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석화 생산직 3교대 10년이상 근무 나이는 삼십대중반

연봉은 세전 1억1천쯤(연말성과급 빼고... 연말성과급은 당분간 못받을거같음)

집있고 가정있음

만약 기아로 이직을 하게 되면 지역을 옮겨야함 

이직이 생각나는 이유

1.몇 년째 들리는 암울한 석유화학의 미래

-중국에서 자급률이 100%를 넘어서 더 이상 조선 석화 따위 필요 없다고 함.

 게다가 중국 경제도 좃 박는 중이라 제품의 가격도 매우 좋지 않음.

 석유화학 회사들이 전체적으로 다 어려운 상황.

 물론 이때까지 경제 사이클로 보면 조만간 좋아질 거라고 예상하는데 아무도 장담 못함.

 솔직히 이게 가장 큰 문제. 나의 고용이 보장 될 것인가.

2.노후화 된 장치들

-이건 회사마다 공장마다 다르긴 한데 내가 근무하는 공장은 노후화 돼서 솔직히 좀 쫄릴때가 많음.

 알다시피 석유화학 회사는 사고 한번 나면 크게 나는 곳이라..

3.근무의 권태, 지루함, 힘듦

-이건 솔직히 10년 넘게 다녀서 오는 약간의 현타? 같은 거인데 솔직히 요즘 2교대가 너무 땡김(4조2교대 말하는 거임)

 2교대로만 바껴도 괜찮아질거 같음

-석유화학이 부바부 회바회이긴 한데 우리 공장 같은 경우는 개어려움. 진짜 경력이 매우 중요함 5년 다녀도 공장 꺼먹는 일이 허다함

 그런것들에 대한 부담감

이직에 대한 우려

1.급여

-솔직히 석유화학 쪽도 교대근무를 하기 땜에 급여가 적은 건 아님.

 근데 기아자동차는 이것 저것 찾아보니 현 연봉보단 훨씬 적음(이건 유튭이나 블라인드에서 봐서 확실치 않지만 초봉을 1억 주진 않겟지???)

2.새로운 보금자리

-이사 가야함. 모든 걸 다 정리하고 가야함. 뭐 못할건 없겠지만 가족들이 잘 할 수 있을까

생산직 준비하거나 현직인 갤럼들 니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