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 첫 5km완주 기록임 ㅋㅋㅋㅋ24년 10월 11일

무려 9분 11초 페이스...

나보다 느린놈 없을걸 ㅋ

케이던스봐라 126임 ㅋㅋㅋㅋㅋ

첫 런에 6분30초로 5키로 뛴 런린이

이런 글 보면 그냥 웃김 ㅋㅋㅋ

난 저거 겨우 뛰었다

태어나서 안 쉬고 가장 멀리 뛴 기록이기도 하고

이전에도 2km 3km 뛴 기록이 있는데

하도 느려서 그런 지 삼헬에 "걷기"로 기록돼있음 ㅋㅋㅋㅋ

이때 내 몸무게는 97키로

그리고 딱 2달뒤 24년 12월 11일 1시간 깸....

첫 10km기록은 무려 1시간 20분...

그 다음엔 1시간 10분 됐고

아 1시간 깰 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에 계속 뜀....

1시간 7분....1시간 3분....1시간 1분.....

뛸때마다 1시간 깨는 걸 목표로했는데

진짜 드럽게 안 깨지더라

그리고 이날 7키로쯤 뛸때 오늘은 깨겠는데???

싶었음 그리고 남은 2키로는 뛴적없던 530페이스로 내달렸음

그리고 드디어 1시간을 깨버림 ㅋㅋㅋㅋ

이때 뛰어들어오면서 만세 불렀다

얼마나 기뻤는 지 말도 못함

10km한번 깨보니깐 5분대 후반 페이스가 편해지더라

이때 몸무게는 94키로 정도...

공교롭게도 이때도 딱 한달뒤인 25년 1월 11일...

그러다가 달리기 하기 싫어서 오후까지 뒹굴대다가

그냥 의무감에 뛰고 오자고 마음먹고 뛰러나감....

페이스 신경 안 쓰고 뛰는데 1키로 뛰고 알림오더라고

5분20초 페이스래...

오버페이스구나... 뛰기 싫었는데 잘됐다 퍼지면 집에 가자...

하고 그 페이스대로 그냥 뛰는데

????안퍼져...ㅋㅋㅋㅋ

그냥 계속 뛰어짐...

그러니까 53분이 나오더라 

신기한 건 이때가 제일 신기했음ㅋㅋㅋㅋ

신나서 런갤에 글쓰고 념글감 ㅋㅋ

이때도 공교롭게 25년 2월 11일...

10km보다 더 뛰어보자...하고 그냥 뛰는데까지 뛰어봄...

15키로 뛰었는데 이날 하나도 안 힘들었음

20키로 까지 뛸까하다가 오버하지 말자고 그만둠

그래도 9분11초로 뛰던새끼가

5분40초로 15키로를 뛴다니 졸라 신기했음

25년 2월 27일

이때까진 주로 조깅만 했었는데

이날은 그냥 달리고 싶어서 개빡런으로 달려봄 

49분대 들어갈까 싶어서

40초 차이로 49분대는 못들었는데

이때 좀 무리한거 같음 부상옴 ㅠㅠㅠㅠㅠㅠ

햄스트링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뛰다보면 낫겠지 싶어서 계속 조깅하다가

점점 더 아파져서 정형외과 감.....

별 이상없대...물리치료 받고 가라함...

그말 믿고 조깅했는데 안나음.....계속 아픔....

한의원가서 3일동안 침맞음.....

안나음.....,,

차갤에서 아는 게이한테 통증의학과 가라고 조언 듣고

통증의학과 감....

오?주사 맞고 하니까 괜찮아짐 ㅋㅋㅋㅋ

이때가 몸무게 92키로.....

이게 가장최근인 25년 5월2일,,,

부상 겪으면서 730페이스부터 다시 시작함....

무리 안 하면서 달리고 있음.....

살은 잘 빠지더라 이제 87키로...

러닝 처음때보다 10키로 빠짐...

언젠간 다시 49분대 기록 도전할 거고,,,,

영광의 런갤 무플구간 무관심 영역으로

들어가고 싶음 ㅋㅋㅋ

그땐 어차피 무플구간이니깐

댓글만 열심히 쓸거임,,,,,,

9분11초로 뛰던 돼지런린이 기록이다

나같은 놈도 달릴 수 있으니

열심히 달려보자 ^^^^^

긴글 고마웠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