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이상급 품질관리는 파트가 세분화 되있어서 그 파트만 하면 되는데 좆소는 그런거 없이 1~2명이 전반적인거 다 봐야됨.

품질관리가 막연히 뭔지 잘 모르는 생붕이 들을 위한 글임.

1. 일단 납품되는 모든제품의 첫공정-중간공정-완제품 의 모든 품질을 전반적으로 다 봐야됨.

2. 주기적으로 생산자들 상대로 품질관련 교육 해야됨.

3. 모든 제품의 품질 이력을 항상 체크 하고 이력관리 하고 문서화 하고 이력관리한 자료들을 토대로 품질 목표 설정부터해서 품질개선활동 존나 해야됨.

4. 납품된 제품 문제 터지면 대책서 작성해줘야됨. 중상이상의 NG가 발생하거나 납품한 고객사가 요청하면 현장가서 불량파악 해야됨.

   대책서 작성이 머리 존나 아픔. 대책서만 작성해서 줘야되는게 아니라 , 관련 성적서 , 작업표준서 , 기타교육자료 , 공정서 , 체크시트 등등 모든 문서들 다 수정하고 

   고객사에게 승인받아야됨.

5. 납품하는 고객사가 최소 중견 이상이면 우리회사로 실사를옴 AUDIT  라고하는데 쉽게 말해서 우리회사가 품질활동을 잘 하고있나 확인하고 조지로 오는거임.

   품질 관련한 현장 , 서류 , 작업자 등 볼수 있는거  다 보고 가고 존나 물어보고 조금이라도 미흡한 거 있으면 다 준비하라고 함.

   우리회사는 일년에 4군데서 오는데 한군데 올때마다 최소 3주일 전부터 준비함.

6. 생산자 , 생산관리자랑 사이가 안좋음. 안 좋을수 밖에없음. 

7. 수시로 고객사에서 연락이옴 , 불량 관련 또는 제품 관련 해서 온갖걸 물어봄. 모두 빠르게 대응 해줘야됨.

8. 제품 검수는 당연히 해야되는거. 주로 공정검사를 많이 하는데 아무리 교육을하고 자료를 만들어서 배포를 하고 지적을 해줘도 항상 불량공정 이나옴.

   대표에게 보고 해봐야 결국 내가 해결해야되는 상황이 와서 결국은 생산자 , 중간관리자 , 생산팀장 등 이랑 치고박고 해야됨.

일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한데 그래도 배울거 많고 , 상대적으로 몸쓰는 일에 비해서는 육체적으로 편함. 

원래 영어를 조금 하는 편이였는데 서류작성할때 영어로 하는 게 많아서 영어를 많이 배운게 좋았음.

하다보니까 엑셀,캐드 같은것도 중급 정도로 다룰줄 알아서 업무 효율성도 올라감.

생산직 다니다가 품질관리로 오는 놈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적어봄. 스트레스 받지만 꽤 할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