스태미나 외에도 ‘수분’ 게이지를 가지고 있는데, 해당 수치가 0이 되면 스태미나와 체력 최대치가 감소한다. 반대로 수분 게이지를 일정 수치 이상 채우면 스태미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과 공격 등 기본 액션과 스킬을 사용하려면 스태미나가 요구되기 때문에, 스태미나 최대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전투에서 우위를 가져간다는 것을 뜻한다.

때문에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물을 끊임없이 공급해야 하지만, 배경이 사막인 만큼 강이나 바다는 물론 오아시스조차 없다. 유일하게 물을 얻을 수 있는 채집물 ‘이슬풀’은 획득 가능한 수분이 정해져 있어, 스태미나 보너스를 받지 못한다. 대신 NPC나 플레이어를 처치해 얻은 혈액에서 물을 추출할 수 있으며, 이렇게 얻은 물은 수치 제한 없이 게이지를 가득 채울 수 있다. 다시 말해 물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요소를 넘어, 플레이어들이 끊임없이 전투에 뛰어들도록 하는 장치로 작용하는 셈이다. 

🔼 물을 얻기 위해서는 NPC나 다른 플레이어의 혈액이 필요하며 (사진: 게임메카 촬영)

수분이 부족해지면 최대 체력과 스태미나가 감소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수분이 부족해지면 최대 체력과 스태미나가 감소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생존게임 공식 그대로, 혼자서도 즐기기 충분하다

듄: 어웨이크닝은 러스트,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등 전형적인 MMO 생존게임의 공식을 따른다. 주무대가 되는 사막 위에 기지를 건설하고,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며 무기와 탈 것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해 다른 플레이어 혹은 NPC들과 전쟁을 치르며 기지를 약탈하는 것이 주요 콘텐츠다.

큰 틀은 일반적인 MMO 생존게임과 동일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큰 틀은 일반적인 MMO 생존게임과 동일 (사진: 게임메카 촬영)

대규모 멀티 플레이를 기준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혼자 즐길 요소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게임 내에는 지하 시설, 난파선 등 일종의 던전들이 맵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각 시설에서는 NPC들과의 전투는 물론 각종 희귀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지하 시설에서는 NPC들의 사연이 담긴 녹음기를 발견할 수 있는데, 성우들의 수준급 연기가 상당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생존게임 중에서도 꽤 많은 분량의 퀘스트가 마련되어 있다. 듄: 어웨이크닝만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메인 스토리부터, 시설 해금 및 활용법을 알려주는 서브 퀘스트, 하코넨과 아트레이데스 등 각 세력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세력 퀘스트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듄: 어웨이크닝은 원작과 달리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몰락하지 않은 세계관이기에, 세력 퀘스트를 통해 하코넨 혹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에 직접 소속되는 것도 가능하다.

프리뷰 빌드에서는 공식 서버 하나만 개설됐지만, 참여 인원이 적은 만큼 기자는 다른 유저를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사막을 돌아다니며 지하 시설과 난파선을 탐색하고, 그 외 시간에는 사막을 여행하며 퀘스트를 완료하는 맛에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NPC 기지를 급습해 재화를 노획하는 재미 역시 빼놓지 않았기에, 혼자 즐기기에도 게임성은 충분히 합격점이었다.


각 세력과 관련된 다양한 퀘스트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각 세력과 관련된 다양한 퀘스트가 있으며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전투가 벌어지는 대신 각종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난파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난파선 등 던전 콘텐츠에서는 전투가 벌어지는 대신 각종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노획은 언제나 재밌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노획은 언제나 재밌어 (사진: 게임메카 촬영)

펀컴이 펀컴했다, 아쉬운 최적화와 편의성

이처럼 듄: 어웨이크닝은 원작 고증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여러 장점을 지닌 작품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아쉬운 점도 많았다. 우선 우려했던 최적화가 발목을 잡았다. 기자는 AMD 라이젠 7500F CPU에 RX 7700XT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PC로 플레이 했는데, 그래픽 설정 최상 기준에서도 프레임 드랍과 프리징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옵션을 한 단계 낮춰도 마찬가지였다. 심할 경우 게임이 강제 종료되는 경우도 수 차례 있었다. 

아울러 편의성 측면에서도 보완이 필요해 보였다. 우선 지역명이나 용어에 대한 설명이 다소 빈약해, 원작을 모르는 유저 입장에서는 진입 장벽이 될 위험이 있다. 또한 특정 재료를 어디에서 수급할 수 있는지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아, 재료 하나를 찾기 위해 2시간을 허공에 날린 적도 있었다. 커뮤니티 활성화 등으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게임 내에서 지나치게 정보를 제한하는 것은 최신 트렌드와 맞지 않다.

🔼 자원 정보창에서 어느 지역에서 발견되는지 알려주지만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정작 지도에서는 그 곳이 어딘지 파악하기 힘들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정작 지도에서는 그 곳이 어딘지 파악하기 힘들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제작진은 완성도 보강을 위해 출시일을 미룬 바 있다. 원작 고증과 생존게임으로써의 재미는 충분한 만큼, 성공적인 소설 원작 게임으로 남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단점을 얼마나 보완하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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