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순위분석] 디아블로 4, 시즌 약발 1주로 끝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7 18:55:04
조회 1206 추천 0 댓글 6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디아블로 4가 시즌 3 시작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감소폭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디아블로 4 출시 후 첫 시즌에는 상승은 없었으나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는 TOP5를 지켰고, 시즌 2 역시 2주 간 상승세를 유지한 후 약 두 달 간 TOP10에 들었다. 전작 디아블로 3 역시 새 시즌 효과가 통상적으로 약 한 달 간은 유지됐다. 그런 와중 1주 만에 하락세가 시작됐다는 것은 적신호를 넘어 절망적인 성적에 가깝다.

시즌은 디아블로 시리즈 대대로 써온 흥행보증수표이며, 디아블로 4도 동일하게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즌 3는 초반에 탄력을 받지 못했다. 주 요소로 추가된 함정이 답답해 핵앤슬래시 특유의 시원함을 맛보기 어렵고, 용병인 청지기는 효과가 미비해서 전투 중 체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여기에 아이템 복사 버그가 발생해 거래가 제한되는 등 운영 이슈도 이어졌고, 우버 아이템 드랍률이 낮아 답답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 주 디아블로 4 순위 하락은 앞서 이야기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가장 화력이 좋아야 할 시즌 초에 제대로 탄력을 받지 못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실제로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포털 검색량과 개인방송 시청자 수가 감소했는데, 이는 신규 시즌에 대한 관심도가 단시간에 감소했음을 방증한다.

그나마 한 가지 희망적인 부분은 이전보다 신속한 패치로 단점을 조기에 개선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블리자드는 시즌 3 시작 후 네 차례에 걸쳐 함정이 전투를 방해하지 않도록 조정했고, 청지기 활용법이 발굴되며 초기보다는 나아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기민한 패치로 다듬어나가는 것은 디아블로 4가 출시 당시 강조했던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강점이기도 하니, 희망을 버리긴 이르다.

🔼 디아블로 4 피조물의 시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언리얼 교체 발표 열기가 식은 마비노기

마비노기가 2주 연속 하락하며 31위에서 38위까지 하락했다. 작년 6월만 해도 마비노기는 언리얼 엔진 교체 계획을 발표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탔으나, 9월에 발생한 아이템 획득 확률 버그 문제로 민심이 크게 흔들린 바 있다. 이에 작년 12월에 3년 만의 신규 메인스트림(핵심 스토리) 등이 포함된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며 주위를 환기했으나, 새로운 콘텐츠가 기대감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평을 얻으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간만에 열린 신규 메인스트림은 전반적인 완성도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면치 못했다. 여기에 1월에 열린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달빛섬 역시 예상보다 꾸미는 재미가 부족하고, 기존에 있던 낭만농장과 다른 점이 없어 아쉽다는 평이 이어졌다. 앞서 이야기한 디아블로 4와 달리 업데이트에 대한 후속대응도 미진하고, 운영 차원에서도 유저와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약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언리얼 엔진 발표 열기는 현재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이번 주 중위권에서는 테일즈런너가 지난 주보다 4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20위권에 진입했다. 테일즈런너는 대표적인 방학강자로 손꼽히지만 12월과 1월에는 다소 주춤했다. 다만 지난 1월 24일에 추가된 잔망루피 컬레버레이션 콘텐츠 효과에, 12월부터 이어오던 데저트 킹덤 테마가 뒷심을 발휘하며 방학시즌 막판에 스퍼트를 올렸다.

하위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해외 신작 다수가 입성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게임은 40위에 자리한 파피 플레이타임이다. 지난 31일 새로운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챕터 3가 출시됐는데, 이전 챕터보다 높아진 완성도에 찰진 한국어 더빙이 더해지며 국내 게이머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패키지 게임에, 다소 마이너한 공포 장르임에도 인기 순위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2356 모든 게임에 HDR 가능, 엔비디아 앱 베타 배포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519 2
12355 전쟁 준비, 아스달 연대기 스페셜 영상 1편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88 0
12354 앞서 해보기 1년,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516 0
12353 [오늘의 스팀] 운전 생존 '퍼시픽 드라이브' 주목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81 0
12352 VOD 서비스 중단 등, 트위치에 과징금 4.35억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375 0
12351 유니즌 스타일 추가, 헤번레드 5장 전편 오픈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66 0
12350 아프리카와 치지직, 주요 스트리머들의 선택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8942 0
12349 애칭을 붙여보자, 제2의 나라 신규 펫 '버디' 등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02 0
12348 "전작보다 발전했다" 파판 7 리버스 메타 93점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202 0
12347 롤티기어라 불린 롤 대전격투 이름 ‘2XKO’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983 0
12346 부활 꿈꿨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서비스 종료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95 0
12345 바닐라웨어 신작 유니콘 오버로드, 체험판 배포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58 0
12344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M 정식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04 0
12343 4분기 흑자전환 넷마블, 아스달로 드라이브 건다 [8]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699 1
12342 검사모 '격투가X질풍가도' 음원 수익 전액 기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30 0
12341 4년 만에 침묵을 깬 리틀 데빌 인사이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922 0
12340 타워 오브 판타지에 자칭 '평범한' 아르노르 출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82 0
12339 경험치·메소 수급, 메이플 '하이마운틴' 오픈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209 0
12338 하이파이 러쉬 등, Xbox 독점 4종 타 콘솔 진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665 0
12337 [오늘의 스팀] 라스트 에포크도 서버 문제에 발목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248 0
12336 애니 '하이큐' 기반 모바일 RPG, 사전예약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44 0
12335 마성의 수박게임, 이제 2인 멀티로 즐긴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10 0
12334 진 여신전생 5 완전판, 6월 PC와 콘솔로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18 0
12333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3월 1일 개막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52 0
12332 FC 모바일 글로벌 리그, 한국 대표 선발전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34 0
12331 '롬, 리니지W 도용' 엔씨 카카오게임즈에 소송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07 0
12330 재화 수급처, 던파 모바일 '비밀 작전' 열었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36 0
12329 깨지 않는 수면 건다, 세나 키우기 연희 등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68 0
12328 장비·재화 거래 가능, 빌딩앤파이터 거래소 오픈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30 0
12327 유저 협동 필수, 나이트 워커 신규 레이드 오픈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13 0
12326 사막에서 달린다, 카러플 24번째 시즌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86 0
12325 엘든 링 디렉터 “이번 DLC는 프롬 역대 최대급”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796 0
12324 아프리카TV, 철권 8 국내 첫 공식 대회 개최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780 0
12323 전설의 귀환, 동급생 2 리메이크 발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43 0
12322 [순정남] 게임 속 나쁜 의사놈 TOP 5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235 0
12321 귀여운 요들과 함께 모험한다, 밴들 이야기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22 0
12320 넷마블 마퓨파, 어나이얼레이터 테마 업데이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50 0
12319 스컬 앤 본즈, 이 배에 해적의 로망은 없었다 [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314 2
12318 엘든 링 첫 DLC, 최종 보스는 미켈라?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622 1
12317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6월 21일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616 1
12316 테일즈런너 맵, 이제 유저가 직접 만든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16 0
12315 FC 모바일 가족대회, 22일부터 입장권 판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95 0
12314 [순위분석] 호불호 극명, 오버워치 2 불안한 상승 [49]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932 8
12313 스팀 99% ‘압긍’, 포커 덱 빌딩 발라트로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692 0
12312 [오늘의 스팀] 만듦새 혹평, 나이팅게일 ‘복합적’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57 0
12311 스탠스별 특색 강화, 프라시아 전기 집행관 개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78 0
12310 히트2에 웹툰 '템빨' 컬레버레이션 콘텐츠 추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14 0
12309 레드랩게임즈 신작 '롬' 캐릭터명 선점 조기 종료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78 0
12308 아프리카TV, DRX e스포츠 선수들과 파트너십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69 0
12307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22일 0시 최초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13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