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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 오브 모나크’ 이전의 리니지들과 어떻게 달랐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5 17:52:48
조회 222 추천 0 댓글 1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이하 모나크)가 지난(4일) 새벽 정각 정식서비스에 돌입했다.

'모나크'는 출시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었다. MMORPG 장르로만 개발되던 엔씨의 핵심 IP인 리니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장르로 등장한 것은 물론,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에 동시 서비스를 진행하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작품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러한 기대 속에 '모나크'는 글로벌 사전 예약자 800만을 달성하며, 관심을 입증했고, 4일 정각 정식서비스에 돌입하며, 일본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4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모바일 마켓에 속속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



실제로 확인한 '모나크'는 이전까지 엔씨에서 선보인 리니지 IP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먼저 마을을 거점으로 광대한 필드와 사냥터가 등장하던 이전의 MMORPG 형태를 벗어나 수집형 RPG에 가까운 스타일의 필드 구조와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이를 간편하게 육성하는 것을 중심으로 설계된 이른바 '키우기 게임'의 시스템이 도입된 모습이었다.

‘모나크’에서 이용자는 다양한 캐릭터를 뽑기를 통해 획득하여 캐릭터를 배치할 수 있고, 사냥을 통해 경험치와 각종 아이템을 획득하여 육성에 사용할 수 있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Journey of Monarch’(군주의 여정)라는 타이틀에서 확인할 수 있듯 ‘군주’가 직접 전투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MMORPG를 탈피한 시스템



리니지에서 ‘군주’는 매우 상징적인 클래스다. 오직 ‘군주’만이 혈맹을 창설할 수 있고, ‘군주’가 마지막 방점을 찍어야 공성전에 승리하여 성을 차지할 수 있다. 리니지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클래스가 바로 군주인 셈이다.

이렇듯 많은 상징을 지닌 클래스인 만큼 ‘군주’는 전투의 최전선에서 벗어나 후방에 대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모나크’에서는 다양한 장비를 착용.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 이용자의 분신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로 ‘모나크’에서 뽑기로 영입하는 캐릭터들은 레벨, 스킬만 강화할 수 있지만, ‘군주’는 주사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비를 직접 착용할 수 있으며, 각종 도감과 버프 역시 ‘군주’를 통해서만 조절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이용자의 분신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캐릭터 편성



여기에 군주가 살아있더라도 파티에 소속된 캐릭터들이 모두 사망하면 전투에서 패배하기 때문에 군주는 물론, 파티 캐릭터들의 육성을 강조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다양한 버프를 수집형 콘텐츠로 풀어낸 것도 차이점 중 하나다. 사실 ‘리니지’는 ‘아인하사드의 축복’으로 대표되는 각종 ‘버프’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사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버프가 상당히 중요한 게임이었다.


스킬 버프 시스템



특히, 스킬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버프도 있지만, 대부분 주문서 위주로 되어 있어 리니지의 문턱을 높이는 요소로 지적되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모나크에서는 이 버프 역시 일종의 아이템과 같이 다양한 버프를 수집하여 이를 강화하고,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기에 ‘모나크’는 역대 리니지 IP 게임 중 가장 빠른 기본 공격 속도를 자랑할 만큼 공격 속도의 제한이 거의 없어져 ‘버프’의 유무에 따라 눈에 띌 정도로 공격력에 차이가 생겼던 이전의 게임과 차별화를 꾀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방어도가 곧 회피력으로 이어져 방어력만 높이면 회피력도 덩달아 높아졌던 이전의 작품들과 달리 스탯이 더욱 세밀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캐릭터의 희귀도 보다 캐릭터 등급을 높이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인상적인 요소다.


오라 마스터리



이외에도 사냥을 통해 장비를 획득하는 것이 아닌 ‘주사위’를 통해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된 장비 시스템과 총 3번까지 인첸트 파괴를 막아주는 안전장치가 생겨 장비 강화 및 파밍의 난도를 낮춘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처럼 ‘모나크’는 기존 ‘리니지’ 세계관과 핵심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한 것은 물론, ‘키우기 게임’ 시스템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한 완전히 새로운 리니지로 재탄생한 게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시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걷고 있는 ‘모나크’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주목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체험기] “베르가 뭔데요? 라인은요?” 리알못이 찍먹하는 ‘저니 오브 모나크’▶ [동영상] 저니 오브 모나크, '스테이지 막혔을 때는 이렇게'▶ 241개국에 닻을 올린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저니 오브 모나크'는 어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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