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처음 만나는 동료라서 나한테는 아묻따 호감케릭이었고

같이한 시간이 길다보니 틱틱대는것도 애정표현같고 외모도 귀엽게 느껴졌음..

진짜 영계은검 아다만틴 뚝/갑옷 목걸이 반지 온갖 좋은장비 다주고 영약먹여가며 애지중지 키웠는데

예전에 초회차 했던거 생각이 안나서 일릭 양성소에서 구체 바로 안들어가고 긴휴식하러 밖에 잠깐 나갈라고했다고

바로 적대하고 전투걸고 

때리고 투명화 때리고 투명화 씨-발련 쎄기는 드럽게쎄고 공격해도 다빗나가고 

겨우겨우 투명물약으로 도망가서 모아둔 화약통으로 츠라이 워워가츠랑 쫄들 다 죽이고

레이젤 혼자 남겨놨는데 도저히 죽일 수가 없어서 비살상공격으로 기절시키고 템 빼오는데

이걸 이 개구리년이 못쓰면 장비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 너무 슬프고

명예 처음 해보는데 어찌어찌 마음 다잡고 다시 이어나가려고 해도

텅 빈 야영지에 숫돌 하나 덩그러니 남아있는 걸 보니 너무 속상하고 눈물난다

일당을 빠진다는 게 그렇게 간단한 일이냐!!!!  씨-발련아ㅜ

사랑했다...