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허브에서 13일 출시한 '유령기사 키우기'는 영혼을 잃은 마왕을 성장시키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게임입니다.
빠른 성장, 그리고 게임을 꺼놔도 보상이 쌓이는 '방치형 키우기'게임들의 장점을 살린 것과 더불어, 유령기사를 키운다는 게임의 설정에 맡게 이 게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성장 요소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바로 머리를 교체하는 시스템입니다.
게임 시작 장면 부터 머리가 잘려 이미 유령이 된 듀라한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각종 머리를 주워서 장착해야 합니다. 초반에는 튜토리얼 컷씬에 등장한 파란 불꽃 머리와 빨간 불꽃 머리를 골라 장착할 수 있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꽃이나 가면, 유해 같은 것들도 착용하는 모습을 보이죠. 머리마다 버프 효과가 다르니 잘 골라 쓰면 되겠습니다.
머리처럼 독특한 장착템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몸통입니다. 장착한 몸통에 따라 머리처럼 다양한 버프 효과를 주는데요. 머리만 교체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몸 전체를 갈아끼우네요. 기괴하기도 하면서 정말 참신한 설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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