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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바이에른주에서 잡힌 나이지리아 로맨쓰스캠이 뭐냐면
https://m.dcinside.com/board/war/3903856 (BR24) 나이지리아 마피아 급습: 바이에른 주에서 11명 체포 - 군사 마이너 갤러리https://www.br.de/nachrichten/bayern/schlag-gegen-nigerianische-mafia-elf-festnahmen-auch-in-bayern,UArr90v Schlm.dcinside.com이런거임"밀리터리 전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https://youtu.be/dzWnqmpsJQc?si=-uV38QHtU8a9lCvB 우크라 파병 미군·의사 등 사칭해 37억 뜯어낸 사기 조직SNS에서 #우크라이나파병 미군 등을 사칭해 친분을 쌓은 뒤 돈을 뜯어낸 일명 ' #로맨스스캠 '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한국에 가면 함께 지내자"며 꼬드긴 뒤 경비가 필요하다고 돈을 뜯었는데, 1년 사이 30여 명으로부터 37억 원을 가로챘습니다.[Ch.19] 사...youtu.be최근에는 이런경우도 잇다카더라우크라이나에 NATO군 들어가잇고 포위된 마리우폴에서 나토 장성 전사햇다고 음모론믿는 틀우갤 미정갤 틀딱할배들 개털렷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군필여고생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제4제국국밥부장관고정닉
의외로 치열했던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경쟁
심심해서 찾아보다가 재밌는 사실 발견해서 글 써봄크로노그래프의 역사는 생각보다 깊음(출처: crowns and caliber blogs)( Nicolas Mathieu Rieussec가 1821년에 개발한 최초의 크로노 그래프 회중시계)크로노그래프는 방수시계보다도 역사가 깊다는 걸 알 수 있음.(출처: crowns and caliber blogs)(1913년 론진의 최초 수동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손목시계 크로노 타이틀은 당시 갓티어 론진이 가져감.(출처: crowns and caliber blogs)(1958년 호이어가 최초로 탑재한 타키미터 : 최초의 레이싱 크로노그래프 시계)크로노 명가 호이어도 최초 타이틀 하나 가지고 갔음.여기까지 왔으면 다음 타깃은?(출처 : 구글 검색)롤렉스 <= 그냥 이새끼들임롤렉스 덕분에 급속도로 퍼진 오토매틱 수요에 맞춰 크로노 명가 친구들도 수동 크로노에 안주할 수는 없었음.따라서 1960년대 들어서 제니스, 호이어, 브라이틀링, 해밀턴 등은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개발에 착수함.1. 제니스 + 모바도해당 타이틀에 가장 먼저 시도한 회사는 제니스임.제니스는 당시 해밀턴 라이벌 : 모바도라는 회사를 꼬드겨 합작으로 1962년부터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개발에 착수함.제니스는 처음부터 컬럼휠, 고진동같은 선진적인 기능을 염두하고 개발하였으며특히 기존의 쓰리핸즈 모듈에 모듈을 올리는게 아닌 처음부터 크로노그래프 모듈을 만들려 했음.(출처: timeandwatches)그 유명한 '엘 프리메로'가 이렇게 탄생하였다 함.그러나 1965년 개발 완료해야 했을 이 프로젝트는 위와 같은 많은 요구조건 때문에 4년이 더욱 늦어졌고,제니스는 1969년 1월이 되어서야 자사의 엘프리메로가 개발 완료에 임박했음을 알림.(경쟁사 연합이 3월에 자동 크로노 제품을 최초 발표하자, 부랴부랴 3월에 내놓은 제니스의 광고)하지만 제니스는 생산 능력이 부족했는지, 제품 판매는 그 해 3분기가 되어서야 시작됨.물론 3월에 일본에서 극소량 판매는 했다는데 양산된 수준은 아닌거 같음.이러는 사이 경쟁사가 한발 더 앞서있었는데....2. 프로젝트 99 : 호이어 + 브라이틀링 + 해밀턴(1950년대 호이어 오타비아 / 출처 : 구글 이미지) 1960년대, 호이어는 고민에 빠졌음.앞서 설명했던 롤렉스가 촉발시킨 오토매틱 제품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안전영역이라 생각했던 수동 크로노그래프의 인기까지 사그러드는게 느껴졌다고 함.(1960년대 초, 호이어의 수동 크로노 라인업 / 출처 : 호딩키)호이어는 크로노그래프에서는 강자였지만,오토매틱이란 '이세계' 에서는 한낯 뉴비에 불과했음.그래서 회사를 하나 인수하는데(출처 : 호딩키)바로, BUREN 이라는 당시 마이크로로터 좀 치던 친구들이었음.이 뷰렌의 칼리버 1000은 이후 개발할 크로노그래프의 원형이 되었음.즉, 호이어는 앞서 설명한 처음부터 똥빠지게 크로노 모듈 만들던 죄니스와 달리 기존 오토모듈에다가 크로노 얹어서 쉽게 쉽게 가려 했던거고그러기 위해서 오토매틱 로터가 아래에 내장되는 마이크로 로터를 낙점했고 그 회사를 인수한거임.(태그호이어 오타비아 / 출처 : 구글 이미지)하지만 문제가 있었음.현재는 LVMH 응딩이 아래서 따뜻한 생활을 하는 태그'호이어' 지만의외로 '호이어' 시절에는 회사 히스토리보면 죄다 뭔 따값되 형식으로 오늘만 사는 시계회사마냥재정난일때 기깔나는 제품 출시해서 살아나는 재밌는 회사였음.이번에도 뷰렌 인수한건 그렇다 치는데 돈이 없었음.그렇다고 제니스한테 최초 크로노 뺏기기는 싫고...(잭 호이어 / 출처 : www.watches-news.com)그래서 당시 호이어 수장인 '잭 호이어'는 대가리를 굴리는데,바로 이이제이 전술을 사용함.앞서 제니스 엘프리메로와 합작한 '모바도'가 있는데당시 모바도의 라이벌이 바로 해밀턴이었다고 함.이 때문인지 해밀턴은 호이어가 뷰렌을 인수한 이후, 호이어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었음.심지어 호이어는 자기의 적도 사용함.(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1950s / 출처 : 구글 이미지)자신처럼 크로노 명가였던 '브라이틀링'까지 끌어들임.사실상 최대의 경쟁자를 끌어들인 셈인데,당시 호이어는 미국, 영국, 독일에서 강했고브랄은 당시 프랑스, 이탈리아가 주요 고객층이었다 하니 그나마 충격은 최소화될거라 생각했던듯.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경쟁자였는데.. 여러모로 호이어가 자금사정이 절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이렇게 호이어 + 브랄 + 해물탕 연합은'프로젝트 99'를 실행에 옮겼고기존의 오토 모듈을 사용한 만큼 제니스보다 빠른 속도로 무브 개발이 진행 됨.(호+브+해 합작 : 칼리버 11 / 출처 : 구글이미지)1969년 1월, 제니스가 엘프리메로 무브먼트 거의 다 만들었도르를 외친 당시,호브해 합작은 그해 3월 최초의 크로노그래프 탑재 제품들을 제네바, 홍콩, 뉴욕, 베이루트 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함.(1969년 3월 3일 발표된 해밀턴, 호이어, 브라이틀링의 최초 자동 크로노그래프 모델들 / 출처 : 호딩키)호이어는 결국 무브 개발은 제니스에 비해 약간 늦어졌어도,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한 제품을 세상에 발표함.(1969년 바젤 월드에서 공개한 호이어 연합의 오토매틱 크로노 제품들 / 출처 호딩키)이 제품들은 바젤 월드에서 추가로 공개되었고,같은 해 7월부터 민간판매가 시작됨.같은해 3분기 이후에나 판매가 시작된 제니스보다는 확실히 빨랐지.하지만 이 칼리버11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음.(출처 : 구글 이미지)앞서 말했듯이, 마이크로 로터가 탑재된 오토매틱 모듈위에 그대로 크로노 모듈을 얹은것이다 보니밥통같은 두께는 물론이고, 안정성마저 심각하게 떨어졌음.이러한 문제를 인식했는지 이 칼리버11은 공개 직후 바로 구조를 개선한 후속 무브들로 교체되기 시작함.여러모로 '최초' 타이틀에만 목숨을 건 무브먼트임을 알 수 있음.(1969년 세이코 카탈로그 / 출처 : thegrandseikoguy)뭐 아무튼반쪽짜리 무브라 해도 최초 탑재 제품 출시라는 타이틀도 얻어갔고여러모로 당시에는 센세이션했던 제품이라세이코 핫토리 회장도 바젤월드 당시 호이어에 축하 했다는 풍문이 전해짐.제니스도, 호이어+브랄+해밀턴도 서로 최초 타이틀을 가져갔으니 해피엔딩이라 보면 될듯.끝.그런데..(1969년 1월에 생산된 세이코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 출처 : plus9time)추후 밝혀진 사실로는제니스가 엘프리메로 개발 거의 완료했도르를 외친 1969년 1월 당시세이코는 이미 오토매틱 크로노 제품을 생산중이었음 ㅋㅋㅋㅋ이것 때문에 십수년간 논쟁이 이어졌던걸로 암.제니스, 호이어의 2파전에서세이코까지 얼떨결에 최초 논쟁에 끼어들게 되는데저 1월 제품이 공식 판매전에 생산된 제품이기 때문에 무효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핫토리 회장 축하썰은 뭐임?? 하는 사람들도 있어왔음.이런 혼파망인 상황속에서 어떤 양덕이 세이코 내부자료를 가져왔는데(세이코 사내 잡지 / 출처 : plus9time)놀랍게도 세이코는 제니스보다 빠른 호이어 연합보다 빠른 1969년 5월에 대량생산 완료하고 판매 시작했음.바젤월드에서 호이어가 공개하기도 이전임.심지어 시제품은 68년 8월에 개발되었다 하니엘프리메로 무브 개발보다도 더 빠르게 탑재된 제품을 개발했던게 밝혀짐.즉 제니스가 1969년 1월에 프로토타입과 샘플의 완성을 발표하고, 호이어가 1969년 3월에 발표했을 때 세이코는 이미 출하를 위한 양산 작업을 진행 중이었음.이때 무브먼트가 바로, 세이코 6139 무브먼트(세이코 6139 무브먼트 / 출처 : 구글이미지)이 제품은 번갯불에 콩구워먹듯이 오토 모듈에 또 모듈올린 호이어 칼리버 11과 다르게엘프리메로처럼 처음부터 크로노를 위해 설계된 무브였음.심지어 이 제품, 제작이 쉬운 캠도 아니고 수직 클러치 방식임.여러모로 황금기라 불렸던 60-70 시대의 세이코다운 무브라 할 수 있지.(출처 : 세이코 홈페이지)결국 세이코 피셜 :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이틀은 세이코가 가져가게 됨.근데 의문이 있음.스위스에서 피터지게 싸우던 회사들과 다르게 세이코는 이런 제품을 왜 조용히 출시했던걸까?첫 번째로 세이코는 애초부터 자동모듈의 일반화를 염두에 두었다고 함.크로노모델이 자동되는건 당연한거 아님??이렇게 생각했을거라는 거지.두 번째로, 세이코는 자동 크로노 따위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음.같은해, 세이코는 스위스 시계업계에 대재앙을 선사할 제품을 출시하게 되는데,(출처 : 세이코 홈페이지)최초의 쿼츠시계 : 아스트론이 그 해 12월에 출시되고제니스건 호이어건 해밀턴이건 전부 쿼츠파동에 회사가 작살나버림 ㅋㅋㅋㅋ세이코가 아스트론 이후 얼마 안되서 쿼츠 크로노 개발까지 성공했던걸 보면애초에 오토매틱 따위에는 안중에도 없지 않았을까 싶다.
작성자 : 한범부고정닉
Hồ Chí Minh - Mộc Bài 육로 출입국 후기
안녕 bbongR 이다. 올해 초에 써둔 묵은 후기를 또 꺼내본다 오늘은 (베트남) 호치민 - 목바이 (캄보디아) 육로 입국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베트남 특히 호지민에서 장기로 사는 형들에게 다른 목적으로 악용 되는 루트이기도 하다. 싱글비자인 경우 재 입국시 새비자를 주는 것을 이용해 이 루트로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출국 했다가 바로 다시 베트남으로 재 입국하여 날짜 꽉 찬 베트남비자를 새것으로 갱신하는걸로 알고 있다. 비자런이라고 하지. 뭐 해보라고 소개하는건 아니다. 이 과정을 응용해 아예 육로로 태국까지도 갈 수 있으니 거기에 초점을 맞추면 더 좋을거 같다. 그럼 시작. 본인 베트남에서도 개깡촌 어촌마을에 살고 있다. 이곳에 공항이 없는건 아니지만 여기서 슬리핑 버스타고 호치민 가면 새벽 4시 쯤 도착. ( 9시간 걸림 ) 비자런 스피드런 그것도 오픈런 각이 보이길래 과감히 버스를 타보았다. 슬리핑 버스는 언제나 느끼지만 1. 외투 필수. 탈때마다 추웠다. 보통의 만원버스면 모르겠는데 최대인원 대비 승객이 적어서 그런가 에어컨이 오버 파워 느낌이다 물론 이불은 준다. 2.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이어폰 필수. 미친놈들이 분명 슬리핑 버슨데 스피커폰 통화, 게임, 유튜브 시청 안하는게 없다. 우리 집 쪽은 거의 없긴 한데 월요일 아침에도 술쳐먹고 집에서 가라오께 키는 애들이니 서로 눈치 안보고 침범할 수 있는 경계가 한국과는 조금 다르다. 존나라고 읽길 바란다. 3. 보조배터리 필수 e북을 보든 영화를 보든 뭔가를 계속 봐도 이건 뭐 도착할 생각을 안하니 밧데리가 답이 없다. 챙기자. 다만 가방 두는 곳이 협소하니 스마트하게 챙기도록 하자. 이 외에도 앞쪽 열이 좀 더 나으며 2층도 생각만큼 불편하지 않다. 정도가 있겠다. 도착 ! bến xe an sương bến xe 가 버스 터미널이고 an sương 이 이름이다. 자다가 못 듣고 지나칠 뻔 .. 1군 에서는 한 30 40 분 걸리려나..? Huệ nghĩa 가 회사 이름이다. 눈에 익혀두자. 마지막에 돌아올때 써먹는다. 아직 영업 안하고 저때가 새벽 03:50 쯤 된듯. 판매원 출근. 별거 없다 mộc bài 둘 다 탁탁 끊어서 말하면 된다. 목\ 바이\ 첫차이고 새벽 5시 출발 십만동이다. 뭐 만족스러운 가격이지만 25만동 주고 9시간을 기가 맥히게 누워 온거 생각하면 비싼건가 싶기도 하다. 동그라미 표시한게 버스 번호다. 방송 듣고 그제서야 헐레벌떡 찾아 나서면 어리버리탈 수 도 있으니 남는 시간을 이용해 미리 버스 정보를 챙기자. ㅇㅋ. 이거다. 리무진이라고 불리고 좀 높고 큰 스타렉스 느낌이다. 현대의 솔라티나 포드의 트랜짓이 주를 이룬다. 그럼 버스도 봐두었고 시간도 5 시 출발인걸 알고 있으니 04 50 쯤에 나오는 방송이 뭐라 해대는지 알아 듣지는 못 해도 버스 타란 소리인거는 눈치채겠지? 그때 타면 된다. 타면서 기사한테 목\ 바이\ 하고 컨펌을 받도록 하자. mộc bài , Ô kê ? Ô kê Ô kê. 이건 꼭 필요하다. 그 이유는 이거 때문에. 환승 지점 도착이다. 므어어? 시부랄? 환승..? 그 조까틍걸 왜 이제 말해 안해. 라고 할 수 있지만 어려워 말자. 50 분 동안 한두명 내릴까 말까 하다가 갑자기 우르르 내리는 곳이 환승지점이니 쉽다. 불안하면 구글맵에 성조 없이 hue nghia go dau 라고 치면 환승지점이 나오니 처음부터 구글 네비로 확인하며 갈수도 있다. 그리고 기사에게 너가 목바이 간다고 얘기해뒀으니 챙겨줄꺼다. 못 내리면 뭐 어떠냐 그냥 쭉 가면 되지. 그냥 여행했다 쳐. 낭만 뒤지쟈나 그리고 내리면 Huệ nghĩa 직원티 입은 사람 찾아서 mộc bài 간다고 알려라. 직원이 까불지 말고 일단 앉아 있으라고 눈빛으로 얘기할거다. 좆나 캄보디아인같이 생긴 애 있으면 붙어 있는것도 답. 캄보디아인이 좀 더 까매서 해 떠야 찾기 쉽다. 아까 그 호찌민 안승 터미널에서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50 분쯤 온거다. 그러면 빨간 동그라미가 지금 대기하고 있는 환승 지점이겠지? 기다리다 봉고로 갈아 타고 파란 화살표 방향으로 마저 가게 된다. 참고로 지도상 파란 화살표의 bavet 이 목적지인거. 가긴 가니까 걱정 말자. 환승이다. 돈 내는거 아니다. 11 시 방향 mộc bài 보이는가? 도착이다. 얼리버드라 삐끼가 별로 없었는데 5시방향 벳남친구가 삐끼다. 비자런 도와 주겠다고 혹은 저 앞까지 (지도상 센타 건물) 태워주겠다고 저러고 있는거다. 눈도 마주치지 말자. 전혀 필요 없는 친구다. 무시하고 그냥 쭉 걸어 들어가자. 저 검색대는 참고로 꺼져 있다. 그냥 세워 둔거고 통과하면 됨. 문제는 저 옆에 저렇게 딱 서서 왠 씨꺼먼 새끼가 통과하는 외국인한테만 인상 쓰면서 뭐라뭐라 하며 여권달라 한다. 검색대 옆에 서있으니까 이새끼 뭐지 꽁안인가 하고 속기 쉽겠더라. 절대 아니다. 꽁안들은 유니폼 입고 있으니 속지말자. 재밌는건 저놈은 니 여권을 받아 도망가는게 아니고 돈 받고 재주껏 패스트트랙 시켜주는 것. 사실상 저기서 베트남 출국 미션은 클리어인 것이다. 난 그저 저런 편의? 를 위해 돈도 잘 못 쓰는 편이고 시간도 남아 돌았던지라 " 정식이지만 정식이 아닌 코스 " 를 택했다. 대부분의 외국인은 돈 내고 빨리 진행하기 때문에 저렇게 표현. 일반은 제일 왼쪽줄이다. 저 줄은 캄보디아인들과 나같이 돈 주고 후딱 진행하기 싫은 알뜰한 외국인들이 주를 이룬다. 줄 서보니 유독 줄이 길고 앞에서는 꽁안이 연신 스탬프를 찍는데도 줄이 줄어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저 시발것들 때문. 파란 줄 왕관 쓴 검정 후디는 아까의 삐끼들과 한패다. 저래 서 가지고 지네 팀원이나 빨간줄 그은 아주머니같은 시발 얌채들을 기다린다. 여태껏 내가 지나온 수많은 삐끼 새키들이 쟤랑 엮여 있던것. 저새키들이 주는 여권은 얼굴 대조도 하지 않고 도장 쾅쾅쾅 찍고 통과시키기 때문에 저렇게 서서 딴놈들이 수거해온 여권을 받아 대리 스탬프 처리 하는 것. 10개씩 뭉태기로 처리 하더라. 그러니 줄이 줄지 않는다. 내 앞으로 계속 10 명씩 보이지 않는 인간이 생기는 것. 참고로 저 아줌마는 다른 삐끼한테 이미 여권을 주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고 저 시발 여편네가 서있는 라인은 기다리는 줄 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다. 저러고 있다가 삐끼가 대신 처리해준 스탬프 쾅쾅 찍힌 여권 스댕봉 넘어로 받고 지년은 도장 받았다고 갑자기 줄 다 헤집고 들어 와서 히히힛 오줌 발사 하면서 밖으로 나간다. 아 시발 또 짜증나네 글 쓰는듸ㅣ도 담에는 그냥 나도 돈 주고 저 얌채들 중 하나가 되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한 몇초 생각하기도 했다. 암튼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베트남에서 출국 완료. 몇십분은 서있었나 보다. 이 끝과 저 끝의 사이가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국경이겠지. ㅂㅂㅇ 베트남 ㅎㅇ 캄보디아 그냥 쭉 걷다보면 도착하는 이 곳. 캄보디아 비자 사는 곳이다. 못 찾을까봐 걱정하지 마라. 한국인은 비자를 사야 캄보디아 입국 할 수 있기 때문에 저거 못 찾고 딴대로 들어 가도 거기서 넌 빠꾸다. 아마 지문등록 하는 곳에서 빠꾸일듯. 중요한만큼 뻔한 곳에 있으니 대충 찾았으면 창문에 다가 대고 말하자. 이미그레이션 카드 두장 달라고. 잊지말자 두장이다. 꼭은 아니지만 이 다음 입국소에서 요구할 때가 있고 없으면 트집 잡힐 구실이다. 트집 = 돈 카드 작성할때 중요한 건 캄보디아 내 숙박할 주소를 적는 란이 있고 반드시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팁이라면 아고다에서 무료취소되는 숙소를 하루나 이틀 뒤로 예약하자. 당일 취소되는 곳이 있으면 뭐 최고긴 하지만 없지 않나 싶다. 난 적어 내는 호텔 주소가 따로 있어서 잘 모르겠다. 아고다 검색시 목바이는 개같이 비싼 특급 카지노호텔만 뜨는데 걱정말자. 프놈펜으로 해도 된다. 암튼 예약 정보 받아서 해당 호텔 주소 적고 통과하고 예약 취소하면 된다. 그냥 아무대나 주소 따서 적어도 되긴 할건데 트집 잡으려고 ( 삥 뜯을라고 ) 아고다 내용 보여달라할 경우 낭패니까 굳이 말해 본다. 뭐.. 예약이 꼭 꼭 꼭 필요하다고 까지는 못 하겠음. 암튼 카드 재출 하면서 내가 구매할 비자를 말해줬다. 복수 2년 비자. 그런데 비자값은 분명 60 불인데 별안간 80 불 얘기하며 나한테 여권을 휙 던지는게 아닌가? 80 불 주기전까지는 일 안한다고 삥 뜯으려는 것. 하지만 난 니 새끼가 내 돈을 뺏을 줄 알고 미리 지갑에 딱 65불만 준비했지. 케케케 삥도 뜯겨본 찐따가 똘똘하게 뜯기는거다. 눈앞에서 손수 쎈타를 까며 65 불 밖에 없는걸 어필 했더니 캄보 꽁안 : 너 바로 돌아 나오는게 아니야? ( 비자런을 의미 ) 나 : ㅇㅇ 아니야. 나 캄보디아 여행임. 캄보 꽁안 : 하아.. 그럼 그냥 그거 다 줘 물론 캄보여행이라면서 2년짜리 복수 비자 사는거랑 베트남 입국 도장으로 꽉 채워진 내 여권이 이건 거짓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뭐 5불 뜯기고 처리 되긴 했다. 이새키들이 삥 뜯는 명목은 너는 이미 비자런이라는 나라에서 하지말라는 짓을 하기 때문에 눈 감아 주는 비용으로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만약 니가 다른 목적이라면 한판 붙어봐도 좋다는 의미. 내가 싸우는거 아닌데 알바노 ㅋ 암튼 소싯적에 돈 좀 뺏겨 본 경험을 이렇게 써먹으니 뿌듯했다. 그땐 신발 깔창밑이랑 양말속이었지. 병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ㅠ...ㅠ.... 이후로 코로나 때문에 체온 측정하는 곳이 있고 거기서도 돈을 요구하지만 그냥 못 알아 듣는척 하고 쌩유 하고 가면 된다. 주지마라. 간호사 아지매가 한국말로 십만동 십만동 이러는데 이시발 그래도 여기가 국경인데 이정도까지의 부패는 좀 아니지 않나 싶었다. 캄보디아 도착 ! 벳남 출국 후 국경길 걷는걸 오전 07 10 쯤 시작 했고 캄보디아 주차장을 오전 07 50 에 도착 했으니 비자런을 하게 된다면 목바이가 꿀은 꿀이다. 당일치기 비자런은 물론, 욕심내면 오전에도 끝내겠더라. ( 난 다만 사정이 있어 캄보에서 하루 자야 했고 실행하진 못 했다. ) 그럼 이제 벳남 재입국만 남았다. 벳남 재입국은 저기서 그냥 바로 빽해서 온거 역순하면 된다. 심지어 더 빠르다. 역순 시에 바로 첫번째 순서인 캄보디아 출국에서만 또 돈을 요구하는데 하지만 여기는 십만동 얘기 하는게 대부분이다. 암튼 난 이거도 오만동 오만동 이만동 이런식으로 넣어두고 오만동 줬다. 없다고 빌면 보내주기도 한다니까 빌어보든가. 난 돈몇푼에 내 자존심을 팔수가 없어, 십만동 밖에 없는척 하면서 오만동 줬다. 자존심 지킨다. 그렇게 소정의 수수료를 캄보디아 꽁안 새키한테 또 또 또 지급하면 캄보디아 출국 완료인거다. 그럼 이번엔 아까 그 국경길을 반대로 걷겠지? 베트남 입국 전 !!! 저기로 벳남 입국 완료 하면 된다. 나는 E비자 프린트 출력해서 가지고 있었다. 무비자 입국 하려는 애들한테는 한국 리턴 티켓 보자고도 한다니까 알아서 준비 잘 하자. 뭔소리냐면 저기서 니가 베트남에서 또 다른 삼국으로 갈 계획 ( 티켓 ) 이 없다면 베트남에 눌러 앉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입국을 불허 할 수도 있다는 것. 무비자 국가라고 마냥 오키오키 컴인컴인 하는건 아니다. 그러니 당일 취소 수수료가 없는 대한항공으로 예약하고 입국시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바로 취.. 암튼 준비만 잘 되어 있으면 벳남 쪽에선 문제 될게 없을거다. 적어도 난 그랬음. 어쩌면 하루 자고 들어간거라 이상 없었을지도. 그냥 당일치기로 입출국 박다가 문제 생긴 갤럼 있으면 알려주길 바란다. 다시 벳남 도착 !! 이렇게 베트남 다시 입국하면 어찌 돌아가느냐. 그건 바로 아까 기억하라 했던 회사 로고가 보이지? 목바이 도착 시 니가 내렸던 자리로 가라. 갈때는 반대쪽이니까 센스있게 반대편 차선가서 찾고 그러지 마라. 이쪽은 그럴 생각이 없다. 니가 내린 곳 근처에 저렇게 현지인이나 알아볼 법하게 판대기 하나 달랑 세워 뒀다. 저기서 기다리다 보면 이 썩은 봉고가 널 데리러 올거다. 혹은 저렇게 이미 기다리고 있지. 목바이 호치민 전용 노선이라 수시 운행중인 것. 저 차에서는 돈 내는거 아니니 그냥 타면 어제 환승한 지점에 내려 준다. 거기 매표소에서 호치민 가는 버스표를 사면 되는 것. 캄보디아가 얼마나 싫었으면 아침 7시전에 이미 빠져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십삼만동. 리무진 버스 내부 사진이다. 귀환 완료. 호치민 ㅡ 목바이 100,000 동 목바이 ㅡ 호치민 130,000 동 이게 이동에 쓴 돈이고 그외 비자비, 삥 뜯길 돈 대충 이래 예상하면 총액 나오지 싶다. 나머지 사진은 캄보디아 하루 머무르며 찍은 사진으로 채워본다. 이 나라는 부패를 결심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카지노와 윤락업소만 있을 수가 있을까? 난 나와 맞는거라곤 단 하나도 찾을 수 없었던지라 일 보고 저거 한 바퀴 돌고 계속 숙소에 있었다. 먹을것도 마땅치가 않아 이거 먹었는데 면은 역시 짱개라 그런가 맛있더라? 후레이크 스프로 존나 큰 대추를 썰어 넣었음 . 이 칭따오가 참 맛있더라 국내 편의점 칭따오랑 다르게 산미가 좀 느껴지던데 참 맛있게 마셨다. 개뿔 없고 이게 뭐하는 도신가 싶어도 아침부터 저래 모여서 구호하고 할거 다 하더라. 카지노 옆 골목의 수준은 진짜 처참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듯 했다. 전체적으로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도시의 느낌이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bbongR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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