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나이가 되고

결혼할 여성을 만나는데

대부분 질문하다보면, 이런 말을 한다.

"혹시 맞벌이를 추구하냐..?" 물어본다.

이건 연하,연상,동갑이고 다 물어보는 질문이다.

보통 자기는 결혼하면, 계속 일할 생각이다~ 라고 대답한다.

근데 그 대답하는 뉘앙스에서 "응~개구라~" 라는 스멜이 아주 많이 느껴진다.

왜냐하면, 버벅거리면서 말하더라고...

보통 여자들은 결혼하면 일그만둔다. 이게 관례라 생각하더라.

결혼하면 너가 나 먹여살려야돼~

너가 300만원 벌면 니 용돈 10만원, 내용돈 290만원.

여자가 좋은 직업을 가졌더라도, 직장생활 오래할거라 생각하지마라.

요즘 여자들 보면 어디 한 군데 경력 1~3년 차라고 한다.

나이가 30대 중후반인데, 여기다닌지 이직한지 1년 밖에 안됐어요~

이 말 속에, 이직 1년, 실업급여1년, 그러다가 또 1년, 그러다가 또 그만두고,

과연 이런 여자가 결혼하고 한 결혼생활에서 진득하게 오래할꺼라 생각하냐...?

남자는 어디 빙시쪼다라서 근속년수 한 곳에서 10년넘게 일하냐...?

누구는 그만두는거 몰라서, 계속 회사 다닐까...?

여자들은 부모님 이라는 기댈 곳이 있어서, X같으면 쉽게 잘 그만둔다.

결혼생활은 직장생활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진않은데,

과연 그 결혼생활을 이겨나갈 수 있을꺼라 생각하나?

나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한 직장에서 오래다니는 게, 그게 책임감이고 성실성이다.

좋지않은 회사는 그만두고, 다른 직장 옮기고 나서 오래다니면 된다.

근데 보통 이직한지 1~2년밖에 안됐어요. 이런 애들 걸러라.

그전 경력보면 죄다 3년 이하다. 요새 아르바이트생들도 1,2년 한다. 그정도 참을 성 없으면,

결혼생활하면 잘할 거 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