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정직원에 괜찮은 곳이라 뼈묻겠다면 마이웨이가 필수인듯. 공장특성상 남초라서 친해지기 시작하면 회식필수에 가정사 다 털리고 나무가 땅바닥에 뿌리를 내리듯 서로서로 엉키고 얽힌 상태가 됨. 이말은 즉 걍 회사에서만 마주치는 동료가 아닌 내삶에 파고든 지인이 되버린다. 이건 진짜 개쥿같은거라고 생각함. 입사초반에야 아! 이게 사회생활이고 나중에 나에게 다 돌아오는구나! 라 생각하겠지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A라는 신입과B라는 선임이 있었다. 이둘은 친했다 근데 B가 인수인계를 잘못해서 A가 작업한 결과가 망했다. 과연 비는 어떻게 했을까? 맞다 니가생각중인게 맞다.
이처럼 회사동료? 좆도 쓸모없다 심지어 여긴 공장이다 라인을 타는 그런 곳이 아니란 말이다.
가끔 들어오는 신입들보면 이상하리만치 기합이 차있는데 보기 안쓰럽다. 몇몇은 1년뒤 죽은눈 하고 마이웨이 하고다니는데 이게 맞는거 같다. 아닌애들은 싫어도 가면쓰고 회식 등산 다 참석하고 선배장비 다 따라다니면서 도와주던데.. 그러고 퇴근할때는 죽을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