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처지 비관 아니라 軍구타 밝혀낸 수사관 등 올해의 따뜻한 검찰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6 14:09:44
조회 53 추천 0 댓글 0

수원지검 성남지청 유승기 수사관(검찰 6급), 대구지검 서부지청 이정석 행정관(방호 9급), 서울고검 배정 실무관(사무운영 7급), 부산지검 서형신 수사관(검찰 7급), 대구지검 김명준 수사관(검찰 8급) 등 5명




[파이낸셜뉴스] 자칫 스스로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묻힐 수 있었던 사건의 이면에 군복무 구타·가혹행위가 숨겨진 것을 밝혀낸 수원지검 성남지청 유승기 수사관(검찰 6급) 등 5명이 ‘제8회 따뜻한 검찰인 상’에 선정됐다.

2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유 수사관은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 근무 중 군에서 개인적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발표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유족의 진정을 접수하고 선후임병·동기병 조사, 육군병적자료, 군 수사기록 등을 면밀해 검토했다.

유 수사관은 이를 통해 피해자가 사망 전날 “구토한 것을 먹어라”는 비인간적이고 모욕적인 지시를 받은 점, 이를 거부했다가 구타를 당한 점, 이로 인해 괴로워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점 등을 밝혀내 피해자를 ‘순직’ 처리되도록 했다.

대검은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유족의 한을 풀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대구지검 서부지청 이정석 행정관(방호 9급)은 2010년부터 노인요양원·장애인보호시설 등 모두 193차례 봉사에 참여하고 61차례 헌혈을 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고검 배정 실무관(사무운영 7급)은 범죄피해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캘리그래피 작품을 꾸준히 제작해 기증해 온 점이 수상 이유로 제시됐다.

부산지검 서형신 수사관(검찰 7급)은 재판에 나오지 않은 피고인에게 홀로 양육하던 초등학생 외손자가 2명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약 처방 함께 안전을 확보해 줬다.

대구지검 김명준 수사관(검찰 8급)은 벌금을 못 내 검거된 임신 미혼모의 건강보험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신청을 도와주고 벌금을 나눠 낼 수 있게 석방되도록 힘을 썼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수상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이웃과 지역사회에 ‘국민을 섬기는 따뜻한 검찰’의 모습을 보여준 수상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대검은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서동주, 美 변호사시절 연봉 공개 "대형 로펌 초봉이..."▶ 인천 자월도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 현장 살펴보니...▶ 30대 아나운서 "미국인 남친, 임신 사실 알자..." 충격 고백▶ 백일섭 딸, 父와 절연 심경 고백 "그냥 이혼을 하시지 왜..."▶ '90kg대→40kg대' 최준희, 성형수술 전 모습 공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8916 [단독] 종로구청 재건축 현장 사고...."인명피해 없어"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5016 1
8915 '사법농단' 무죄 양승태 47개 혐의, 법원 판단은? [4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4910 18
8914 '사법농단 무죄' 양승태 "당연한 귀결"…檢 "항소 검토"[종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166 0
8913 '배현진 습격 사건' 검찰이 영장 단계부터 수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112 0
8912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 1심 무죄…"모든 혐의 증명 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74 0
8911 [속보]'사법농단 무죄' 양승태 "명백한 판결 내린 재판부에 경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72 0
8910 '무죄' 양승태 "예상했던 결과"...후폭풍 불가피할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88 0
8909 1심 '무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사건 일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66 0
8908 [속보]4년 11개월여 만에 결론…'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68 0
8907 [속보] "양승태, 블랙리스트·연구모임 와해, '정운호 게이트' 검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67 0
8906 서울경찰청장 조지호 경찰청차장에 김수환…치안정감 인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63 0
8905 와인 동호회서 회원 때려 숨지게 한 40대 징역 8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97 0
8904 강진구 더탐사 대표 부당징계구제 항소심...법원 ‘항소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66 1
8903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선고 3시간가량 진행…장시간 재판 예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0 0
8902 '병역 회피' 중형 때문에 오히려 면제...실형 이끌어 낸 이종욱 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8 1
8901 [프로필]진성철 특허법원장...2024년 대법원 정기인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0 0
8900 [프로필]박종훈 대전고법원장...2024년 대법원 정기인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49 0
8899 박종훈 대전고법원장 등 2024 정기인사...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1 0
8898 [속보]법원 "양승태, '강제동원·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관여' 범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5 1
8897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제주서 검거... 도주 3개월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4 0
처지 비관 아니라 軍구타 밝혀낸 수사관 등 올해의 따뜻한 검찰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3 0
8895 "나 구청장이야"...만취 난동 前 강북구청장 벌금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95 1
8894 대낮에 전자발찌 차고 성폭행한 40대 구속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78 0
8893 윤희근, 배현진 의원 피습사건 신속·엄정하게 수사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49 0
8892 '박수홍 동거설 유포' 형수 명예훼손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9 0
8891 '용산 대통령실 흉기 난동' 70대 남성 실형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5 0
8890 '배현진 습격' 중학생 "난 촉법"...촉법소년 개정안 현황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62 0
8889 조민 "판결 겸허히 수용할 것"…檢 징역형 집행유예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5 0
8888 법무부, 상반기 검사 인사...고검 검사급 34명·평검사 415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3 0
8887 '최순실 인사청탁' 정찬우 前금융위 부위원장 '벌금형 선고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45 0
8886 [속보]검찰, '입시비리 혐의' 조민에 징역 1년·집유 3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6 0
8885 '코로나 치료제 임상 로비 의혹' 현직 교수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48 0
8884 경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네번째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0 0
8883 '배현진 습격' 중학생, 우발적 범행 주장…"평소 우울증" [5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742 7
8882 "얘기 좀 하자"…원희룡 장관 차 막아선 70대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63 0
8881 '만취여성 추행 혐의'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 사건 쌍방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0 0
8880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오늘 1심 선고…기소 5년여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4 0
8879 경찰, '배현진 습격' 중학생 응급입원 조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80 0
8878 '김하성·류현진 공갈' 임혜동 영장 기각…"방어권 보장 필요"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093 4
8877 [속보]'김하성·류현진 공갈 혐의' 임혜동 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63 0
8876 배현진 의원, 15세 주장 괴한에 피습...10여차례 가격 당해(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86 0
8875 '음주운전으로 순찰차 들이박고 도주' 현직 소방관 구속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88 0
8874 검찰, '4억원대 불법 의약품 제조·유통' 트레이너 2명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2 0
8873 배현진 의원, 15세 주장 괴한에 피습...의료진 "입원해 안정 취하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87 0
8872 새 대법관 후보 6명으로 압축...박순영·박영재·신숙희·엄상필 등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75 0
8871 서울 올림픽공원에 낙서한 초등학생 2명 검거 [2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73 4
8870 '환자 2명 살해 혐의' 요양병원장 구속영장 또 "기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94 1
8869 배현진 의원, 피습 당해 병원 후송...피의자, 본인 '10대'라 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85 0
8868 ‘고(故) 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의원...항소심 첫 재판서 “고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93 0
8867 배현진 의원, 서울 시내서 괴한에 피습..순천향병원 후송(1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8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