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제 경험치 쌓였나? 판 커지는 아이돌 게임 시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2 16:14:00
조회 1106 추천 1 댓글 4
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강력한 IP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게임 업계가 최근 아이돌 그룹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자사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BTS를 기반으로 한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하이브IM에 이어, 컴투스와 그램퍼스도 BTS IP를 활용해 만든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며, 카카오게임즈도 SM과 손을 잡고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가 되어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기는 ‘SM GAME STATION(가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컴투스가 출시할 예정인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사실 아이돌 그룹은 이전에도 많은 게임사들이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콘텐츠였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아이돌 그룹의 강력한 팬층은 마케팅이 쉽지 않은 해외 시장에서 그 어떤 마케팅 수단보다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 소속사와의 연결고리가 약했던 이전에는 리듬 게임에 음원만 사용되는 수준이었으며, 그나마 아이돌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시도했던 넷마블의 BTS월드, 테이크원컴퍼니의 블랙핑크 더 게임 등도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넷마블이 차기작으로 준비하고 있던 BTS 드림 타이탄 하우스는 아예 출시도 못하고 중도 포기했다.


초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한 BTS월드



아이돌 팬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멤버의 포토카드 수집을 위해 몇 십만 원을 쓸 정도로 강력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등장했던 아이돌 게임들은 팬의 입장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아이돌의 새로운 모습을 보기에 많은 부분이 부족하고, 일반 게이머 입장에서도 다른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게임적인 재미 부분에서 약점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넷마블의 BTS월드의 경우 출시 초반에 월 매출 14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그 뒤 빠르게 매출 하락세를 보였으며, 테이크원컴퍼니의 블랙핑크 더 게임 역시 출시 초반에 글로벌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돌풍을 일으키는 것 같았으나, 이후 빠르게 하락세를 보였다. 출시 초반에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는 했지만, 지속적인 플레이로 유도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블랙핑크 더 게임 역시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 유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만,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하이브IM의 인더섬 with BTS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아이돌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3매치 퍼즐 장르의 특성상 폭발적인 매출 상승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긴 하나, 멤버들의 생일이나 대표곡의 뮤직 비디오를 기반으로 한 신규 테마 등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한 덕분에, 지난해 글로벌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BTS 쿠킹온:타이니탄 레스토랑'과 ‘SM GAME STATION(가제)’ 역시 이전 아이돌 게임들의 실패 요인을 분석해 더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M과 IP 계약을 체결한 카카오게임즈



'BTS 쿠킹온: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이용자가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경험할 수 있고, 직접 꾸민 무대에서는 BTS의 음악과 BTS 각종 앨범 테마의 타이니탄 포토카드를 접할 수 있다.

‘SM GAME STATION(가제)’은 이용자가 매니저가 되어, 미니 게임으로 재해석된 스케줄 활동을 진행하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의 실제 외형 및 활동 착장을 담은 포토카드들을 수집할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아티스트의 생일, 데뷔일 등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의 실제 활동 타임라인과 연계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전세계에서 통하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아이돌의 수명보다 더 짧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아이돌 게임이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동영상] 이효리와 보아도? 아이돌 등장했던 게임▶ “SM 아이돌 게임 개발한다”, SM 손 맞잡은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방탄스위트소년단' 업데이트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1384 블루포션의 신작 '에오스 블랙', 사전예약 150만 명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13 0
11383 "울티마와 미스트 입성!" 2024년 '세계 비디오게임 명예의 전당' 헌액 게임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16 0
11382 그라비티, 1분기 매출 1,198억 기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33 0
11381 넷마블 '세븐나이츠2', 신화 등급 영웅 '불굴의 복수자 카일' 등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19 0
11380 넷마블, 하루 매출 140억에 500만 DAU ‘나 혼자만 레벨업’ 덕에 주가도 레벨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29 0
11379 펄어비스, 1분기 흑자전환. '붉은사막' 게임스컴 공개 소식에 주가 급등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03 0
11378 엔씨소프트, 2024년 1분기 매출 3,979억 원에 영업익 257억 원 기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09 0
11377 하이파이러시 개발사까지 폐쇄. 과거 EA가 떠오르는 MS의 어이없는 행보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13 0
11376 [동영상]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초보들이 자주 하는 실수, 알고 예방합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56 0
11375 ‘진 · 삼국무쌍 M’, 신규 무장 2종 추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06 0
11374 [리뷰] 중세 시대 영주가 이렇게 힘듭니다 '매너로드'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374 9
11373 [동영상] 뉴비 헌터를 위한 '나혼렙' 시작 꿀팁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33 0
11372 넷이즈 기대작 '원스휴먼' 글로벌 사전예약자 1200만명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6 0
11371 “AI 활용도 올바르게”, AI 윤리 시스템 구축하는 게임사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20 0
11370 넷마블, 1분기 매출 5,854억.. "2분기 연속 흑자 기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4 0
11369 16일 출시 앞둔 '데빌노트2:레이더스 사가' 사전예약 80만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8 0
11368 “기다리던 까마귀 온다” 넷마블 레이븐2, 5월 29일 정식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2 0
11367 ‘더 깨끗하게, 더 편하게’ 위메이드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 개편됐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84 0
11366 디도스 공격 이후 4개월.. 라이엇 "강도 높은 수사 진행 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8 0
11365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에서 영감 받은 닌텐도 게임 팩 등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4 0
11364 MS, 게임패스에 콜 오브 듀티 제공하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8 0
11363 [리뷰] 정말 나 혼자 즐긴다!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07 0
11362 컬럼비아 대학 교수진 정신 건강 회복 게임 선보인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2 0
11361 컴투스 '서머너즈 워', PC 플랫폼 확장 성공적.. 글로벌 시장 '훨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0 0
11360 총상금 5,500만 원 규모, '로스트아크' 2024 아트 공모전 본선 투표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1 0
11359 네오위즈, 기대 신작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국내 정식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6 0
11358 경기콘텐츠진흥원,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 청중평가단 100명 모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79 0
11357 크레더, 금 기반 RWA 디파이 상품 출시 확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73 0
11356 “취소된 줄...” 로스트아크 대만 서비스 시작한다! [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417 0
11355 빅게임스튜디오, 日 ‘카도카와’서 200억 원 투자 유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85 0
11354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테스트 성료. 97%가 출시되면 다시하겠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80 0
11353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앱스토어 매출 1위 등극 일본도 3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73 0
11352 [겜덕연구소] 유부남 침흘리는 자작 게임기! 라즈겜동 정모에 게임기들 한가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92 0
11351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신규 SSR '아이돌 하 유라'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93 0
11350 ‘프라시아 전기’, ‘2024 WPK SPRING’ 토너먼트 대전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90 0
11349 네오플, 제주시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3년 연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83 0
11348 본선 진출 시작한 MSI 'LCK 우승 도전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79 0
11347 [동영상] 게임 개발자가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28 0
11346 크래프톤, 1분기 매출 6,659억으로 분기 최대 매출 경신 .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94 0
11345 웹젠, 24년 1분기 영업이익 179억 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71 0
11344 [리뷰] 월급루팡 최적화 게임? 농장 시뮬레이션 러스티 리타이어먼트 [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242 3
11343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78개국 석권...500만 다운로드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03 0
11342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게임 이용자들, 확률형 아이템 일일 모니터링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7 0
11341 [동영상] 100% 순수 운영으로 말아먹던 헬다이버즈2 "결국 민주주의의 승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75 0
11340 중국 최초의 게임 AI 핵 프로그램 재판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70 0
11339 5.18 기념재단, 5.18 폄훼 게임 ‘그날의 광주’ 제작자 고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97 0
11338 “내년 3월 전에는 발표”, 소문 무성한 스위치 후속 기기 닌텐도가 공식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70 0
11337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 대만∙홍콩∙마카오에서 '라그나로크: 초심지전' CBT '역대급 호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9 0
11336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우리의 메모리얼 카메라'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9 0
11335 엔스테이지, '써니하우스'와 인기 애니메이션 '스머프' 컬래버레이션 발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